허깨비 옹고집은 원본이랑 다르게 베풀고 선했잖아? 설화에선 진짜 옹고집이 돌아와 자기 자리를 되찾고 개과천선해서 착하게 지냈다는 결말로 끝나는데.

사실은 사람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 법이라 가족과 마을사람들이 진짜 옹고집을 다같이 죽인후에 가짜랑 같이 계속 살아간걸 동화식 해피엔딩으로 치장해서 진실을 덮었던게 아닐까.

체인즐링 더 로스트에서도 같은 딜레마가 나옴 재밌을듯. 대타를 체인즐링이 만나면 주인인 트루페이에게 직통 연락이 가지만 그 위험을 무릅쓰고 pc가 가족들을 되찾으러 돌아왔더니 진짜가 아닌걸 알면서도 대타를 선택하고 pc를 가짜로 몰아 내쫓는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