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의 효과는 피시는 자기 이름을 까먹었고 그 이름을 떠올리기 전까지는 과거 인간이었던 시절 자기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 저주를 풀고 자기 기억을 되찾아 가족들에게 돌아가려는 여정이 이 캐릭터의 목표야.
요정은 저주를 푸는 답도 수수께끼로 같이 알려줬는데
\'어느새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문득 깨닫게 되는 첫 순간을 뜻하는 단어가 뭘까?\' 임
체인즐링으로서의 모습도 이 저주를 반영해서 눈으로 빚어 만든것처럼 창백한 피부에 백발이고, 은백나뭇가지가 사슴뿔처럼 머리에 돋아있다.
허리 아래는 판같이 발굽이 달린 사슴인데 걷는 발자국마다 초봄의 파릇한 풀과 신선한 꽃이 피어남.
그러나 이 컨셉을 써먹는 날은 오지 않았다..
답이 뭐냐
경칩?
답은 그런 단어는 없단거임. 다른 누군가가 그런 단어를 만들어주거나, 실제 비슷한 상황-시련과 고난이 영원히 안끝날줄 알았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옛 기억이 되어있음을 피시가 스스로 깨닫고 이런거구나 하고 혼자 중얼거릴때, 혹은 상징적 의미로 자기(겨울의 의인화)가 죽고 봄으로 대변되는 일상이 자기 죽음 후에 돌아올걸 알고 쓸쓸히 죽어가며 깨닫는 씬정도일듯
너는 네가 누군지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아무것도 아니다는 뭐 그런건가
암튼 느낌있다
적다보니 구체화가 더 되서 추가로 적어보자면 플이 진행되면서 유사가족을 찾고 거기에 의존하게 되지만 근본이 초자연체라 멀쩡히 잘살던 가족의 일상에 갑자기 생겨난 당혹덩어리 정도로 여러번 문제를 빚고 새 가족이 되어줄 인간가정을 찾아다닐거같음. 임시로 지은 자기 이름은 에이프릴 스노우 일듯. 4월에 눈이 내리면 당황스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