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분명 이런 플레이어가 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RPG를 할 때 적극적으로 뭔가 나서서 하지는 않는다.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억지로 뭔가 주도하게 시키려 하면 오히려 도망을 가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성실하게 플레이에 출석하고, 자기 캐릭터로 해야 할 일과 기대를 받는 부분은 최소한 채워주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마구 깽판이나 치는 루니 플레이어나 시간약속 같은 기본을 못지키는 타입하고는 구분이 된다.
이런 플레이어들에게는 피드백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가끔 피드백이 나오면 호응을 잘해주는 게 유일한 해답인걸까?
그게 좋지 않을까? 결국 사람 기질은 잘 안 바뀌더라고...
뭔가 다르게 대응해본 사람이 있으면 얘기 좀 듣고 싶네
던전에 집어넣는다. 레일로드라면 걱정이 없지
ㄴ던전이 없는 규칙은 어떻게 하라구...
보통 그런 사람은 주도하고 싶어하지 않는게 아니라 자신이 주도한 이야기가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더라. 그러니 칼자루를 쥐어주고 휘두르게 하는게 좋더라. 그리고 휘두른것만으로도 크게 칭찬하고 성공했으면 더욱 크게 칭찬해야겠지. 만약 실패했더라도 나무라지 말고 그 실패의 책임을 니가 지어주면 돼. 대부분의 사람은 이것만으로도 많이 괜찮아지고 만약 정말 관망자 타입의 사람이라면 같이 하기 힘들테니 정중하게 나가달라고 하는게 정답같다.
이런 사람들은 맘에 들면 계속 잘 나옮. 약간 관객 입장으로 구경하는 재미를 찾는듯. 후배놈 하나가 딱 이런 기질인데, 그래도 스포트라이트 받아야 하지 않나 싶어서 좀 강제로 줬더니 첫 피드백 날아온게 그게 싫다는 거였음.
다른 PC, NPC 등과 강한 관계를 줘보는 건 어떰. 백스토리에 등장했던 NPC를 등장시킨다던가. 인질을 잡는거지.
굳이 방법이라면 xx말대로 그 피씨만 할 수 있는 뭔가로 얽어주면 좋음. 피씨도 모르는 비밀 설정 같은거 넣어서 터지게 해주고 사건의 중심에 가 있도록 해주면 그럴때는 움직임. 그냥 그 피씨한테 애정 갖고 계속 관심 기울이며 눈치보다보면 뭔가 보임.
플레이 내부에 닻을 내려버리라 이거지. 좋은 얘기들 고마움
그냥 그대로 놔두는 게 좋지 않을까. 그냥.. 그런 사람인거고, 굳이 바뀌어야 할 필요도 없잖아.
ㄴ그 사람이 바뀔 필요는 없지만 이 스타일 때문에 플레이에서 겉도는 경우가 있거든. 그 부분은 개선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