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시움이 아캄 하우스랑 라이선스 계약 맺은 거까지는 알겠음. 뭐... 아캄 하우스도 제대로 카피라이트가 있는 거 같진 않지만, 어쨌든.
근데 내가 알기로 카오시움의 트레이드마크를 비롯한 권리 일체는 RPG에 한정되거든. 헌데 왜 비디오게임 업계에서 크툴루 겜 만들 때 카오시움한테 라이선스를 따오는 거냐?
내가 추측하기로는 카오시움이 자체적으로 체계화한 설정, 이미지, 새니티 시스템 등 때문인 거 같긴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뭐 자료 있는 사람 있으면 얘기 좀 해줘.
딴놈들이 막따라하지 못하게 하려는게 아닐까? 이미 인정받은 라이센스면 더 쉽겠지
CoC RPG 설정을 쓰는 게 아닌 한, 크툴루 나오는 게임이라는 것만으로 카오시움이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는 없어 보인다는 이야기임. 근데 실제로는 크툴루 게임 중 상당수가 일단 카오시움에 접촉해서 라이선스를 따거든. 왜 그런지 확실히 아는 사람 혹시 있느냐는 거지.
러브크래프트가 크툴루 미소스를 만든게 아니라 덜가가 크툴루 미소스를 만들었으니 덜가 판권을 쥐고 있는데서 라이센스를 사왔던지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이번에 델타그린도 쪼쪼를 쪼쪼라 못 부르는 걸로 아는데...
덜레스가 크툴루 미토스 전반에 대한 카피라이트를 가지고 있나요? 모리시 루이스 기프트만 해도 권리관계가 모호한 거로 아는데.
크툴루 빌런-빌런이 오면 상황이 종료되겠지만 게을러서 오지 않으므로 추정을 하자면 성기능 소설가의 소설은 그저 파편적인 단편같은 거 잖아요.이미 크툴루스러움이란 정서가 확립된 상황에서 이제와선 별 의미없는 성기능 소설에 나온 것만 차용해도 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읍니다.
크툴루 빌런-빌런에 따르면 d20폭망 이후 회사가 기울어서 판권관리를 제대로 못 하고 팔아넘긴 게 있다는데 그 결과 큐비클과 아크드림의 독립운동이라고 하네요.
아니 그건 아니고 일단 대중에게 퍼진 크툴루 신화는 카오시움 신화래도 될 상황이라 그럼. 예를 들어서 엘더 사인하고 옐로 사인 같은 거부터가 카오시움 새퀴들 창작물이라 그놈들 손 안 빌리면 새로 그려야되는 수준이라 그럼.....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59040
큐비클 얘기는 아는데. 제가 궁금한 건 그 판권이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냐는 거에요. 아캄 하우스만 해도 발로우부터 시작해서 하트먼까지 '진짜 카피라이트 있는 거 맞음?' 논쟁이 계속됐고, 아직도 러브크래프트 저작 및 관련 IP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는 못 누리고 있다고 알아서요. 그런데 아캄 하우스한테 RPG 라이선스를 산 카오시움이 어떻게 RPG 외적인 부분으로까지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해서요.
쳇 링크했더니 크툴루빌런빌런이 등장할 줄이야
그럼 내가 추측한대로 '크툴루 미토스'가 아니라 '카오시움의 크툴루 미토스'에 대한 권리를 사는 건가.
그리고 덜가놈은 아예 자기 창작물(쵸-쵸 등)로 모자라서 후대 작가들을 자기가 키워내면서 자기 출판사에서 책 내게 만든 레벨이라 아예 러브크래프트나 뭐 그런 예전 작가들 꺼 파는 거 말고는 답이 없음. 애시당초 최초의 크툴루 신화 단편집이 아캄 하우스에서 나온 수준임.
그러니까 1939년에 The Outsider and Others 나오기 전 설정에 대해서는 권리 주장할 수 없는 거 아님?
어 그래서 카오시움도 C.A. 스미스 꺼 작품 몇 개 / 헨리 커트너 작품 몇 개 빼고는 다 러브크래프트 작품만 쓰나 그럼.
1940년대 이전 작품 기준으로 말이지.. 아 덜가놈 본인 작품은 당연히 쓰고.
아하. ㄳㄳ. 그렇게 생각하면 비디오게임에서 카오시움 라이선스 계약이 들쭉날쭉한 것도 이해가 가네. 고전작품 모티프는 따로 계약 안 맺고 부분적 요소만 차용하고, 세계관 전체나 그래픽 애셋에 관심이 있으면 계약을 맺나 보구만.
ㅇㅇ rpg도 그렇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음. 그래서 트레물루스 같은 건 아예 엘더 사인도 러브크래프트가 고안한 나뭇가지형 쓰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