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번역자가 자기 영혼을 불태워서 쩔어주는 번역 내놓으면프로 편집자가 자기 영혼을 불태워서 ‘뭐래는 거야 미친놈아 이걸 누가 알아먹어’ 하면서 커트함둘 다 밥값하는 사람인 경우엔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지만한쪽이 밥값 못하는 경우엔 시궁창스러운 결과가 나온다그리고 애석하게도 세상에는 밥값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협업하는 그런 아름다운 일이 별로 없지
그리고 우리가 보는 번역은 전부 편집자 뜻대로 된걸테니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봐요
오경화나 박지훈 편집자는 그럼 뭐하는놈임? - dc App
둘중 하나가 일을 병신같이 하거나, 둘 다 병신같이 하거나...
암수를 가리자 같은 건 둘 다 답이 없는 거지...
박지훈은 영화 번역가지? 그쪽은 시간이랑 제약 문제가 있는 데다 편집자가 따로 없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