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새끼답게 턀 자체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턀갤 며칠 눈팅하다가 몇 년만에 결단을 내림
흙수저 새끼라서 룰은 던월 기반으로 하우스룰 만들고
친구새끼들 3명 모아서 토요일에 모임
내가 마스터링 한다니까 하자 하더라 개새끼들
어쨌든 시나리오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sf 세계를 배경으로 암흑가를 배회하는 내용이었는데
친한 놈들끼리 모인 것도 있고 본인 포함 다들 정신세계가 좀 특이한 병신들이라 작정하고 약빤 캐릭터와 약빤 전개였음
재밌어 보였는지 걍 구경만 하겠다던 네번째 멤버도 중간에 나도 할래 해서 중간합류한 동료란 설정으로 끼워줌
한 3~4시간 동안 하고 다음에 이어서 하자 함
후기:
괜히 던월이 초보자 룰이라는 게 개소리라 한 게 아님을 깨달음.
나야 친구들끼리 한 거라 즉흥적인 약빤 전개나 허술한 부분도 웃고 넘어가긴 했는데 약 안 빨고 진지하게 진행하라 하면 절대 못 할 듯.
대신 자유도가 높아서 다같이 미친짓 하기에는 매우 좋앗다
아니 솔직히 첫 턀이자 첫 마스터링이라 내가 제대로 진행한 건지도 여태 모르겠음
그래도 나 혼자 들떠있고 애들은 존나 재미없어 할까봐 걱정했는데 오늘까지 톡에서 그 얘기만 하는 거 보면 다들 재밌게 한 듯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는
호텔 방에 침대가 하나밖에 없어서 서로 쟁탈전 벌여야 할 상황을 던져줬는데
한 pc가 그걸 총으로 쏴서 박살내는 걸로 쇼부 본 거랑
사람 죽이고 시체 처리하는데 pc 중 하나가 미성년자로 되어 잇었거든
그래서 미성년자니까 걸려도 경찰이 훈방조치할거라면서
살인죄 걔한테 뒤집어씌우고 나머지 pc는 도망침
미친새끼들
첫턀추
바닐라 던월도 초보자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굳이 그걸 개조한거야?
막줄무엇; - dc App
여기도 던월가지고 피아스코하네
막판 보니 팀원들이 왜 재미있어 했는지를 알거 같다
223.62// sf배경으로 진행하기로 해서 표현이라던가 손보다 보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