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사회적 인격장애냐구요? 그럴리가요. 그냥 이야기를 만드는데 격렬한 감정의 변화를 좋아할 뿐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게 폭력에 의한 것이기 때문일 뿐이에요.


예전에는 포로 수용소에 갇혀서 간수들의 노리개가 된 소녀가, 완전히 절망했다가 잡일을 하는 여자를 따르고 마음을 텄는데


사실 그 호의가 성적인 호의라는게 드러나고... 


그..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다 합의 하에 한거라구요. 그리고 그게 메인인 캠페인도 아니었어요. 


예시는 이쯤 하고 본제로 돌아가자면, 폭력에 의해서 감정이 꺽이고 뒤틀리고 변하는 것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폭력을 당하는 바로 그 순간인데


그 순간을 놓치는 건 정말 아깝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망가같은 텍-섹보다는 저런 순간의 격렬한 감정 변화와 고통을 연기하는게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