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시나리오.

원래는 상용 시나리오로 가다가, 저번 플레이에서 PC의 예상치 못한 선언에 마스터가 감명을 받아(?) 구축한 오리지널 루트로 빠진 상태.



그리고 보스전 도중 1턴까지만 하고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넘기기로 하고 끊었는데...


1턴만에 날카롭게 전멸각이 선 것 같아요.


적 보스는 행동력 14로 가장 빨리 행동하면서

시작하자마자 "다음 5카운트 간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으면, 지정한 대상의 파트 6개를 손상시킨다"라는 기술을 발동하고,

어떻게 어떻게 때리려 하니까 "주사위를 굴려 맵의 랜덤한 장소로 이동한다"라는 순간이동을 해 버리고


적 잡졸 중 하나는 "판정 없이 4개(정확히는 '기억의 조각 소지수'만큼)의 파츠를 손상시킨다"라는 무지막지한 고정딜 공격을 날려대고

그놈을 어떻게든 잡으려 공격하니, 높아야 5 데미지 나올까말까 한 네크로니카에서 무려 파츠 20개라는 엄청난 채력을 자랑하고


그 외의 잡졸들도 "이 파츠를 손상시킨 상대는 광기점을 1 상승시킨다"는 파츠를 달고 있어, 쓰러트리면서도 PC들의 멘탈이 야금야금...!



"왜 매번 PC들이 풀 피로 세션을 끝내는거지?!"라고 절망하던 마스터께서 단단히 작심하셨는지, 1턴만에 PC들의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다음 세션이 기대되는군요! 과연 이 난관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네크로니카 전투 짱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