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는 것으로 마음을 거의 굳힌 상태입니다...
갤에서 얘기가 나와서 본격적으로 봤는데 이미지나 판정법이나 아이템 조합이나 넘무넘무 취향을 직격하더군요.
누메네라의 세계와 룰로도 합의제를 일정 비율 섞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발견되는 생물이나 사이퍼, 신기품을 마스터가 정해주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의 상상과 그에 따른 판정으로 드러나게 한다든지...
누메네라 룰을 익힌 뒤에 단편이든 PBP 방식의 장편이든 돌려보는 꿈을 꾸어 본 거여요...!
크툴루는 펀딩 끝나서 책 나오면 사볼 생각인 거여요!
일기는 갤에다 쓰는 거여요!
누메네라 리뷰도 갤에 올려주면 좋겠다는거에요
누메네라 리뷰는 이미 잘 쓴 게 갤에 있어서 패스해 보는 거여요
엉? '발견되는 생물이나 사이퍼 신기품을 플레이어의 상상이나 그에 따른 판정으로 드러나게 하' 는 룰은 없는데?
ㄴ 네, 그래서 합의제 룰도 살짝 섞어서 해볼 여지가 없을까 생각했던 거여요.
데이터가 단순해서 즉석에서 막 지어낸다던가 카드뽑아서 정하던가 사이퍼가 어떻게 생긴 뭐하는 물건인지 플레이어에게 묘사를 맡겨도 되기는 하지만... 하여간 뉘앙스가 다르니
ㅇㅋ 이해.
그거 랜덤으로 뽑는게 꽤나 룰의 컨셉에 맞는 짓이라 할거면 많이 고민해보길 추천
플레이어에게 생물 요청하는 거 진짜 쉬움... 플레이어가 말하는 대로 되풀이해서 묘사하고서 레벨만 찍 놓으면 됨. 특수능력 즉석에서 룰 만들기 어려우면 마스터 개입 해서 단발성으로 일으키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세계란 생각이 들어요. SF를 좋아하는 플레이어한텐 그쪽을 강조해서, 중세 판타지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겐 세계 자체는 중세처럼 보이게 하고 일부분에서만 언뜻언뜻 오버 테크놀로지를 보여주고... 분명 던전월드로 중세 판타지를 플레이하는 것과 누메네라로 (겉보기만) 중세 판타지를 플레이하는 건 뚜렷한 차이가 있겠지요
근데 망겜이라 잘 안 돌아가니까 주의. PL로 몇 번 참가해 보면서 감 잡는 것도 어려움.
ㄴ한국에서는 플레이어 풀은 적은 모양이더군요. 망겜 수준인지까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룰북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좋으니까 파볼 가치는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