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남 하는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다만... 그래도 살까 말까 고민하는 글 어제 두개나 썼으니 하는 얘기다. 그냥 사. 니 몸에 투자하는 건 아낄 필요 없다.
덤: 2~3만원짜리 안경테도 괜찮은 것 많은데 왜 18만원짜리 안경테를 사야 하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사실, 평소에 안경 쓰다 안 쓰다 하면서 지내는 사람들이나 계속 쓰긴 하지만 눈이 별로 안 나빠서 안 써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은 싼거 사도 된다. 근데 눈이 많이 나쁜 사람은 안경테에 충분히 투자하는 게 좋아. 그리고 안경테의 경우 20~30만원대 까지는 테 자체의 물성에 비례해서 가격이 올라가는 구간(즉, 비쌀수록 좋은 재료를 잘 가공해서 만든 제품인 구간)이다. 그보다 더 올라가면 디자인이나 품격이나, 뭐 그런 물성 외의 요소들이 슬슬 개입하게 되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좋은 테를 사고 싶다면 20만원 전후의 제품이 좋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테 자체의 내구성: 안경은 계속 쓰고 다니면서 충격에 노출되는 것이다 보니, 변형 및 훼손의 염려가 아주 크다. 뚝! 부러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뒤틀리거나 휘어서 모양이 변하는 경우도 아주 흔해. 눈이 많이 나쁜(특히 난시라도 있는) 사람의 경우, 이런 안경테의 변형때문에 초점이 어긋나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2. 렌즈 보호: 렌즈가 주문 등급(RX 등급)이 되면, 렌즈 가격 자체가 무시 못하게 뛰어오른다. 이 경우에도 테는 좋은거 써야 돼. 안경이 손상되면서 똑 테만 손상되는 게 아니라 렌즈까지 손삳되는 경우도 흔하니까. 말하자면, 2~3만원짜리 렌즈에 18만원짜리 테 쓰는 건 좀 그렇지만 렌즈값이 10만원이 넘으면 테도 좋은 걸 써야 한다는 거.
3. 착용감: 눈이 많이 나빠서 안경에 의존하는 바가 큰 사람들에게는 이것도 중요하다. 좀 안 좋은 테를 쓸 경우 얼굴이 눌려서 아프거나, 걸리적거리거나, 흔적이 남는 경우도 있고... 테 소제가 안 좋으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도 된다.
음 뭐, 그냥 심심해서 똥글 쌌어. 비추 찍어라.
삿다
나 시력 화질구지라 렌즈 이십마넌임
닉ㅇ언ㄴ빈추추야야나ㅏㅏㅏ
ㄴ나랑 비슷하네. 근데 난 안경 종종 실수로 밟아서 부숨...
그러냐? 그럼 잘 샀네. 20마넌짜리 렌즈 5만원짜리 테에 넣었다가 테 뚝하면 렌즈 새 테에 넣기도 번거롭고, 겁나 아깝지.
근데 렌즈는 그냥 알로 20? 아니면 브랜드 렌즈로 20?
그건 잘 모르겠음
그냥 압축 한 번 넣고 하니까 거진 20만원 나오드라
이젠 대놓고 닉언하네 친목망갤수준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