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용권의 금속 도장이 자리한 얼음쇠 봉우리는, 한 때 그곳을 다스렸던 난쟁이 군주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얼음쇠는 과거의 표상이었지만, 지금은 에이저 제왕 황금열망이죠.
이전 시대가 끝나기 직전, 말 등 위의 왕은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문명 세상의 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세 화살을 꺾으며 수풀궁정을 무너뜨리고 살깃숲을 유린했죠. 얼음쇠는 이 소식을 듣고 말 등 위의 왕과 맞설 준비를 했습니다. 산맥을 따라 세워진 성벽을 보강하고, 옥좌를 더 깊은 곳으로 옮기고,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무장과 식료품을 모았죠. 하지만 거친 땅의 방식은 그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습니다.
말 등 위의 왕은 첩자들을 통해, 오히려 첩자가 숨어들었다는 소문을 흘렸습니다. 얼음쇠는 방비를 더욱 굳게 하고,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얼음쇠와 그의 백성들은 딱딱한 등딱지 속에 숨어 열기에 익어가는 거북처럼, 굳건한 성채 속에서 타오르는 의심의 불꽃을 키워갔습니다.
여기까지는 말 등 위의 왕이 의도한 대로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죠. 얼음쇠와 그의 가신, 백성들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치솓는 뜨거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에이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밤암캐가 사라진 이후, 에이저 간의 번식으로 태어나는 개체 외에 처음으로 에이저가 "된" 난쟁이였습니다.
얼음쇠는 이렇게 황금열망이 되었고, 에이저의 제왕으로 군림했습니다. 문명 세상은 시간이 지나 지옥살이가 나락을 정복하고 나락 주군이 되기 전까지, 아랫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잃고 말았죠.
물론, 긍정적인 점도 있었습니다. 말을 타고 얼음쇠 봉우리를 넘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말 등 위의 왕은 난쟁이들의 지하로가 필요했는데, 황금열망으로 인해 그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거든요.
하지만 시대가 지나, 군벌이 말 등 위의 왕이 된 지금은 불길이 많이 사그라든 상태입니다. 또 첩자들은 다른 경로를 통해 문명 세상으로 향할 수 있었죠. 더이상 불의 장벽은 기능하지 않는 것입니다.
황금열망도 기관장치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팀마다 캠페인에서 어떻게 설정될 것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황금열망은 표상이 아닙니다. 그저 괴물이기만 한 존재는 표상이 될 수 없습니다. 붉은 혜성이 표상이 아니었던 것과 같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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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D&D의 화염 거인이긴 하지만... 멋지니까 됐어
물론 저거는 공식 이미지로 쓸 건 아님
에이저가 뭐임?
Azer.
https://en.wikipedia.org/wiki/Azer_(Dungeons_&_Dragons)
에이저(/ˈeɪzər/ AY-zər)는 D&D 환상 역할놀이 게임에 나오는 난쟁이 형태의 외계체입니다. 3판에서, 에이저는 불의 원소계에서 기원했습니다. 4판에서는, 거인과 티탄에 대한 난쟁이 노예화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13시대에서는 그냥 불타는 난쟁이로 설정되어 있지. 기관장치에서는 밤암캐로 인해 광기에 빠져 왜곡된 두 난쟁이 중 하나야. 다른 하나는 데로.
초여명판 13시대 번역에서는... 아제르라 번역되어 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