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sf짬뽕된 코스믹호러는 더더욱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류가 맞닥뜨릴 실제적 재앙과 종말에 대한 여러 이론과 가설들은 훨씬 많아졌고
그런것들 사이에서 그냥 촉수 좀 꿈틀거리는 못생긴 외계생명체는 사람들이 재밌게 즐기는 문화정도로 떨어졌음
앞서 말한 여러 재앙들중 하나의 예를 들자면
\'vacuum decay\'라는게 있음
자세한 설명은 생략. 양자 터널링때문에 진짜 진공 상태가 만들어지고 어쩌고 뭐 그런거...
이 현상이 우주 어딘가에서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그 영역이 넓어지는데 그 속도가 광속급이고
이 영역에 닿는 모든 물질은 소멸
별자리 정렬후에 크툴루 깨어난다고 해도 이정도 재앙은 아님.
coc룰북 읽다가 걍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없이 써봤음
흑흑 시대에 뒤쳐진 레비아탄은 웁니다 ㅠㅠ
뭔 개소리여
코스믹호러는 모르겠고 리얼 호러는 "우리 아들이 집 담보로 대출해서 코인을 샀는데" 이런 거...
즉 경제적 호러를 지향하는 레드 마켓이야말로 이 시대의 새로운 경전이어야 한다...
코인 안해서 다행...
답은 '테크노크라틱 유니언'이다.
인류는 크툴루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크툴루는 테크노크라시를 두려워한다.
??? 솔직히 말하자. 너 델타 그린 본 적 없지?
그리고 러브크래프트적인 코즈믹 호러의 특성 중 하나는 최신 이론을 보고 재밌을 거 같으면 일단 우겨넣는 거였음....
좌경시장의 또 한번의 승리.
근데 그딴 것보다 우리가 아자토스 머리 속에서 만들어낸 상상의 산물이란 게 더 끔직하지 않냐.
즉 데몬베인과 냐루코도 일본의 환경에 맞추어 러브크래프트적 호러의 특성을 철저히 계승한...... 아, 아닙니다...
둘 다 일단 호러가 아니잖음.
퓨어한 팬들에겐 호러라고 생각해서...... 나도 데몬베인은 웃었는데 냐루코 때는 솔직히 좀 혼미했거든...
인류가 아는게 전보다 많아져서 좀 그렇긴 한 듯. 그리고 촉수는 이제 심지어 쩡 소재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