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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RPG 시나리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팀을 이뤄 협력하지만, "탈옥"은 그런 것과는 한참은 거리가 있습니다.
PC는 탈옥수들과 인질들로 나뉩니다. 탈옥수들은 추적을 따돌리고자 하며, 인질들은 범죄자들의 손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플레이어들을 둘로 가르는건 말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탈옥수들 중에 자신이 가둔 사람들을 동정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동료들보다 인질이 더 편한 사람이 생길지도요. 준법시민들도 마냥 올곧진 않습니다. 적어도 한명(교도관)은 죄수들과 맞서 싸우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차라리 죄수들이랑 같이 도망가는걸 택할 수도 있겠네요.
이 캠페인은 플레이어들간에 상호작용으로 굴러가는걸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인질들이 안도망가려 하거나 죄수들이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굴면 이 시나리오는 더럽게 재미없을거에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서로를 계속 속이려 든다면 아주 긴장이 팽팽한 서스펜스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GM이 모두를 공정하게 대하고 어느 편에도 아무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게 전제가 되야합니다.
만약 플레이어들이 수동적으로 GM이 재밌는걸 보여주길 팔장끼고 기다린다면 "유용한 도움말"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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