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비재팬에 다시 올라온 공지인데,
사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당사가 번역/레이아웃을 잡은 데이터와 달리 저해상도 이미지 상태로 인쇄되었고,
실제로 인쇄가 된 상태를 당사 출판 창고에 입고되기 전까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제작과 배송이 이루어져 문제 확인이 늦었습니다.
그래서 출하 직전에야 문제를 고지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함.
이어서,
‘이후 제조분(증쇄분도 포함해서)은 제조처와 작업 과정을 개선해 체크 과정을 강화하고, 확실히 당사가 상정한 품질로 인쇄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태에 대해서 제조처와 이야기 중이지만 현 시점에선 어찌 할지 확정되지 않아 고객 여러분께 명확한 답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함.
말이 좀 길게 쓰여 있지만 내 편견 섞어 요약하면
‘우리가 데이터 제대로 보냈는데 쟤들이 잘못함. 우리는 제조 과정에서 체크할 수가 없었음. 우리도 인쇄본 받고 기겁함. ㅅㅂ 이 새끼들 이딴 걸 주면 어떡함. 그놈들이랑 얘기중인데 현재는 결론이 안 나옴.’
이라는 듯하다.
이 정도면 일본의 관례로 봐서 굉장히 철두철미하게 제조처에 책임을 떠넘기는 표현인데, 아무래도 HJ 자체에 데이터 넘긴 후 인쇄물을 확인할 권한이 없는 듯함. 권한이 있는데 자기들이 체크를 잘못하거나 빼먹은 거면 ‘당사가 상정한 품질’처럼 돌려서 제조처를 깔 수도 없고, 당연히 책임 소재도 명백할 테니 길게 얘기하고 자시고도 없을 테니까...
그러고보니 빼먹었는데 첫 줄엔 ‘당사가 대리점으로 발매중인 D&D’라는 표현이 있다. 정말 대리점이었군...
애플스토어같은건가...
애플스토어도 아니고 하이마트쯤이 아닐까...
ㄹㅇ루다가
그냥 직수입업체라고 봐야할득
암튼 현재 상황으로 추정해 보면 5판 발매를 위해서는 이런저런 부가상품도 내야 하고 인쇄 과정에 개입할 수도 없는 것 같은데 이래서야 자본력이 꽤 있어도 못 건드리겠는걸...
그냥 존재하지 않는 룰 취급하는 게 나을 듯
어디까지 저렇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지 전체가 그런 식이면 개끔찍할텐데
아니 출판사에 검수권한이 없단 게 이해가 안되는데... 섬나라 특징인가?
ㄴ코보게가 인쇄할 능력이 없어서 MTG 카드를 벨기에에서 수입해오는 게 아니잖아... 계약이 거지같은거지
이미지 전체임. 출력용으로 PDF 뽑을 때 이미지 파일들 dpi 설정을 잘못한 경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