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obbyjapan.co.jp/dd/news/20180328_01.html

오늘 하비재팬에 다시 올라온 공지인데,
사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당사가 번역/레이아웃을 잡은 데이터와 달리 저해상도 이미지 상태로 인쇄되었고,
실제로 인쇄가 된 상태를 당사 출판 창고에 입고되기 전까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제작과 배송이 이루어져 문제 확인이 늦었습니다.
그래서 출하 직전에야 문제를 고지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함.

이어서,

‘이후 제조분(증쇄분도 포함해서)은 제조처와 작업 과정을 개선해 체크 과정을 강화하고, 확실히 당사가 상정한 품질로 인쇄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태에 대해서 제조처와 이야기 중이지만 현 시점에선 어찌 할지 확정되지 않아 고객 여러분께 명확한 답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함.



말이 좀 길게 쓰여 있지만 내 편견 섞어 요약하면

‘우리가 데이터 제대로 보냈는데 쟤들이 잘못함. 우리는 제조 과정에서 체크할 수가 없었음. 우리도 인쇄본 받고 기겁함. ㅅㅂ 이 새끼들 이딴 걸 주면 어떡함. 그놈들이랑 얘기중인데 현재는 결론이 안 나옴.’

이라는 듯하다.
이 정도면 일본의 관례로 봐서 굉장히 철두철미하게 제조처에 책임을 떠넘기는 표현인데, 아무래도 HJ 자체에 데이터 넘긴 후 인쇄물을 확인할 권한이 없는 듯함. 권한이 있는데 자기들이 체크를 잘못하거나 빼먹은 거면 ‘당사가 상정한 품질’처럼 돌려서 제조처를 깔 수도 없고, 당연히 책임 소재도 명백할 테니 길게 얘기하고 자시고도 없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