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참가한 로그라면 해당 세션의 기억을 회고할 수 있는지라 어떤 로그건 재미가 없겠냐만은 이번에 다룰건 다르다. 바로, 가장 기억에 남는 로그다. 그렇지만 이 세션의 로그는 내가 실제로 참여한 세션의 로그가 아니다.


그럼에도 왜 이 로그가 기억에 남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이 로그에서 너무나도 강렬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발기'.

안타깝게도, 이 세션은 텍섹 세션이 아니었다. 이 세션의 pc들은 암실에 감금된 상황이었고, 이 암실에서 나가야 할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아직도 저 선언을 왜 해당 플레이어가 했는지 이해할 수 없고 앞으로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하다. 저 세션의 로그는 한동안 내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