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35199
성범죄의 경우 안돼요. 싫어요. 하면 살해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위 링크가 그 내용.
트위터 사례에 들이밀기엔 비약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ㅇㅇ 비약 심한 거 맞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안돼요. 싫어요.'를 말 안 했다고 피해자 잘못이란 논리가 반드시 옳은 게 아니라고. 그 채팅방엔 이미 마스터랑 붙어먹어서 고일대로 고여먹은 고인물들 천지인데 거기서 '안돼요. 싫어요.' 이런다고 '응. 그래요? 그럼 자제할게요.' 라는 순한 반응이 돌아왔을지 아니면 '헐. 왜죠? 다른 플레이어분들은 다 잘 적응하고 하시는데 유별나시네.' 라는 내가 뭐 잘못했나 움츠러들게 하는 반응이 돌아왔을지 생각해보자고.
피해자가 어떤 상황이 돌아올지 몰라서 아무 말 없이 잠수했다고 그 사람 PC 매음굴로 끌려가는 엔딩이 나도 된다는 아니잖아.
아무리 디씨이고, 트위터발 사건이면 일단 색안경끼는 애들 많은건 아는데 좀 이성적인 판단을 했으면 한다. 거기서 '싫어요' '좆까세요' '지랄하지마세요 좀' 이런 식으로 GM의 횡포에 반항할 수 있는 어린 뉴비가 얼마나 되겟냐
안 하는 게 좋다...가 아니라 하면 안 된다...
맞는 말이네.
ㅇㅇ 그 말이 맞다.
그리고 난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입장은 아님. 내가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전적으로 가해자의 잘못이지만, 피해자가 거기서 최소한의 저항이라도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것이였다.
아까부터 자꾸 저항했으면 좀 사태가 달라졌을거란 말을 하는데, 달라졌을 수도 있지. 근데 그 상황이 '저항'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는걸 자꾸 잊네.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람한테 날개가 달렸다면 어땠을까, 하는거랑 똑같은 말이야.
피해자가 TR 뉴비이고, 자기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이 이미 서로 알고 있었고, 마스터가 몰고가는 상황에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 상황이었지.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묵시적 합의를 깨고 '아 이건 좀 아닌데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
나는 이미 최소한의 저항의 가능성을 되짚어보자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저항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가정해본거야.
그리고 그걸 이겨내고 저항해봤자 묵살되는 일도많다는건 좀만 사회 경험 해봤으면 잘 알거야.
또 원점으로 돌아가서 하던말 하는데, 그런 식의 토론 자세가 옳다고 생각하면 난 여기서 끊는다.
*이미 x
우선 네가 말하는 만약에는 이미 일어난 사건에는 의미가 없는 일이다. 넌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입장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네가 주장하는 내용은 '네 잘못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네 입장은 네 입장이고 피해자 입장으로 보면 그렇다고.
어떠긴 어때 피해자가 상처를 덜 받았을테고, 마스터는 지가 잘못한줄도 모르고 또 다른 뉴비 희생자를 물색하겠지.
최소한의 저항 어쩌고 하는데 애초에 ‘남자라면 이런 거에 별 불만 없었을 건데’ 이런 생각하는 놈이랑 합의니 저항이니가 있냐... 무슨 대화가 있던 것도 아니고 분위기 싸해서 플레이 안 나갔더니 ‘그 캐는 강간당했습니다 짠짠’ 이라고 공지 쓰는 놈인데... 아래 글 보니까 도중에 나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는 험한 꼴 당하게 하는 게 취미였던 모양이구만
그 부분은 동의한다. 나도 내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인정했고, 아래글에 댓글도 달아놨다.
무튼 최소한의 저항떡밥은 이제 그만하자.
플레이 내용에 태클 걸면 ‘헐 님 여자분이셨어요?’ 이럴 각이야... 아으 진짜...
난 218.239가 어떤 내용을 동의하는지 알고 싶다. 진짜 알아들은 거 맞음?
피해자가 거기서 최소한의 저항이라도 했으면 어땠을까? - 이런 얘기를 꺼내는 자체가 애초에 의미도 없을 뿐더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피해진술에 대한 억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이유 : 성범죄 이슈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도 없다가 뭐만 터지면 아는척 이성적인 척 하는 욕구 못 참고 끼어들어서
아,예;;
도대체가 지금이 어떤 시댄데 아직도 피해자의 저항을 운운하는 새끼들이 있단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