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게 단기플을 생각 중이야. 캐릭터 제작을 포함해 약 4회를 생각하고 있고, 5월 4일이나 5일 첫 모임을 갖고 캐릭터 제작 예정이야.

배경은 2018년. 아바타 스톰이 아직 움브라와 현실세계를 찢어놓고 있는 상황. 플레이어들은 아바타 스톰으로 인해 지도자들을 잃고, 테크노크라틱 유니온의 사냥으로 사분오열된 트래디션 측 초보 메이지들이야.

PC들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작은 챈트리 소속으로 상정하고 있어. 포그롬(테크노크라틱 유니온의 조직적 메이지/초자연체 사냥)을 피해 살아남은 지역 메이지들의 모임이고, 적극적으로 반-테크노크라시 활동을 벌이고 있지는 못해. 대부분 하루 하루 살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지.

게임은 이 Status quo가 깨지고 다시 한 번 포그롬의 위협에 노출되며 시작할 거야. 초반 분위기는 아마 매트릭스 1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이야기는 포그롬을 둘러싼 여러 조직들의 이해관계를 깨닫고, 캐릭터들이 각 조직을 대하는 태도와 시각이 변화해나가는 방향으로 흘러갈 거야.

닐 게이먼의 아메리칸 갓즈를 모티프로 삼을 계획이야. 모든 순간이 어둡지는 않을 거고, 간혹 웃기는 장면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놓고 보면 좀 우울한 분위기일 수 있어. 전투는 많지 않을 거야. 그보다는 특별한 힘을 지닌, 그러나 한계가 명확한 인물들의 내외적 변화를 그리는 드라마에 집중하고 싶어.

플레이어 신청은 이번 주 평일까지만 총 세 명 받을 거야. 신청이 없으면 기존에 알던 인력풀에서 끌어볼 거고, 그러고도 부족하면 파토내야지.

신청은 deadeye12@naver.com 으로 연락. 네이버 카페 닉네임이든, 디시 고닉이든, 특정인으로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이길 원해. 나라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아무나 받아서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간단한 자기소개나 기대하는 플레이 스타일도 써주면 좋고.

문의사항은 댓글로. 그럼 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