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일관되면 좋겠는데 어떤 때는 여성성 자체를 부정하고 어떤 때는 여성성을 숭고한 가치로 내세우고 패미들 내에서도 의견이 다양한 건 알겠는데 밖에서 보기엔 뭐 어쩌라는 건가 싶다.
댓글 100
하기야 환경사나 미시사도 이제는 역사학의 당당한 한 갈래라고 봐야겠지...
니컬(125.178)2018-04-10 01:43
소칼까지 안 가도 연구방법론의 엄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인문학계 내부에서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지. 그렇다고 포스트모더니즘 자체를 비꼬고 싶지는 않아. 계보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크게 유의미한 진전이 더 많다고 봐서.
Deceiver(210.90)2018-04-10 01:44
니컬/대응이 적절했는가는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문제고, 본질은 '왜 논란이 일어났는가?'라고 봐야지. 개별 사안에서 대응을 잘하고 말고간에 그게 해결이 안되면 몇번이고 몇명이고 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인데 대응을 잘하고 말고는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사안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는갑네...... 그런 스탠스도 나쁘진 않을듯
익명(112.168)2018-04-10 01:54
나는 인문학의 연구방법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일반적으로 통할 기준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고 비록 그게 완성되지는 않더라도 그러는 과정에서 더 유의미한 발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쪽이라.
니컬(125.178)2018-04-10 01:55
그러고보니 조금 다른 얘기인데. 한국사도 고대사 파트에서 이해 못하는 인류학 개념 무비판적으로 끌어쓰다 꼬인 부분 좀 있지 않나. 10년 전에 들은 강의라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Deceiver(210.90)2018-04-10 01:56
사안 자체는 트위터의 특수성 그딴 거 다 집어 치우면 "누군가가 어떤 주장/의견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근데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그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끝" 아님?
니컬(125.178)2018-04-10 01:57
아, 혹시 해서 말하자면, 나는 인문학도 신뢰할 만한 객관적 도구를 갖추고 연구해야 한다는 쪽임. 다만 포스트모더니즘의 진가는 모더니즘이 구조를 세우다 놓친 미시적 부분을 지적해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본다는 거지. 뭐, 이렇게 얘기하면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화내겠지만.
Deceiver(210.90)2018-04-10 01:59
니컬/ 나름 적절한 요약이라고 생각함.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들 하지만 진짜 본질에 해당하는 건 역시 그 정도일듯.
익명(112.168)2018-04-10 02:02
그거야 미시사나 환경사 같은 게 정착한 걸 보면 내 입장에서도 할 말은 없지. 그나저나 이 정도면 마게 관심있는 놈들 달라붙을만한 떡밥 같은 데 다 자러갔나?
니컬(125.178)2018-04-10 02:02
좋아. 내 요약에 동의해줬군. 그리고 나는 거기에 대한 답은 "나는 이래서 이런 주장/의견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표했다"고 하고 소신을 밝히거나 무지/한계를 인정하고 의견을 바꾸거나 둘 중 하나여야 맞다고 보거든.
니컬(125.178)2018-04-10 02:08
거기서 의견이 갈리는 모양인데...... 공인이라거나 입장상 요구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 그럴 의무나 책임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해. 난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 그리고 사실 이번 일로 얽힌 사람들 거의 다 사과문 내지는 입장문 썼었음. 아마 내용이 눈에 안 찼던 모양이지만 내가 느끼기엔 어떻게 썼어도
익명(112.168)2018-04-10 02:15
딱히 사태 진정은 안됬었을걸? 내가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불만표시' 그 자체임......
익명(112.168)2018-04-10 02:18
외부에 통용되는 아이덴티티를 내걸고 표현한 시점에서 그 아이덴티티와 그를 통해 표현된 의견을 인식한 이들에게 답할 이유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뭐야... 그 뒷계인지 뭔지로 하거나 메모장 켜면 알게 뭐냐는 거지.
니컬(125.178)2018-04-10 02:21
답할 '이유'가 생긴다는 건 답할 '의무'나 '책임'이랑은 거리가 있지. 물론 본인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야 당연한 말이지만, 적어도 인터넷 공간 상으로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나한테 있어서 웹에 올라간 게시글에의 질문이란 건 답해주면 좋고 아님 말고임. 적어도 상대방이 뭔가를 주장하거니 설득하려는 게 아닌
익명(112.168)2018-04-10 02:28
니컬/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자들...이라는 게 토론 가능한 상대일 때 얘기 아닌감.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29
이상에는. 특히 리트윗이나 마음은 의사표현의 방식으로서는 상당히 소극적인 방향에 속하고, 여기에 대해 일방적으로 추가적인 입장표명를 강요하는 건 내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무례한 방식임
익명(112.168)2018-04-10 02:30
A라는 사람을 팔로하고 있으니 넌 xx다! 하는 애들이랑 대화가 가능함?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30
02:28 댓글이 이상하게 쓰였는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게" 에서의 그것 : 의견을 인식한 이들에게 답하는 것
익명(112.168)2018-04-10 02:31
OG/ 그런 애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니까 어디까지나 일부라고 치자. 난 논란난 일러레 해명 트윗에다가 마음찍었으니 ㅇ갈이라는 애 보고서는 좀 진심으로 울고싶었어.
익명(112.168)2018-04-10 02:33
그 부분은 관점의 차이인 것 같군. 나는 자신의 진지한 생각을 표현할 때는 항상 이 닉네임 걸고 그렇게 표현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질문을 받으면 최대한 답하려고 생각한다.
니컬(125.178)2018-04-10 02:34
당연히 그게 일부지. 웜계가 여성주의를 다 대표하는 게 아닌 것처럼. 그러나 2년전 그 사건부터 지금까지 문제시 된 각종 사건에서 ‘대화 가능한 노선’을 유지하면서 이루어진 게 몇 건이나 되남. ‘암튼 우리가 쪽수 많으니까 우리 말대로 하라고!’라고 들먹이는 게 양쪽 모두 똑같은 패턴이었지...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37
니컬/ 본인에게 질문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회사로 투서하거나 리스트업해서 몰아가는 건? 거기에도 대답할 수 있음?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38
사실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나랑 의견차이가 그렇게 클 것 같지도 않은게, '진지한 생각을 표현할 때'가 전제잖음. 리트윗이나 마음의 경우에는 애초에 100% 동의한다는 뜻도 아니고, 본인이 표현한 게 아니니 표현방식에 대해서는 분명 이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음. 어딜 보나 진지한 생각이라 하기도 힘들고, 자신의 표현도 아님.
익명(112.168)2018-04-10 02:39
니컬/ 하물며 순수한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어떤 집단에 소속된 인물로서는 그런 사태에 대응할 수 없음. 본명/혹은 일하는 회사명 걸고서 턀갤에서 쓴 글 다 책임지라고 하면 가능함? “그렇게 신분 까는 게 멍청한 짓이다’까진 동의할 수 있지만 ‘신분을 까고서는 자기 주장을 하면 안 된다’고 하면 역시 동의할 수 없음.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42
물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함에 있어 타인과 성실히 교류하고자 하는 건 훌륭한 태도지만 이게 의무인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다는 것 까지는 명확하고, 그렇다면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되는 게 아니냐 정도가 내 입장인듯...
익명(112.168)2018-04-10 02:43
"누군가가 어떤 주장/의견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근데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그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다음에 불만을 표시한 사람들에게 다시 해명을 해야할 의무가 따라오는 건가? 그냥 별 말 없으면 원래 소신을 유지하는 거지 뭐.
익명(132.183)2018-04-10 02:44
그러니까 그런 건 생각을 해보고 감당할 수 없다면 뒷계나 메모장을 켜서 표출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 뜻에서 나도 여기에도 하지 않는 말 많음. 사실 내 취향에 가장 가까운 취향을 보였던 턀갤럼은 아직까지는 ㅅㅁ이라든가 뭐 그런 거....
니컬(125.178)2018-04-10 02:46
거기다가 자신이 납득할 해명을 하지 않는다고, 회사에 투서하고 밥줄 끊겠다고 위협하는 게 정당한지는 잘 모르겠음...
익명(132.183)2018-04-10 02:46
트위터의 특수성 집어치우자 했는데 굳이 이런 얘기 끌고 오는 것도 구차하지만, 트위터 특성상 그런 종류의 리트윗/마음은 그 성격이 푸념이나 한탄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해. 이 얘긴 굳이 답해주거나 할 필요는 없음 이것도 내 푸념이라......
익명(112.168)2018-04-10 02:46
음. 결론은 싸울 생각 없으면 말조심하는 게 신상에 좋다... 인가. 처세술로는 맞긴 한데;;
익명(132.183)2018-04-10 02:48
뭘 감당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모욕? 명예훼손? 불매운동? 해고요구? 어떤 결과가 따라올지 예상 가능한 경우라면 '그러니까 본인이 여파를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만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 정도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 근데 해당 논란에서 그런 상황을 예측할만한 발언이 얼마나 됬었지?
익명(112.168)2018-04-10 02:50
그건 트위터를 하지 않으니 내가 이해할 수 없던 문제로군. 하여간 나는 외부에 자신을 대표하는 아이덴티티를 사용해 의견을 표명할 때는 충분히 진지해져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니컬(125.178)2018-04-10 02:51
지금 상황은 누가봐도 어디까지가 OK 인지의 기준선이 붕괴되어있는 상황이고, 여기서 '그러니까 미리 조심했어야 한다' 하는 건 그냥 아예 입 닥치라는 얘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익명(112.168)2018-04-10 02:52
나도 웹에서 자기 신상 까는 건 위험하고 멍청한 일 맞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면 안 된다!나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된다는 거지... 1대 1의 상황을 상정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1대 다수의 싸움이 되기 쉽기도 하고, 이때 숫자에 지지 않을 수 있는 건 뭐 진중권이나 홍준표처럼 어느 정도 안전한 위치에 있는 사람 뿐이고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52
즉 억울하면 출세해라... 이건희 아들로 태어나라... 이런 결론으로,,....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52
'한 남'이 들어간 트윗을 리트윗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는 거야 별 감흥 없음. 근데 논란 당시에 캡처해서 퍼트리던 거 보면 그런 표현 없이 성범죄 관련 기사 달고 성범죄 문제 심각하다, 수준의 멘트만 추가된 트윗 리트윗한 걸로도 ㅇ갈이라고 하고 그러거든?
익명(112.168)2018-04-10 02:54
그것은... 나도 영문을 모르겠어서 물어보니 ‘이러이러한 거 보면 이런 계통인데 그 리트윗으로 명확화, 화룡점정이 된 거다’라고 하더군.........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2:55
예전이었다면 모르겠는데 난 작금의 이슈는 그런 수준의 논의가 의미를 가질만한 영역에서는 명백히 벗어난다고 생각난다. 그냥 이슈된 사람들이 경솔해서 벌어졌다고 퉁치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문제가 많음
익명(112.168)2018-04-10 02:56
OG/ ㅇ갈이 아닌 사람이 하면 괜찮을 이야기여도 ㅇ갈이 하면 ㅇ갈적 사상이 되는 건 아닐까 감히 추측해본다
익명(112.168)2018-04-10 02:57
그쪽에 관심있거나 몸 담았으면 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는 않을 거 같은데... 그러니까 그놈의 '기준선'의 예시가 이미 포괄적으로나마 나온 거라고 생각함. 물론 현재는 어떤가를 놔두고 일단 안 좋은 거 부터 발굴하고 그러는 건 좀 아니라고 인정함.
니컬(125.178)2018-04-10 02:58
난 이런 문제는 남녀 없다고 생각해서... 똑같은 논리를 여자들도 남자 깔 때 씀... 그냥 서로 똑같은 수준의 쌈질을 하는데 지금은 남녀로 갈려 있는 것뿐이라고 봄. 도리어 제작자와 커스터머의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해...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3:01
아니 난 님이 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더 잘 기억하고 있었다면 의견에서 합의점 찾기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그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기준선은 만약 있다면 더 떨어져서 땅바닥에 처박힘
익명(112.168)2018-04-10 03:01
지난번엔 적어도 여성민우회 팔로우했으니 ㅇ갈이라는 증거라는 놈은 없었다
익명(112.168)2018-04-10 03:02
민주노총이 '그런식이면 페ㅇ니즘은 죄다 ㅇ갈이겠다'라고 성명 내놓으니까 진심으로 '야 쟤들도 인정한다 페ㅇ니즘=ㅇ갈임ㅋㅋㅋ'이러고 있는 판국에. 기준선이 지나치게 포괄적인 것 같은데? 걔들 기준으론 나도 ㅇ갈일걸
익명(112.168)2018-04-10 03:05
그리고 2년 전엔 회사가 직원 사상검증하고 결과를 전시하는 참상은 안 일어났지. 누가 봐도 악화됬어. 계속 이런식이면 한 2년 뒤나 4년 뒤엔 어찌될 것 같음?
익명(112.168)2018-04-10 03:09
갤주야 이 글좀 밀어라
익명(220.67)2018-04-10 03:15
사장이 "여성민우회 같은 계정은 왜 팔로우 했나요?" 라고 캐묻고 이걸 Q&A라고 공표한 건 진짜 병크였음...
익명(132.183)2018-04-10 03:15
진짜 TRPG와는 뭣도 관계없는 수준의 이야기로 불타네
익명(220.67)2018-04-10 03:15
글쎄... 급진적 여성주의 반대자/혐오자들에게는 "'그 사상'에 대한 스탠스가 어떤가"가 기준선이라고 봄. 문제는 그것도 여성주의는 여성주의라고 생각하는 쪽은 걔들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겠지만.
니컬(125.178)2018-04-10 03:25
그리고 평화롭게 꼬접으로 끝날 문제를 키운 건 생각없이 행동하는 놈들 책임인데 ㄱㅎㄱ가 선두주자인 건 빼도박도 못하지.
니컬(125.178)2018-04-10 03:27
"그 사상"이라는 게 대체 뭔데. 여성민우회 팔로우하면 "그 사상" 이고 논란난 일러레 해명트윗에다가 마음찍으면 "그 사상"임. 일단 (자기 기준으로) 의심스럽다 싶으면 나무위키 리스트에 올림. 아니 애초에 리트윗 하나 마음 하나 가지고 특정 사상(뭔지는 아무도 모름)에 대한 스탠스를 판별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
익명(112.168)2018-04-10 03:33
애초에 논란 된 사람 중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상'에 대해 진지하게 본인 스탠스를 표현한 사람이 있기나 함? 다 지레짐작으로 의심된다 추정된다 빼박이다 이러고 앉았는데? 스탠스 자체를 판단하는 게 넌센스인데 그게 어떻게 기준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익명(112.168)2018-04-10 03:33
급진적 여성주의 반대자/혐오자들이 싫어하는 거야 당연히 급진적 여성주의지... 됐음? 그리고 트위터의 특수성은 잘 모르겠는데 특정 내용에 리트윗/마음 하면 그건 어느정도 동의나 이해의 표현이 아닌건가? 진짜 몰라서 묻는
거임. 적어도 여기서도 악의로 추천하는 놈들은 대개 덧글로 "나만 볼 수 없다"고 어필은 하잖아.
니컬(125.178)2018-04-10 03:36
급진적 여성주의 반대자/혐오자들이 싫어하는 거면 당연히 급진적 여성주의라는 건 또 뭐야 누가 유대인인지는 내가 정한다 뭐 그런 건가. 여성을 성폭행하면 안된다는 주장도 그분들이 싫어하면 급진적 여성주의임?
익명(112.168)2018-04-10 03:40
리트윗은 대부분 일부나마 동의하는 경우에 한다 해도 되지만 그 자체가 전적인 동의라 해석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고, 마음은 확실히 아님. 애초에 원래 이름이 북마크인지 즐겨찾기인지 그랬던 게 마음에 들어요기도 하고 실제 용도도 그냥 나중에 다시볼 트윗 모아놓는 용도야.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 남들한테 내가 어디다 마음찍었나 노출도 안되고.
익명(112.168)2018-04-10 03:42
아무래도 의견이 엇갈린 거 같군. 네가 물어본 "그 사상"말야. 그게 급진적 여성주의라는 거고. 그에 대한 반대자/혐오자(대개 남성)은 그것도 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하는 이들 역시 부정적으로 본다는 거지.
니컬(125.178)2018-04-10 03:42
물론 나는 급진적 여성주의도 필요하다면 포용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선을 그어야 한다고 봄. 밸러리 솔라나스 같은 범죄자까지 포용할 필요는 없다 이거지. 그리고 트위터의 구조가 그렇다면 이 사태는 결국 누군가가 멍청하게 시작했고 다른 누군가가 멍청하게 수습하려다 커진 게 되겠군.
니컬(125.178)2018-04-10 03:47
그러니까 말을 어떻게 바꾸던지간에 기준선이란 게 엉망진창이라는 건 안 바뀐다고...... "급진적 여성주의"의 범주도 자의적으로 내 맘에 안들면 ㅇ갈이라는 식이고 이번에 논란난 사람들이 '급진적 여성주의를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해서 미움받는다고 하기엔 뭐랄까 표현략이 모자라서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거칠게 말하자면 오버가 지나친 것 같은데
익명(112.168)2018-04-10 03:48
밸러리 솔라나스는 진짜...... 여기서 얘기 꺼내서 대체 뭐하게...... ?
익명(112.168)2018-04-10 03:49
"누군가가 어떤 주장/의견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근데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그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에서 '관심을 표한다'의 문턱은 굉장히 낮은데, 거기에 대한 불만과 반발은 과도하지 않나 싶긴 함. 조금만 빌미가 보이면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니까....
익명(132.183)2018-04-10 03:50
혹시 누가 살인미수 저지름?
익명(112.168)2018-04-10 03:50
이건 뭐 진영 관계없이 있는 문제기도 하고. 여튼... 자기 계정에서 한 발언이라면 반론에 모두 소명해야 한다는 건 좀 과하다 싶음. 1:다가 되면 실제로 어렵기도 하고.
지금 난 "급진적 여성주의의 기준이 대체 어디까지 내려가는가"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밸러리 솔라나스 얘기가 나오니까 기분이 좀 그렇다. 밸러리 솔라나스를 옹호해서 논란이 된 걸로 얘기했었으면 나도 좀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 나눌 수 있었겠지.
익명(112.168)2018-04-10 03:53
자꾸 내가 비약하는 거 같아서 미안해지는군. 이번에 논란난 사람들 말고 여성단체 같은 더 큰 조직들이 여성주의를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했다는/한다는 거고 그러니까 민우회 리트윗이 문제가 되는 웃긴 상황이 나오고 그런다는 의미였음. 기준선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데도 동의함. 다만 그쪽은 그냥 매카시즘 떠올리는 거 같은데 난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봄
니컬(125.178)2018-04-10 03:55
그리고 밸러리를 언급한 건 내가 급진주의를 용인할 수 있는 한계가 살인 등의 범죄 시도라 그런 거고 별 의미는 없으니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지.
니컬(125.178)2018-04-10 03:56
'급진적 여성주의를 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한 조직을 팔로우해서 비난받았다.' 이니 '급진적 여성주의를 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해서 비난받았다' 보다 더 심한 거 아닐까. 밸러리 얘긴 좀 허무했을 뿐임 무심코 비아냥거렸는데 나도 기분 나빴다면 사과함.
익명(112.168)2018-04-10 03:59
정도야 진짜 사람 죽어나간 매카시즘에 비할 바 아니지만 양상은 거의 똑같다고 생각함. 82년생 김지영 읽었으니 ㅇ갈이라는데 정작 물어보면 82년생 김지영 읽어본적 없고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른다는 놈이 태반이고, girls can do anything 이라 적힌 폰케이스를 쓰니까 ㅇ갈인데 왜냐니까 저게 ㅇ갈에서 자주 쓰는 문구래. 김모씨도 아주 잘 보여주셨
익명(112.168)2018-04-10 04:01
고 돌아가는 양상은 매카시즘이랑 뭐가 다른지 알 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님. 트윗, 마음 몇천 몇만 개 일일히 뒤지는 정성을 보니 권한만 있었다면 진짜 사찰하다시피 했을 분들도 여럿 보이더만
익명(112.168)2018-04-10 04:02
링크 찾아봤는데 그냥 별 사상이랄 것은 안 보이고 남성에 대한 짜증 내지는 혐오만 보이는데, 다만 한남이라는 단어가 거기에 반응 잘 하는 특정한 애들 어그로를 끌 여지는 충분히 있어보이네.
니컬(125.178)2018-04-10 04:05
책 좀 읽었다고 그쪽이면 O의 이야기나 사드 후작 소설 같은 거 읽고 다닌 나는 뭐 여성 주변에 접근 금지 명령이라도 받아야 되는거냐... 하여간 의견을 외부에 표출할 때는 진지해져야 된다는 생각이 다른 방향으로 또 더 굳어지는구만...
니컬(125.178)2018-04-10 04:08
ㅇㅇ...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건 니컬이 말하는 영역에서 한참 아래 차원의 사건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음... 그래서 여성주의니 어쩌니가 아니라 제작자와 고객의 문제라고 본다는 거고... 니컬이 말하는 세계는 현실에서 너무 멀고 아득한 얘기로 느껴져...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4:09
매카시즘이 진짜 공산주의만 탄압한다고 매카시즘이라 하는 게 아니잖아. 아무나 다 공산주의자로 몰아갔으니 매카시즘이지. 이번 건도 논란된 트윗에 딱히 일관적인 사상이나 경향성이 보이지도 않는데 ㅇ갈로 몰아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익명(112.168)2018-04-10 04:12
그래도 박가분처럼 일 안 키우고 얌전히 꼬접하는 수준으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보려는 사람도 나오고 적어도 거기에 대해서는 큰 반대가 없는 거 같으니 매카시즘보다는
낫다고 보는데.. 그쪽 관점에선 그것도 지나친 걸로 보일지도 모르겠군.
니컬(125.178)2018-04-10 04:13
일단 나는 제작자와 고객의 문제도 책의 컨텐츠야 어쨌든 29만원 선생 용돈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공사 책을 불매 중이니 꼬접 정도는 동의할 만하다고 생각하거든.
니컬(125.178)2018-04-10 04:16
정부가 나서서 그 지랄한 매카시즘보다 낫다고 하면 나도 당연히 이의가 있지는 않지...... 내 얘긴 양상이 똑같다는 거임. 김학규가 그 지랄을 한 시점에서 매카시즘에 비유하는 게 전혀 과장이 아니라 생각하고. 꼬접하는거야 본인 포함해서 세상 어디에도 뭐라 할 사람 없는데 회사에 자르라고 항의한다던지 저 사람 ㅇ갈이라고 퍼트린다던지 하는건 공산주의자 색출해
익명(112.168)2018-04-10 04:17
내서 쫓아내려던 매카시즘이랑 뭐가 다른가 싶다.
익명(112.168)2018-04-10 04:18
꼬잡히는 걸 누가 뭐라할 수 있겠어...... 물론 저 휴대폰 케이스때문에 갤러리 사진을 다 삭제했다던지 하는 케이스 같은 건 보기 좀 그러니까 욕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게 뭐 남에게 피해준다 할 만한 행동도 아니고...... 사람이 좀 찌질해 보이던가 찌질하게 볼 수도 있는 거지
익명(112.168)2018-04-10 04:20
회사를 대표하는 사장의 문제로 불매하는 거랑, 일개 일러스트레이터 직원의 문제로 불매하는 게 같은 수준인지는.... 음. 내가 게임을 해서 회사에 들어가는 돈의 0.0001%라도 내가 싫은 저 사람에게 들어가면 안되니 불매....
익명(132.183)2018-04-10 04:22
학규 건은 아무도 실드 못 치는 거니까 그쪽이 맞는 걸로 패스. 사실 이 일을 가장 크게 키운 게 학규가 맞잖아.... 그리고 누구 잘라라 어째라 하는 게 과도한 것도 맞다고 생각함. 다만 호불호가 갈릴 요소를 남에게 알리는 것 자체는 그래도 되지 않나 생각함. 이번에는 좀 많이 과장되어 있는 것 같지만.
니컬(125.178)2018-04-10 04:23
나도 당연히 거기 동의하지. 문제는... ‘스타벅스는 이스라엘을 후원하니까 스타벅스 불매해야 한다.’를 넘어 ‘스타벅스 가는 놈들은 개새끼다’라고 말하는 놈들이 있었잖아? 혹은 ‘칸코레는 우익이니까 게시판에서 언급 못하게 해야 한다’라든가... 자기 영역을 넘어선 강제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경우 그 노선은 언제나 진상질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는 거지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4:23
트윗 자체를 그대로 전하는 거면 딱히 비난할 일은 아니지. 애초에 트위터 자체가 그런 전파에 특화된 매체니까. 그런데 그렇게 중립적으로 전달하는 걸 본 적도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트윗 수천 수만 개 중에서 몇년은 된 , 당사자도 지금은 기억할 리 없고 별 의미도 없었을 리트윗, 마음을 '호불호가 갈릴 요소'에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익명(112.168)2018-04-10 04:28
어 스타벅스 간다고 다 강아지가 되는 건 아니겠지. 근데 솔직히 이스라엘의 악행을 비난하면서 스타벅스 가는 건 강아지는 아니어도 멍멍이 꿀꿀이는 되지않을까 싶음. 근근웹도 착한우익 나쁜우익 따지니까 훨씬 더 웃음거리가 되는 거고.
니컬(125.178)2018-04-10 04:30
음... 난 이스라엘의 악행을 비난하더라도 스타벅스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스타벅스 수익의 대다수가 거기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익명(132.183)2018-04-10 04:32
과연. 세상은 많이 가벼워졌구나. 난 덧글 달 때도 적어놓고 몇 초는 고민하고 올리고 블로그도 아예 설치형 블로그쓰는데 얼마나 퇴물이 된 거지.....
니컬(125.178)2018-04-10 04:32
어쨌든 길게 얘기 나눠줘서 고마워. 중간중간에 오독한 건 미안하게 생각함. 최근 게임쪽에서 벌어지는 일들 계속 답답했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말하니까 좀 속이 풀리네. 처음에 님이 했던 얘기대로, 내 의견에 대해서는 최대한 답해주려고 한다는 말은 사실이라고 믿어도 될 것 같음. 난 지금이라도 자러가야겠다...... 좋은 밤 되시길.
익명(112.168)2018-04-10 04:33
위의 내용에 ‘이스라엘을 비판하면서 스타벅스에 간다’는 전제는 없어... 그냥 ‘스타벅스에 가면 (거기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곳인데 네가 거기에 갔으니) 너는 개새끼다’라고 비판하는 걸 말하는 거지. 트위터에서 흔히 말하는 ‘빻은 문화와 그 향유자’를 까는 것처럼.
聖그로OG(stglorianaog)2018-04-10 04:35
그래 잘 자라. 원래 현명한 사람과의 대화는 흥미로운 법이라고. 서로의 성향이 어떻든 충분히 서로가 현명하게 행동한다면 말이지.
니컬(125.178)2018-04-10 04:35
ㅇㅇ 그런 전제가 없었으니까 다 강아지가 되는 게 아니라 예외로 빠지는 게 맞다고 앞에 적었잖아....
하기야 환경사나 미시사도 이제는 역사학의 당당한 한 갈래라고 봐야겠지...
소칼까지 안 가도 연구방법론의 엄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인문학계 내부에서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지. 그렇다고 포스트모더니즘 자체를 비꼬고 싶지는 않아. 계보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크게 유의미한 진전이 더 많다고 봐서.
니컬/대응이 적절했는가는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문제고, 본질은 '왜 논란이 일어났는가?'라고 봐야지. 개별 사안에서 대응을 잘하고 말고간에 그게 해결이 안되면 몇번이고 몇명이고 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인데 대응을 잘하고 말고는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사안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는갑네...... 그런 스탠스도 나쁘진 않을듯
나는 인문학의 연구방법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일반적으로 통할 기준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고 비록 그게 완성되지는 않더라도 그러는 과정에서 더 유의미한 발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쪽이라.
그러고보니 조금 다른 얘기인데. 한국사도 고대사 파트에서 이해 못하는 인류학 개념 무비판적으로 끌어쓰다 꼬인 부분 좀 있지 않나. 10년 전에 들은 강의라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사안 자체는 트위터의 특수성 그딴 거 다 집어 치우면 "누군가가 어떤 주장/의견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근데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그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끝" 아님?
아, 혹시 해서 말하자면, 나는 인문학도 신뢰할 만한 객관적 도구를 갖추고 연구해야 한다는 쪽임. 다만 포스트모더니즘의 진가는 모더니즘이 구조를 세우다 놓친 미시적 부분을 지적해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본다는 거지. 뭐, 이렇게 얘기하면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화내겠지만.
니컬/ 나름 적절한 요약이라고 생각함.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들 하지만 진짜 본질에 해당하는 건 역시 그 정도일듯.
그거야 미시사나 환경사 같은 게 정착한 걸 보면 내 입장에서도 할 말은 없지. 그나저나 이 정도면 마게 관심있는 놈들 달라붙을만한 떡밥 같은 데 다 자러갔나?
좋아. 내 요약에 동의해줬군. 그리고 나는 거기에 대한 답은 "나는 이래서 이런 주장/의견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표했다"고 하고 소신을 밝히거나 무지/한계를 인정하고 의견을 바꾸거나 둘 중 하나여야 맞다고 보거든.
거기서 의견이 갈리는 모양인데...... 공인이라거나 입장상 요구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 그럴 의무나 책임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해. 난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 그리고 사실 이번 일로 얽힌 사람들 거의 다 사과문 내지는 입장문 썼었음. 아마 내용이 눈에 안 찼던 모양이지만 내가 느끼기엔 어떻게 썼어도
딱히 사태 진정은 안됬었을걸? 내가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불만표시' 그 자체임......
외부에 통용되는 아이덴티티를 내걸고 표현한 시점에서 그 아이덴티티와 그를 통해 표현된 의견을 인식한 이들에게 답할 이유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뭐야... 그 뒷계인지 뭔지로 하거나 메모장 켜면 알게 뭐냐는 거지.
답할 '이유'가 생긴다는 건 답할 '의무'나 '책임'이랑은 거리가 있지. 물론 본인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야 당연한 말이지만, 적어도 인터넷 공간 상으로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나한테 있어서 웹에 올라간 게시글에의 질문이란 건 답해주면 좋고 아님 말고임. 적어도 상대방이 뭔가를 주장하거니 설득하려는 게 아닌
니컬/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자들...이라는 게 토론 가능한 상대일 때 얘기 아닌감.
이상에는. 특히 리트윗이나 마음은 의사표현의 방식으로서는 상당히 소극적인 방향에 속하고, 여기에 대해 일방적으로 추가적인 입장표명를 강요하는 건 내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무례한 방식임
A라는 사람을 팔로하고 있으니 넌 xx다! 하는 애들이랑 대화가 가능함?
02:28 댓글이 이상하게 쓰였는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게" 에서의 그것 : 의견을 인식한 이들에게 답하는 것
OG/ 그런 애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니까 어디까지나 일부라고 치자. 난 논란난 일러레 해명 트윗에다가 마음찍었으니 ㅇ갈이라는 애 보고서는 좀 진심으로 울고싶었어.
그 부분은 관점의 차이인 것 같군. 나는 자신의 진지한 생각을 표현할 때는 항상 이 닉네임 걸고 그렇게 표현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질문을 받으면 최대한 답하려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게 일부지. 웜계가 여성주의를 다 대표하는 게 아닌 것처럼. 그러나 2년전 그 사건부터 지금까지 문제시 된 각종 사건에서 ‘대화 가능한 노선’을 유지하면서 이루어진 게 몇 건이나 되남. ‘암튼 우리가 쪽수 많으니까 우리 말대로 하라고!’라고 들먹이는 게 양쪽 모두 똑같은 패턴이었지...
니컬/ 본인에게 질문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회사로 투서하거나 리스트업해서 몰아가는 건? 거기에도 대답할 수 있음?
사실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나랑 의견차이가 그렇게 클 것 같지도 않은게, '진지한 생각을 표현할 때'가 전제잖음. 리트윗이나 마음의 경우에는 애초에 100% 동의한다는 뜻도 아니고, 본인이 표현한 게 아니니 표현방식에 대해서는 분명 이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음. 어딜 보나 진지한 생각이라 하기도 힘들고, 자신의 표현도 아님.
니컬/ 하물며 순수한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어떤 집단에 소속된 인물로서는 그런 사태에 대응할 수 없음. 본명/혹은 일하는 회사명 걸고서 턀갤에서 쓴 글 다 책임지라고 하면 가능함? “그렇게 신분 까는 게 멍청한 짓이다’까진 동의할 수 있지만 ‘신분을 까고서는 자기 주장을 하면 안 된다’고 하면 역시 동의할 수 없음.
물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함에 있어 타인과 성실히 교류하고자 하는 건 훌륭한 태도지만 이게 의무인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다는 것 까지는 명확하고, 그렇다면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되는 게 아니냐 정도가 내 입장인듯...
"누군가가 어떤 주장/의견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근데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그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다음에 불만을 표시한 사람들에게 다시 해명을 해야할 의무가 따라오는 건가? 그냥 별 말 없으면 원래 소신을 유지하는 거지 뭐.
그러니까 그런 건 생각을 해보고 감당할 수 없다면 뒷계나 메모장을 켜서 표출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 뜻에서 나도 여기에도 하지 않는 말 많음. 사실 내 취향에 가장 가까운 취향을 보였던 턀갤럼은 아직까지는 ㅅㅁ이라든가 뭐 그런 거....
거기다가 자신이 납득할 해명을 하지 않는다고, 회사에 투서하고 밥줄 끊겠다고 위협하는 게 정당한지는 잘 모르겠음...
트위터의 특수성 집어치우자 했는데 굳이 이런 얘기 끌고 오는 것도 구차하지만, 트위터 특성상 그런 종류의 리트윗/마음은 그 성격이 푸념이나 한탄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해. 이 얘긴 굳이 답해주거나 할 필요는 없음 이것도 내 푸념이라......
음. 결론은 싸울 생각 없으면 말조심하는 게 신상에 좋다... 인가. 처세술로는 맞긴 한데;;
뭘 감당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모욕? 명예훼손? 불매운동? 해고요구? 어떤 결과가 따라올지 예상 가능한 경우라면 '그러니까 본인이 여파를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만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 정도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 근데 해당 논란에서 그런 상황을 예측할만한 발언이 얼마나 됬었지?
그건 트위터를 하지 않으니 내가 이해할 수 없던 문제로군. 하여간 나는 외부에 자신을 대표하는 아이덴티티를 사용해 의견을 표명할 때는 충분히 진지해져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지금 상황은 누가봐도 어디까지가 OK 인지의 기준선이 붕괴되어있는 상황이고, 여기서 '그러니까 미리 조심했어야 한다' 하는 건 그냥 아예 입 닥치라는 얘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나도 웹에서 자기 신상 까는 건 위험하고 멍청한 일 맞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면 안 된다!나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된다는 거지... 1대 1의 상황을 상정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1대 다수의 싸움이 되기 쉽기도 하고, 이때 숫자에 지지 않을 수 있는 건 뭐 진중권이나 홍준표처럼 어느 정도 안전한 위치에 있는 사람 뿐이고
즉 억울하면 출세해라... 이건희 아들로 태어나라... 이런 결론으로,,....
'한 남'이 들어간 트윗을 리트윗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는 거야 별 감흥 없음. 근데 논란 당시에 캡처해서 퍼트리던 거 보면 그런 표현 없이 성범죄 관련 기사 달고 성범죄 문제 심각하다, 수준의 멘트만 추가된 트윗 리트윗한 걸로도 ㅇ갈이라고 하고 그러거든?
그것은... 나도 영문을 모르겠어서 물어보니 ‘이러이러한 거 보면 이런 계통인데 그 리트윗으로 명확화, 화룡점정이 된 거다’라고 하더군.........
예전이었다면 모르겠는데 난 작금의 이슈는 그런 수준의 논의가 의미를 가질만한 영역에서는 명백히 벗어난다고 생각난다. 그냥 이슈된 사람들이 경솔해서 벌어졌다고 퉁치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문제가 많음
OG/ ㅇ갈이 아닌 사람이 하면 괜찮을 이야기여도 ㅇ갈이 하면 ㅇ갈적 사상이 되는 건 아닐까 감히 추측해본다
그쪽에 관심있거나 몸 담았으면 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는 않을 거 같은데... 그러니까 그놈의 '기준선'의 예시가 이미 포괄적으로나마 나온 거라고 생각함. 물론 현재는 어떤가를 놔두고 일단 안 좋은 거 부터 발굴하고 그러는 건 좀 아니라고 인정함.
난 이런 문제는 남녀 없다고 생각해서... 똑같은 논리를 여자들도 남자 깔 때 씀... 그냥 서로 똑같은 수준의 쌈질을 하는데 지금은 남녀로 갈려 있는 것뿐이라고 봄. 도리어 제작자와 커스터머의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해...
아니 난 님이 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더 잘 기억하고 있었다면 의견에서 합의점 찾기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그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기준선은 만약 있다면 더 떨어져서 땅바닥에 처박힘
지난번엔 적어도 여성민우회 팔로우했으니 ㅇ갈이라는 증거라는 놈은 없었다
민주노총이 '그런식이면 페ㅇ니즘은 죄다 ㅇ갈이겠다'라고 성명 내놓으니까 진심으로 '야 쟤들도 인정한다 페ㅇ니즘=ㅇ갈임ㅋㅋㅋ'이러고 있는 판국에. 기준선이 지나치게 포괄적인 것 같은데? 걔들 기준으론 나도 ㅇ갈일걸
그리고 2년 전엔 회사가 직원 사상검증하고 결과를 전시하는 참상은 안 일어났지. 누가 봐도 악화됬어. 계속 이런식이면 한 2년 뒤나 4년 뒤엔 어찌될 것 같음?
갤주야 이 글좀 밀어라
사장이 "여성민우회 같은 계정은 왜 팔로우 했나요?" 라고 캐묻고 이걸 Q&A라고 공표한 건 진짜 병크였음...
진짜 TRPG와는 뭣도 관계없는 수준의 이야기로 불타네
글쎄... 급진적 여성주의 반대자/혐오자들에게는 "'그 사상'에 대한 스탠스가 어떤가"가 기준선이라고 봄. 문제는 그것도 여성주의는 여성주의라고 생각하는 쪽은 걔들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겠지만.
그리고 평화롭게 꼬접으로 끝날 문제를 키운 건 생각없이 행동하는 놈들 책임인데 ㄱㅎㄱ가 선두주자인 건 빼도박도 못하지.
"그 사상"이라는 게 대체 뭔데. 여성민우회 팔로우하면 "그 사상" 이고 논란난 일러레 해명트윗에다가 마음찍으면 "그 사상"임. 일단 (자기 기준으로) 의심스럽다 싶으면 나무위키 리스트에 올림. 아니 애초에 리트윗 하나 마음 하나 가지고 특정 사상(뭔지는 아무도 모름)에 대한 스탠스를 판별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
애초에 논란 된 사람 중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상'에 대해 진지하게 본인 스탠스를 표현한 사람이 있기나 함? 다 지레짐작으로 의심된다 추정된다 빼박이다 이러고 앉았는데? 스탠스 자체를 판단하는 게 넌센스인데 그게 어떻게 기준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급진적 여성주의 반대자/혐오자들이 싫어하는 거야 당연히 급진적 여성주의지... 됐음? 그리고 트위터의 특수성은 잘 모르겠는데 특정 내용에 리트윗/마음 하면 그건 어느정도 동의나 이해의 표현이 아닌건가? 진짜 몰라서 묻는 거임. 적어도 여기서도 악의로 추천하는 놈들은 대개 덧글로 "나만 볼 수 없다"고 어필은 하잖아.
급진적 여성주의 반대자/혐오자들이 싫어하는 거면 당연히 급진적 여성주의라는 건 또 뭐야 누가 유대인인지는 내가 정한다 뭐 그런 건가. 여성을 성폭행하면 안된다는 주장도 그분들이 싫어하면 급진적 여성주의임?
리트윗은 대부분 일부나마 동의하는 경우에 한다 해도 되지만 그 자체가 전적인 동의라 해석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고, 마음은 확실히 아님. 애초에 원래 이름이 북마크인지 즐겨찾기인지 그랬던 게 마음에 들어요기도 하고 실제 용도도 그냥 나중에 다시볼 트윗 모아놓는 용도야.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 남들한테 내가 어디다 마음찍었나 노출도 안되고.
아무래도 의견이 엇갈린 거 같군. 네가 물어본 "그 사상"말야. 그게 급진적 여성주의라는 거고. 그에 대한 반대자/혐오자(대개 남성)은 그것도 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하는 이들 역시 부정적으로 본다는 거지.
물론 나는 급진적 여성주의도 필요하다면 포용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선을 그어야 한다고 봄. 밸러리 솔라나스 같은 범죄자까지 포용할 필요는 없다 이거지. 그리고 트위터의 구조가 그렇다면 이 사태는 결국 누군가가 멍청하게 시작했고 다른 누군가가 멍청하게 수습하려다 커진 게 되겠군.
그러니까 말을 어떻게 바꾸던지간에 기준선이란 게 엉망진창이라는 건 안 바뀐다고...... "급진적 여성주의"의 범주도 자의적으로 내 맘에 안들면 ㅇ갈이라는 식이고 이번에 논란난 사람들이 '급진적 여성주의를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해서 미움받는다고 하기엔 뭐랄까 표현략이 모자라서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거칠게 말하자면 오버가 지나친 것 같은데
밸러리 솔라나스는 진짜...... 여기서 얘기 꺼내서 대체 뭐하게...... ?
"누군가가 어떤 주장/의견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근데 그 주장/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그것을 알고 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에서 '관심을 표한다'의 문턱은 굉장히 낮은데, 거기에 대한 불만과 반발은 과도하지 않나 싶긴 함. 조금만 빌미가 보이면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니까....
혹시 누가 살인미수 저지름?
이건 뭐 진영 관계없이 있는 문제기도 하고. 여튼... 자기 계정에서 한 발언이라면 반론에 모두 소명해야 한다는 건 좀 과하다 싶음. 1:다가 되면 실제로 어렵기도 하고.
http://m.dcinside.com/view.php?id=closers&no=5664292
저기 있는 어록중에서 니컬이 생각하기에 ‘급진적 여성주의’인 내용은 몇 개나 있남? 그 단계를 확인해야 이야기가 통하지 않겠음?
지금 난 "급진적 여성주의의 기준이 대체 어디까지 내려가는가"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밸러리 솔라나스 얘기가 나오니까 기분이 좀 그렇다. 밸러리 솔라나스를 옹호해서 논란이 된 걸로 얘기했었으면 나도 좀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 나눌 수 있었겠지.
자꾸 내가 비약하는 거 같아서 미안해지는군. 이번에 논란난 사람들 말고 여성단체 같은 더 큰 조직들이 여성주의를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했다는/한다는 거고 그러니까 민우회 리트윗이 문제가 되는 웃긴 상황이 나오고 그런다는 의미였음. 기준선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데도 동의함. 다만 그쪽은 그냥 매카시즘 떠올리는 거 같은데 난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봄
그리고 밸러리를 언급한 건 내가 급진주의를 용인할 수 있는 한계가 살인 등의 범죄 시도라 그런 거고 별 의미는 없으니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지.
'급진적 여성주의를 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한 조직을 팔로우해서 비난받았다.' 이니 '급진적 여성주의를 여성주의의 일부로 포용하려는 시도를 해서 비난받았다' 보다 더 심한 거 아닐까. 밸러리 얘긴 좀 허무했을 뿐임 무심코 비아냥거렸는데 나도 기분 나빴다면 사과함.
정도야 진짜 사람 죽어나간 매카시즘에 비할 바 아니지만 양상은 거의 똑같다고 생각함. 82년생 김지영 읽었으니 ㅇ갈이라는데 정작 물어보면 82년생 김지영 읽어본적 없고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른다는 놈이 태반이고, girls can do anything 이라 적힌 폰케이스를 쓰니까 ㅇ갈인데 왜냐니까 저게 ㅇ갈에서 자주 쓰는 문구래. 김모씨도 아주 잘 보여주셨
고 돌아가는 양상은 매카시즘이랑 뭐가 다른지 알 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님. 트윗, 마음 몇천 몇만 개 일일히 뒤지는 정성을 보니 권한만 있었다면 진짜 사찰하다시피 했을 분들도 여럿 보이더만
링크 찾아봤는데 그냥 별 사상이랄 것은 안 보이고 남성에 대한 짜증 내지는 혐오만 보이는데, 다만 한남이라는 단어가 거기에 반응 잘 하는 특정한 애들 어그로를 끌 여지는 충분히 있어보이네.
책 좀 읽었다고 그쪽이면 O의 이야기나 사드 후작 소설 같은 거 읽고 다닌 나는 뭐 여성 주변에 접근 금지 명령이라도 받아야 되는거냐... 하여간 의견을 외부에 표출할 때는 진지해져야 된다는 생각이 다른 방향으로 또 더 굳어지는구만...
ㅇㅇ...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건 니컬이 말하는 영역에서 한참 아래 차원의 사건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음... 그래서 여성주의니 어쩌니가 아니라 제작자와 고객의 문제라고 본다는 거고... 니컬이 말하는 세계는 현실에서 너무 멀고 아득한 얘기로 느껴져...
매카시즘이 진짜 공산주의만 탄압한다고 매카시즘이라 하는 게 아니잖아. 아무나 다 공산주의자로 몰아갔으니 매카시즘이지. 이번 건도 논란된 트윗에 딱히 일관적인 사상이나 경향성이 보이지도 않는데 ㅇ갈로 몰아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박가분처럼 일 안 키우고 얌전히 꼬접하는 수준으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보려는 사람도 나오고 적어도 거기에 대해서는 큰 반대가 없는 거 같으니 매카시즘보다는 낫다고 보는데.. 그쪽 관점에선 그것도 지나친 걸로 보일지도 모르겠군.
일단 나는 제작자와 고객의 문제도 책의 컨텐츠야 어쨌든 29만원 선생 용돈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공사 책을 불매 중이니 꼬접 정도는 동의할 만하다고 생각하거든.
정부가 나서서 그 지랄한 매카시즘보다 낫다고 하면 나도 당연히 이의가 있지는 않지...... 내 얘긴 양상이 똑같다는 거임. 김학규가 그 지랄을 한 시점에서 매카시즘에 비유하는 게 전혀 과장이 아니라 생각하고. 꼬접하는거야 본인 포함해서 세상 어디에도 뭐라 할 사람 없는데 회사에 자르라고 항의한다던지 저 사람 ㅇ갈이라고 퍼트린다던지 하는건 공산주의자 색출해
내서 쫓아내려던 매카시즘이랑 뭐가 다른가 싶다.
꼬잡히는 걸 누가 뭐라할 수 있겠어...... 물론 저 휴대폰 케이스때문에 갤러리 사진을 다 삭제했다던지 하는 케이스 같은 건 보기 좀 그러니까 욕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게 뭐 남에게 피해준다 할 만한 행동도 아니고...... 사람이 좀 찌질해 보이던가 찌질하게 볼 수도 있는 거지
회사를 대표하는 사장의 문제로 불매하는 거랑, 일개 일러스트레이터 직원의 문제로 불매하는 게 같은 수준인지는.... 음. 내가 게임을 해서 회사에 들어가는 돈의 0.0001%라도 내가 싫은 저 사람에게 들어가면 안되니 불매....
학규 건은 아무도 실드 못 치는 거니까 그쪽이 맞는 걸로 패스. 사실 이 일을 가장 크게 키운 게 학규가 맞잖아.... 그리고 누구 잘라라 어째라 하는 게 과도한 것도 맞다고 생각함. 다만 호불호가 갈릴 요소를 남에게 알리는 것 자체는 그래도 되지 않나 생각함. 이번에는 좀 많이 과장되어 있는 것 같지만.
나도 당연히 거기 동의하지. 문제는... ‘스타벅스는 이스라엘을 후원하니까 스타벅스 불매해야 한다.’를 넘어 ‘스타벅스 가는 놈들은 개새끼다’라고 말하는 놈들이 있었잖아? 혹은 ‘칸코레는 우익이니까 게시판에서 언급 못하게 해야 한다’라든가... 자기 영역을 넘어선 강제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경우 그 노선은 언제나 진상질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는 거지
트윗 자체를 그대로 전하는 거면 딱히 비난할 일은 아니지. 애초에 트위터 자체가 그런 전파에 특화된 매체니까. 그런데 그렇게 중립적으로 전달하는 걸 본 적도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트윗 수천 수만 개 중에서 몇년은 된 , 당사자도 지금은 기억할 리 없고 별 의미도 없었을 리트윗, 마음을 '호불호가 갈릴 요소'에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 스타벅스 간다고 다 강아지가 되는 건 아니겠지. 근데 솔직히 이스라엘의 악행을 비난하면서 스타벅스 가는 건 강아지는 아니어도 멍멍이 꿀꿀이는 되지않을까 싶음. 근근웹도 착한우익 나쁜우익 따지니까 훨씬 더 웃음거리가 되는 거고.
음... 난 이스라엘의 악행을 비난하더라도 스타벅스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스타벅스 수익의 대다수가 거기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과연. 세상은 많이 가벼워졌구나. 난 덧글 달 때도 적어놓고 몇 초는 고민하고 올리고 블로그도 아예 설치형 블로그쓰는데 얼마나 퇴물이 된 거지.....
어쨌든 길게 얘기 나눠줘서 고마워. 중간중간에 오독한 건 미안하게 생각함. 최근 게임쪽에서 벌어지는 일들 계속 답답했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말하니까 좀 속이 풀리네. 처음에 님이 했던 얘기대로, 내 의견에 대해서는 최대한 답해주려고 한다는 말은 사실이라고 믿어도 될 것 같음. 난 지금이라도 자러가야겠다...... 좋은 밤 되시길.
위의 내용에 ‘이스라엘을 비판하면서 스타벅스에 간다’는 전제는 없어... 그냥 ‘스타벅스에 가면 (거기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곳인데 네가 거기에 갔으니) 너는 개새끼다’라고 비판하는 걸 말하는 거지. 트위터에서 흔히 말하는 ‘빻은 문화와 그 향유자’를 까는 것처럼.
그래 잘 자라. 원래 현명한 사람과의 대화는 흥미로운 법이라고. 서로의 성향이 어떻든 충분히 서로가 현명하게 행동한다면 말이지.
ㅇㅇ 그런 전제가 없었으니까 다 강아지가 되는 게 아니라 예외로 빠지는 게 맞다고 앞에 적었잖아....
ㅇㅇ... 나도 자야겠다... 니컬 고생했군... 자고 일어나면 갤주가 고생하고 있겠지...
아냐.. 난 이런 거 좋아해. 그래서 하늘에서 크툴루빌런이 여기로 떨어지길 바라는 거고...
잘 자다가 군대가 의문의 1승을 거두었구만
여기서 왜 군대가 나옴? 도스토옙스키면 모를까.
느이 집엔 군대 빌런 없지? 라는 얘기 같은데...
걔는 양방향 대응이 잘 안 될 거 같은데 아직은.
뭐지 100플이 넘는데 평화롭게 이야기가 끝났어.
원래 디씨에서 키배하려면 이 정도는 평화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양방향되면 그게 빌런이냐?
하하호호하는 문화인다운 것만 양방향 대응이 아니잖음. 때리면 나름 저항해야지 빌런이지 그냥 쳐맞으면 샌드백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