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특성상 음슴체및 반말이 맞을거라 생각해 그리 했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너무 길어 전부 이야기 할 수 없어서 2편으로 나눠서 이야기함.
하나는 평소 마스터의 행동과 관련해서
하나는 이 사건의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거야.

카페에 이미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생략할 생각이니 그건 읽고 와줘.

누군지 딱히 공개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차피 내 글만 봐도 알사람은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를게 뻔한지라 말하자면 카페에 있는 상황 정리글에서 A의 해당되는 사람이 나야. 나중에 나올 B, C에 해당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할때에도 B와 C로 표시할거임.

또한 이건 직접 그분과 8개월 정도 함께 해 오던 사람으로써의 개인적의견이라서 B, C의 의견은 나랑 다를 가능성이 있다는걸 미리 밝히겠음.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봤을땐 이번 사건은 평소 미스터가 잘 해오던 사전 공지를 안해서 생긴 영향이 커.

카페에 올라온 미리 협의가 안된 이야기라던가 갑작스런 이야기 같은것들 중에서 본래 마스터가 공지했어야 했던 사항을 이야기 해 주자면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토, 일욜에 오라고 했을때, 못 올거 같으면 미리 못 갈거 같다고 이야기 해 주기만 해주면 평일에 열리는 플은 자유참가였다.

2. 카페 정리글 올렸던 사람(얌얌)이 캐릭터 짜던중 만났다던 플레이어가 나이다.
그때 나는 휴식 도중, 반 장난의 의미로 주사위나 몇번 던져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들어갔더니 마침 신입 두명이 캐릭을 짜고 있더라.

그래서 마침 마스터가 잘 됬다며 서로 소개나 하라는 마음으로 한판 플을 돌려줬던 것인데, 만약 다음에 스케줄이 있어서 빠져야만 했다면, 그럼 다음에 하죠. 하면서 넘겼을 사람이다.

에초에 그 시간이 밤 11시를 넘긴 시점이라 스케줄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3. 내가 처음 갔을때 이야기 해준대로 말하자면, 만약 아무말 없이 2회 연속 무단결석시 경고할 것이고, 그것이 반복되면 마스터 재량하에 캐릭을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만약 결석하게 됬을 경우 캐릭이 아에 빠져버리면 나중에 스토리에 끼어들기 힘들어지거나, 가끔 그 캐릭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테니 마스터가 어느 정도 대신 캐릭터를 움직일 수도 있다고 했으며, 그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뭔가 말이 꼬인거 같아서 설명하자면, a, b, c가 함께 행동하고 있는데. b가 사정상 못올거 같다고 했다고 하자.
그럴 경우 갑자기 b만 빠지면 이상하므로 그날 하루, b는 npc화 시키겠다. 라는 의미이고,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해 인정했었어.

그리고 이 마스터가 은근 PL들의 부탁은 잘 들어주고, 뭔가 원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어느정도 벨런스는 맞춰서 잘 만들어 줬다.

이번 씬이 되기 전만해도 스토리는 나름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 스토리만 끝내고 다시 정상적인것을 시작하면 다시 재미있어지겠지. 하는 마음에 참던 것도 있다.

pc들의 경험치나, 가지고 있는 돈의 양을 따로 적어주었고, 룰북이 없는 pl들을 위해, 마법이나 마법아이템의 경우 여러 효과들과 종류를 구별해 직접 정리해 두고, 그곳에서 찾아서 골라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내가 따로 룰북을 구하고 싶어도 부모님의 눈치가 보여서 좀 많이 주저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미리 해당 단편의 마스터에게 룰북이 없어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다녔어.

이 플을 제외한 내 tr경력은 겁스 변형룰 한편, 크툴루 두편이 전부에 세개 다 단편이였고, or에 장편팀플은 이게 처음이야.
구회글에도 룰을 몰라도 괜찮은 단편을 전제로 올렸었고. 룰 자체는 D&D든 뭐든 상관 없었어.

그때는 상황도 마침 중간에 새캐가 와도 이상하지 않기는 커녕, 마침 내가 짜둔 캐릭과 딱 맞을 수 있는 타이밍이라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룰을 모른다고 하니 캐릭터의 작성부터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했지.

솔직히 tr 초보로써는 나쁘진 않았어.
겁스 변형룰 했던것도 전투보다는 생존 다큐가 위주였던 편이였어서 tr로 제대로된 전투를 해본건 여기가 처음이였거든.

문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이후 신입분들에게는 그렇게까지는 안 한거 같더라.
어떤 사람에겐 현 팀플 내의 상황이 어떤지도 말 안했더라고. 뭐 자세한건 이전의 사건들 편에서.

추가로 얌얌이 말고는 시엘라의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줄 몰랐냐는 이야기가 나올법 해서 말인데, 난 학생이고, 다른 두분은 일이 좀 바쁘신분이라 평소에 카페에 안가.
에초에 카페에 올라오는 글이라곤 대부분 구인글이니 딱히 볼 필요성도 못 느꼈던 것이 크지.

근데 우리가 봐도 시엘라 캐릭의 처분은 너무 심했고, 당연히 PL이 그걸 봤으면 화낼게 뻔하다고 생각되서, 딱 그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우린 마스터가 공지는 어느정도 다 한줄 알았고, 시엘라PL은 아무말 없이 빠지다가 갑자기 나타나선 자기 캐릭이 심한 취급 받았다고, 상의 없이 신고부터 때리고 본 사람인줄 알았다. 뭣보다 마스터가 그렇게 말했거든.




일단 변호는 여기까지.
지금부터 욕좀 하겠는데, 사건과 관련없는 부분이 많아서 미리 미안하다고 할게.
그동안 쌓여있던게 좀 있거든.

솔직히 찔리지 않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항은 난 분명 마스터에게 좀 고치라고 말하거나 화냈던 사항들이고, 좆도 안 들었던 것들이다.

조금더 솔직해 볼까?
난 이번씬 끝나면 이 팀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나마 과거의 연인 때문에 있었던 면도 있고.

거기에 담편에서 말하겠다만 현 시련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 만한 PC가 나 뿐이였고, 내가 이거라도 치워주고 가야겠다. 싶은 마음에 떠나지 못하고 계속 있었는데, 뭔 개짓거리 한건가 싶다.
예전부터 pl들끼리 걍 이 도시 터트리고 가버리자 라고 이야기 나왔을때부터 그걸 진짜 시행시킬걸 그랬나 싶다.

일단 이 마스터...
기억력이 의심스럽다.
현실의 어제 있었던 사건을 기억이 안 난다고 하거나, PL이 전부 모여있을때 함께 입맞춰서 거짓말하자고 합의한 씬이 있었는데, 다음날 2명이 빠지자 주사위리 던져서 그 빠진 PC의 대답을 정했다.
물론 그때 우리 전부 합의 했었는데요! 라고 항의했었으나, 이미 주사위 굴려서 어쩔수 없다며, 해당 pc가 긴장해서 말이 헛나왔다고 하면서 넘어갔다.
책을 읽으면 특수 스킬이나 능력치가 올라간다 해서 열시히 읽었건만, 무슨 책이요? 라고 한 적도 있으며, 어제는 찬성하던 npc가 다음날에 반대를 외치던 경우도 있었다.
이런 예시가 너무 많아 말하자면 끝이 없으니 넘어간다.

뭐, 근데 사실 우리도 마스터의 기억 못하는 점을 이용해 우리에게 불리한 사항은 말하지 않고 넘어갔던 적도 몇번 있긴해. ㅎ
예를 들면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 오두막에 계속 머물면 내일 아침 웨어울프들이 복수하러 온다고 해서 준비했었는데, 까먹어서 그냥 갔었던 적도 있다.

그렇지만 좋은건 아니지.


그리고 두번째
여러모로 즉흥적이다.
pc가 어느 npc에게 6가지 선택권을 주며 어느걸 선택할레? 라고 묻는 상황이였다고 하자.
그러면 그 npc의 성격, 과거, 현 상황 등등을 따지고 봤을때 1번을 선택할 확률과 2번을 선택할 확률이 다를게 뻔한 경우는 많겠지?
거기에 우리는 이런저런 추가 조건까지 걸어서 우리에게 유리한 6번의 결과로 유도했거든?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무조건 1d6이였어.

이거, 사실 초반에는 그리 심각한지 몰랐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자체가 적었고, 있더라도 모든 선택지가 비슷한 확률이였거든.

또 비슷한 예시로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무슨 상황일까요?
1. ~~~
2. ~~~
3. ~~~
4. 뭐 다른 아이디어 있어요?'

라는 식의 플레이를 자주 했었는데, 이게 사람에 따라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우리에겐 우리가 원하는데로 흘러가거나, 재미있게 흘러갈 거리를 제공했다고 생각했어. 실제로도 우리는 재미있었거든.

근데 이거 반복되다보니 좀 중요한 시안에서도  %로 굴리는 상황보다 단순한 주사위를 던지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더라고. %로 굴린다 하더라도 선택지는 언제나 둘중 하나였지, 셋 이상의 선택지가 있는 경우에서 %를 계산한 경우는 없었어.

기본적인 큰 줄기는 다 만들어 오긴해.
문제는 세세한 부분은 전부 주사위를 던져서 정했고, 그 결과가 아무리 황당해도 주사위를 이미 굴렸으니 어쩔 수 없다. 라며 시행했어.
그러다보니 스토리가 꼬이기도 하더라고.

심지어 이 마스터... 뜬금포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암시고, 떡밥이고, 개연성이고 다 집어던지고 갑자기 우리가 머물던 선술집에 npc들이 들이 닥치거나, 이상한 npc가 갑자기 등장하는걸 졸라 좋아함.

덕분에 내가 뭔가 작전을 구상하려해도 그 뜬금포에 다 가로막혀서 초반에는 제대로 실행된 작전이 하나도 없었어.
그나마 뭔가 되기 시작하던 때에는 왠만한 뜬금포가 튀어나와도 상관 없는 그런 작전을 짤 수 있게 됬을 때 쯤부터였어.


세번째
잡퀘가 넘친다.
어휴 시팔
초반에는 그 잡퀘들의 문제가 뭔가 이어진다 싶더니 그대로 본편의 커다란 스토리로 이어지길레 '오오' 거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억지로 끼워 맞춘거 아닌가 싶다.
진짜 중반에는 큰 목표와 관련성 하나도 없고 앞으로도 관련 없을 잡퀘가 그득그득하게 쌓여서 본편일은 도저히 신경쓸 처지가 없을 정도였다.
PL들끼리 모여있는 방에서도 담캐 만들면 잡퀘는 적당히 튕겨낼 수 있는 설정의 캐릭을 만들어야지 하고 모두가 작정하고 있을 정도로 잡퀘가 미쳤었고, 이게 즉흥적인 것이와 이어지다보니 그 잡퀘의 중요도나 스토리가 본편을 초월하는 경우도 있었지.


그리고 내가 가장 심각하게 말했었고, 지금도 제일 짜증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PC의 대한 이해도가 절망적이야.

문화 생활이란걸 하곤 있나 싶을 정도로 캐릭파악을 1도 안한다기보다 아에 안하는거 같아.

이게 위에서 말했던 규칙인 플레이어가 빠질때 마스터가 대신 운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매우 매우매우매우 큰 시너지를 발생해.

만약 어쩔 수 없이 한두번 빠지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빠졌잖아?
나중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로그를 보면 자신의 캐릭터 붕괴가 엄청 심각하다 못해 다른 캐릭이 되어있는 경우가 비일비제하다보니, 이걸 또 방치했다간 마스터가 내 캐릭으로 뭔짓을 할지 모른다는 마음 때문에 무서워서 빠질 수가 없어.

그리고 이 마스터 특유의 버릇이 있는데, '자, 이런이런 상황에서 A의 캐릭은 여기서 이러이러하게 움직일거죠?' 라면서 '난 다 알고 있어' 라는 식으로 추측을 해대는데.
이거 맞는 경우 거의 없다.

오히려 그렇게 행동하면 캐붕인 경우가 더 많았어.
심지어 그 캐릭의 백스토리도 모르는 다른 pc들도 충분히 유추하던 부분을 몰라서 헛다리 짚은 경우가 너무 많아.
이게 계~속 반복하다보니 나도 플레이 도중 화나서 게임을 일시 중지시키고 마스터에게 대판 설교했던 적도 있어. 그 뒤론 추측은 안하는데, 캐릭 파악 못하는건 그대로더라.

내가 그래서 좀 문화생활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니깐 자기는 충분히 하고 있으며, 매주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기도 하며, 책도 여러번 읽었다고 하는데, 겉만 훑고 넘겼을거야 아마.

그래, 이 부분은 그때 한번 폭발시킨후 아무 말 안하던 문제야. 왜냐하면 마스터링을 해 본적은 없지만, 분명 힘들것이고, 준비할게 많다보니 캐릭 하나하나의 파악은 힘들 수 있지.

하지만 계속 응어리지던 문제였었고, 그냥 캐릭 파악을 못한다는건 언제나 마스터에 의해 조종되는 npc들만 봐도 알 수 있던 문제였어.

주요 npc들은 확실하게 성격이 잡혀진 놈이 아니면, 다 하나같이 뭔가 비슷한 캐릭에 나사가 빠진 놈들이였거든. 세세한 부분은 달랐지만, 제일 큰 공통점은 단순무식하다. 였지.
이번에 시엘라를 강간했다는 npc도 그런 부류였고, 우리는 그런 캐릭을 과거 그런 행동이 제일 심하던 '먼티'라는 캐릭에서 따와 '먼티족'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npc붕괴는 정규캐릭에까지 손을 뻗혀 드루이드 썬드가 아들을 못 봤다고 징징대는 놈으로 만들어버림.



그리고 이번일과 가장 연관있는 문제는
PL의 말을 잘 안 들어.

솔직히 아이템 같은거 부탁할때에는 그 아이템만 만들고 나면 끝이니 그런데, PL이 뭔가 불만이 있다거나, 이 플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내도 조금도 변하지 않거나, 네, 네, 거리다가 다른 자신의 이야기로 넘어가버림.

참고로 네네 거린다는거 내가 지어낸말 아니다. B님이 조금 로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서 자신이 감명깊게 봤던 작품의 캐릭의 설정을 게임 캐릭에도 넣어주고 싶어해.

그러던 도중 반지의 제왕의 모리아 왕국이나 잃어버린 에레보르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마스터는 에레보르 드워프 왕국에 대한 설정을 짜오면 세계관 안에 끼워주겠다고까지 했어.

물론 당시 함께하고 있던 사람들 전부가 좋아했지. 보물이 산처럼 쌓여있는 곳으로의 여행이니깐. 가는길에 절대반지라도 주우면 어쩌냐 하면서, 투명반지 나오면 '절대반지다!' 거리면서 농담하기도 했어.
B님은 진짜 열심히 관련된 설정이나 이미지들을 모아오시고, 써왔었어.

그리고 나서 이제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정보수집을 종료하고, 에레보르로의 여행만 기대하고 있던 도중. 언젠가 B님이 에레보르 언제 가냐고 물어봤더니 뭔가 대충 얼버무리시더니 하는 말이 뭔가 이것저것 가져오시면 적당히 네네 거리고 있었다고 지입으로 말했다니깐?!

그 뒤로 에레보르는 걍 포기했어.

이 점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단연코 B님이야.
그분이 원하셔서 이런저런 캐릭과 설정을 만들어왔고, 마스터는 그것을 허락했는데도. 내가 본 것들중 실현된건 없었어.

만약에 진작에 안된다고 해 줬으면 어쩔 수 없구나 하고 포기하고 말지. 된다는 식으로 말해놓고서 나중에 와서 희지부지로 만들어버리니 얼마나 짜증나.

아, 조금 새어버렸는데, 다시 돌아가 말하자면, 우리는 칼락편을 하는 도중에도 PC로써가 아닌 PL로써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고 몇번을 말했으며, 차라리 무리하게나마 그만두는게 어떤가 제안했었고, 첫 신입이 상황을 못 참고 나가고 나서, 현제 상황이 너무 어둡고 무거우니, 앞으로 신입은 받지 말자고까지 했어.

잠시 쉬고 계셨던 C님은 A와 B가 힘들어 하는거 같던데 잠시 쉬는게 어떻겠냐고 마스터에게 1대 1로 제안했다는데, 마스터의 대답이 가관이야.

C님은 이미 쉬고 계신거 아닌가요? 하면서 우리랑 의논한 결과냐고 물어보곤 아니라고 하니깐 그래요. 하면서 자기 할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

문제는 그 전에 우리가 먼저 힘든데 잠시 쉬자고 이야기 했다는 점이지.
특유의 기억력이 또...


그리고 pl의 말을 안 듣는 이유가 있으니...
자신의 마스터링에 대한 근자감이 하늘을 뚫어.
아니, 진짜로 어이 없을정도로 근자감이 개 쩔었어.
이번의 폭언사태도 아마 이번 신고 때문에 그 근자감이 상처입어서 일어난 일 일거라는게, ABC공통의 의견이야.

자신이니깐 이 정도까지 해 주는거다, 자기만큼 대단한 마스터도 적다, 자기가 막 슈퍼컴퓨터마냥 시뮬을 돌린다...

진심 개소리가 따로 없는데. 뭐, 플레이 자체에는 아무 영향 없으니 이런사람있고, 저런사람 있는거지. 하는 마음으로 넘기고 있고, 신입분이 오고나서 그런 모습을 보이시면, 살짝 따로 불러서 마스터가 약간 저런 분이시니 적당히 넘기시면 된다고 말해주곤 했어.

근데, 뭐 하나 말하자면, 난 예전에 턀갤 이 문제들을 말했던 적이 있었다. 마스터가 너무 근자감이 많다거나, 뭔가 기억을 잘 못한다거나 해서 불만이라고 하니 그 정도면 ㅍㅌㅊ라는게 대부분 의견이더라.

아, 그때 글들은 지웠어. 괜히 지목 당하기 싫어서 그랬으니 이해해주길.

그 답변들 보고 나도 이런저런 사람이 있는거지. 100% 완벽한 마스터란건 없고. 라는 마음에 방치했었고.

너무 높은 수위와 남녀차별에 대해서는 할말이 있구나!!!
지금막 떠올랐어! 젠장 그걸 왜 까먹었지.

이 마스터 과거에 불여우에게 단단히 혼났는지 나오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불여우에 꽃뱀이고, 선물만 바라는 욕심쟁이들이였어.
그러면서 그런 장면마다 하는 말이 '여자들은 다 이렇죠' 였음.

덕분에 우리는 여기 여자들은 전부 이런 놈들이구나... 걍 여기 여자들과 교제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있었지.

높은 수위는... 이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마스터의 사전 공지가 부족했던게 문제야.
어느 특유의 npc로 인해 수위가 좀 높아질거 같은데 괜찮은지 마스터가 물어봤었고, ABC모두 찬성했지.

마스터 말 따름이나마 모두 남자라서 허용범위가 널널했던 점도 있을테고, 서로 오래 대화해왔으니 서로 마음이 열려있던 상태라 그랬었는데, 그 npc가 죽은 이후 그런 상황 자체가 없어서 모두 잊고 있다가, 기존에 있긴 했지만 반쯤 공기였는데, 우리가 npc들을 좀 많이 죽이고 나서, 갑자기 나타난 npc가 난봉꾼 캐릭이였고, 그 npc가 시엘라를 검탈하는 장면이 나오게 되었다는 희미한 기억속 그때의 서로의 합의가 갑자기 튀어나온 그런 사건이야...

그래, 데체로 우리는 문제를 직시하고 있었고, 그렇다는걸 모두 함께 공유해서 서로 비슷한 의견이였지만, 그렇다보니 그냥 크게 문제 없는데 방치하자. 라고 결론 나왔고, 그 결론이 이런 사태로까지 퍼질꺼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어느정도 잡아줬어야 했던건 사실이야.

이게 그 동안의 마스터의 행동 패턴에 대한 이야기였고, 이 사건이 있기전의 이야기.
그러니깐, 높은 수위를 만들어낸 특유의 npc의 이야기와 pc들도 pl들도 힘들어한 칼락의 이야기는 저녁에 따로 올릴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