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의 특성상 음슴체 및 반말을 사용함
이번엔 간단하게 사건이 있기 전의 플의 이야기를 해볼까함
사건과는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 사건 이전에 PL들은 데체 어떻게 해 왔고, 이 사건이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으며, 마스터는 어떤 사람이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는 전부 말하는 편이 좋다 생각했어. 본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부터 약간의 표시를 해 둘게.
또한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함?! 싶은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은 이 팀 특유의 세계관이나 마스터 특유의 뜬금포 같은 곳의 문제라고 보며 될거임. 즉흥적으로 하다보니 뜬금포도 좀 많았거든.
사실 번역본 룰북을 주긴 했었는데, 그 룰북을 음... AD&D를 겁스처럼 다뤘다면 믿을거야?
아니 오히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나?
너무 길어질듯 하여, 주요한 개요만 설명할려고 노력해서 자세한 부분의 설명은 조금 부족해, 그래도 너무 길어진거 같아.
모든 NPC와 PC의 이름은 알파벳으로 표시할게
일단 각자의 소개부터 간단히 하면
A는 3명 중에서는 가장 늦게 들어왔음. 처음 들어왔을때 만들었던 도적캐를 계속하고 있다.
B는 조금더 오래 함께하고 있었다. 현제 바바리언 여캐를 하고 있슴.
C는 세명중 가장 마스터와 오랬동안 지내왔던 사람이며, 현제는 잠시 쉬는 중. 잠깐 함께 했을때는 네크로멘서를 했음
◆◆◆◆◆◆◆◆◆◆◆◆◆◆◆◆◆◆
일단 A와 B는 한가지 커다란 목표 하나를 완료했고, 당시 B가 조종하던 캐릭 b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희망으로 멋있게 사망, A의 캐릭과, X의 캐릭(그때 함께 했던 분인데. 이후, 사정상 그만두셔서 현 사건과는 무관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NPC로써 등장하게 됨. 여성 성직자.), 그리고 몇 npc들은 살아서 마을로 돌아가게 됨.
그러던 도중 A는 B의 새로운 캐릭인 여자 바바리언을 만나게되고, 서로 합류.
A와 B가 마을에 돌아오고, X와 b가 공동 주인이었던 선술집에 다시 머물게 됨. 이후 그 선술집은 자연스럽게 X와 A가 공동 주인이 되었음.
쨌든 그 이후부터가 문제였슴.
당시 S라는 뭉크 NPC가 있는데, S는 뭉크답지 않게 상당히 까불던 NPC였어. 근데 이 캐릭의 사부인 N이 이 마을에 온거임.
그리고 N이 와서 한 짓은...
사이비교단을 만들었음.
사실 그 전부터 마스터가 사이비교주에 관련된 만화 한편에 꽂혔다는 발언을 자주 하셨고, 나중에 등장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하셨기에 우리는 크게 놀라진 않았어.
왜? 라고 하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A, b, X가 함께 했을때 저희 조합은 중립 혼돈, 혼돈 선, 질서 선 이였고. A, B일때는 중립 혼돈과 혼돈 악이였슴.
성향이 악 위주이다보니, 도시를 지배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마침 잘됬다며, 그와 관련된 인물로 N(이하 '교주')이 등장했던 것임.
교주를 잘 이용해 먹어서 도시의 뒷세계를 지배해보라는 것이였지. 마침 예전에 A, b, X가 도적길드도 다 부셔놨고, 그 수장까지 죽여놨기에 뒷세계의 주인이 없는 상황이였거든. 기껏해야 도적길드의 잔존세력이 남아있는 연줄로 어떻게든 연명하고 있었을 뿐이였지.
그러던 도중에 일때문에 쉬고 있었던 C가 새로운 캐릭으로 돌아와. 비밀조직의 네크로멘서로, 교주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교단을 장악해서 조직에게 바치거나, 교주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파견되었다는 설정이였지.
C는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잘 끼어들 수 있었으나, 슬슬 조직이 커지기 시작하자 교주의 욕심이 들어나 여러 여자를 후리고 다니기 시작했어.
이때부터 저희의 플이 좀 심한 수위도 허락하는 느낌이 되었음, 단, 너무 심한 수위는 보기에도 나쁘니 알아서 자제하자고 했고, 정확한 선을 그었던거 같긴한데 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함.
근데 이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이 없어.
1편에서도 말했듯, 합의의 이유는 당시 3명은 슬슬 오래 대화해와서 어느정도 마음을 터논 상태였고, B가 원하던 캐릭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허락이 필요 했기 때문이야.
마스터가 한 변명처럼 모두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설렁설렁 넘긴 사실도 없지 않나싶고.
그것이 교주가 죽은뒤 관련된 장면이 아에 없었기에 반쯤 잊혀졌고, 신입 분들께도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을 까먹어버리곤, 새로운 갱신도 안 한체로 지내다가, 결국 그때의 3명끼리의 합의가 야한 묘사도 괜찮다. 하는 것으로 변질되어. 지금의 상황과 이어지게 된거 아닌가 싶어.
실제로 B도 수위가 있는 묘사를 몇 했었고, 그 사실들은 몹시 사과하고 있어.
또한 한가지 더 문제가 교주가 죽기 직전의 일이다만, 마스터가 이 상황에서 신입을 받은거임.
C가 돌아오기 전, A와 B는 2명밖에 없는 플의 상황에 2명은 너무 지루하니 한명정도만 더 어떻게 안될지 물어봤던 적이 있어.
이는 C가 금방 돌아와서 해결되었으나, 무슨 연고인지, L이라는 신입이 와버렸지.
지금 생각해보면, L님도 참 불쌍하신 분이야.
당시 대화를 나눠보니 마스터에게 현 상황이 어떤지 조금도 듣지 못한체, 처음이면 전사가 쉽다는 말만 듣고, 선 성향 전사를 고른 모양이더라고.
처음 신입을 원했을때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상황은 매우 급박해지고, 조금만 있으면 사건들이 폭발해 버릴 위태위태한 상황이였던지라, A, B, C모두는 이 상황에서 신입은 무리라고 말했지만, 이미 온 신입. 어쩔 수 있을까. 가능한 게임 외적으로나마 친절히 대해주려고 했지.
여기서 마스터는 데체 뭔 생각이였는지, 불똥만 튀어도 터질 폭탄에 다른 핵폭탄을 떨궈.
그것도 L이 온 바로 그 날에.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다만 설명하면
1) 아침 L이 선술집에 도착
2) 서로 소개를 마침
3) 갑자기 행방이 묘연했던, B의 옛 남친이 투기장에서 도망쳐서 선술집으로 들이닥침
4) 도망노예를 잡으러 2명의 경비대장중 원칙주의자쪽이 쫒아옴
5) B와 C의(둘다 악 성향) 폭주 11명의 경비병들과 경비대장 사망
6) A와 L은 갑자기 일어난 사태에 대처를 못함
7) 사건을 보고 있던 교주, 괜히 휘말리기 싫어 도주
8) 귀찮아지는 것이 싫은 A, 마침 예전부터 교주가 맘에 안 들었기에 교주를 쫒아가 사살
9) 자신의 스승을 찾던 S를 변명하기 귀찮았던 B가 죽여버림
10) 위 사건들을 정리하고 묻으려고 한 순간 악한쪽 경비대장B가 찾아옴
11) B와 관계가 있던 경비대장B, 이 일을 없던일 해 줄테니 따라오라고함
12) 1d2의 결과 배신당해서 모두 감옥에 들어가게 되어버림
13) 분노한 B, 감옥을 부셔버리고 경비대의 대부분을 학살
14) 이 모든게 게임시간 하루만에 있었던 일
이걸 방금막 들어와서, 그냥 모험이나 기대하고 있던 신입분이 어떻게 감당하냐. 심지어 디엔디는 처음인거 같던데.
당시 A, B, C 모두는 L에게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우 미안해하며, 이왕 이렇게 된거 그 동안 있었던 나쁜 고름들을 전부 처리해버리고, 좀 제대로 된 스토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하며 정말 미안하다고 했지만, 결국 (9)의 상황까지만 보고 참지 못하고 나가더라고.
여담이지만, L은 (14)이후 얼마 안가서 병사들에게 죽어...
◆◆◆◆◆◆◆◆◆
여기서부터 사실상 본론인데.
드디어 그 꼴보기 싫던 교주를 죽이고, 이것저것꼬여있던 경비대장들도 전부 죽여버려서 자유다! 모험이다! 외치고 있었던 PL들.
A의 캐릭은 설정상 모험을 좋아하는 떠돌이 도적이였고.
B의 캐릭 설정이 좀 난폭하고 피를 좋아하는 여전사인지라 모험쪽에 특화되어있고.
C는 아무레도 상관 없었지만, PL본인이 모험좀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런 우리 앞에 무장병사들이 나타나.
그리곤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가더라고.
그리고 뜬금포로 나타난 칼락의 독제가 시작됨.
칼락의 행적은 가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해서 이게 뭥 개소리지? 하는게 너무 많아. 아래의 것들이 그날 당일에 만나서 한 일.
1. 뜬금없이 ABC를 자신의 부하로 임명하고, 부하의 인증 베찌를 수여함
2. 동시에 각자에게 자신에게 충성을 강요하고, 자신을 위해 뭘 할지 물어봄.
3. A가 내가 당신에게 충성을 바치면 당신은 무엇을 줄거지? 라고 묻는 질문을 무시하고 자신의 질문에 답하라고 강요.
4. 아직까지고 이해는 안 가는데...
부하가 되었으니 뭔가 주겠다면서 준 것들
A : 도적길드 수장자리(?!)
B : 투기장 관련 전권(?!)
C : 무덤가에 있는 모든 시체들에 대한 권리(네크로멘서라 이걸 달라고 자청함)
음... 언젠가 턀갤에서 갑자기 도적길드를 먹게 되었는데 이거 마스터가 설정을 알아서 짜 보라고 했다며 도움 요청했던 글이 있었을거임.
당연히 내가 쓴거.
개인적으로 설덕이기도 하고, 위에서 말했듯 다 부셔저서 간당간당하게 남아있는 물건이라 이걸 육성해서 내맘에 드는 비밀 조직으로 만들면 멋있겠다. 싶은 마음에 좀 많이 자세하게 설정하고, 내가 키우기 유리하게 막 고쳐쓰고, 미래 도적길드 육성 계획도 세워뒀었음...
뭐... C님은 그 이후로 딱히 더 이상 C캐릭을 유지할 필요를 못 느껴서(목적이 교주였는데 교주가 죽었음으로) 걍 다시 나가셨고, 다음캐 설정을 시작함.
B는 지루해 죽을거 같아서 솔직히 말해서 가끔오긴 했는데 자주 빠짐. 나와도 몇마디하고 조금조금 rp하다가 끝.
나름 네임드이고, 빠질때마다 빠진다고 이야기해서 시엘라의 절차를 밟진 않았다만...
근데 이게 레벨적으로나 손패적으로나 A가 그나마 칼락에 대항해볼 만했음.
B와 C는 신캐라서 레벨이 8정도 였고. A라고 해서 높은건 아니였지만, 한 캐릭으로 6개월 정도 돌리니 15정도로 그나마 제일 레벨 높았음.
거기에 좀 어거지로 받은거라 내부 인원들에게 인심은 0에 가깝지만 나름 도적길드 수장이라 잘만 먹으면 어떻게 칼락을 몰아낼 수단이 생길거라 생각했지.
이 타이밍에 K라는 신캐 한명이 들어와.
K는 정말 특이했달까. 솔직히 대단했어.
이런 상황에 들어와서는 자연스럽게 합류에 성공하고, 적절히 톡톡 튀는 캐릭에, 적응까지 성공했거든.
거기에 정황상 정치위주라 rp만 주로 하던 이 상황에서 rp도 잘 했고, 여러 아이디어도 뛰어났어. 조금만 더 오래 있었으면 이 팀의 브레인이 될 수도 있었을거임.
근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스터가 K를 면전에서는 말 안하지만 우리에게는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창의력 높고 리더쉽있는 플이 문제면 내가 진작에 쫒겨났음.
나는 도적으로써 내가 들고 있는 사소한 물건까지 이용한 재치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마스터도 기발하다고 자주 칭찬했음.
단지 말했던 것에서 추정해 볼때 신입이 너무 날뛰는게 싫었나봄.
시엘라도 이 시점에 들어왔는데, 나와는 못 만나서 딱히 뭐라 할 거리가 없다...
나 개인으로썬 기껏해야 B님과 한번 하고나서 조금 이야기 하나 싶더니 갑자기 잠수하신거 말고는 몰라. 나중에 글보고 알았지.
다시 스토리로 돌아가서 근데 이 칼락이란 놈은 정치에 대해 문외안이라 졸라 독불장군으로 통치하던 새끼였던거임.
어느 성기사단 본부가 도시 안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성기사들 소집명령 내렸다며 반란이라고 전부 죽여버리고, 신전까지 불태워버리라는 명령까지 내림.
물론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려고 했던건 맞아도, 앞뒤 상관 안하고 그냥 신전까지 전부 불태우라 한게... 신이 안 무서운듯
뭐 그 뒤에도 자기 딸이 원한다고 B와 자기 딸을 투기장에서 싸우게 한 다음에 B에게 굴욕을 주고.
그래놓고선 갑자기 시장구역 한복판에 피라미드를 지을테니 그 노예들의 관리를 B에게 맞기고, 각 집집마다 감시용 수정구 설치 의무화...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말이야.
밤마다 일리시드가 돌아다니도록 한건 뭔데?!
마침 이제 정치플도 힘들어서 A도 B도 지쳤던 타이밍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마스터와 잠깐 이야길 해 봤어.
이미지는 힘들겠고 그 당시 대화를 복붙해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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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요즘 정치플만 계속 하다보니 머리쓰고 그러는게 처음엔 괜찮았는데, 이게 가면 갈수록 주체가 안 되니깐 지친거 아닐까요
GM : 뭐 그런점도 있고요. A는 그래도 지적이니 정치플이 어느정도 들어맞는거고요. B는 아예생각보다 마음이 먼저캐이니
생각자체가 귀찬은거죠.
A : 저도 사실 도적길드 타이쿤이란 컨텐츠가 있어서 그것만 보고 열심히 하고 있는거라...
정치플은 저도 다른 게임에서도 즐기고 그러는지라 그나마 괜찮긴 한데...
GM : 그리고 뭐 굳이 정치플이라 안 불러도. 어느정도 세계관 바탕은 어느플 가도 다 있어요. 마스터 역량이죠 얼마나 잘 바탕 세상을 구현 해 내는야는요.
A : 그거 정말이죠?
GM : 아마 흠.. 제가 보기에 제가 너무 잘 구현 해 드려서 넘 리얼하니 다들 넘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그럴수도.
너무 능력이 출중해도 흠..
A : 걍 칼락이 좀 정치에 문외안이라서 적제적소라던가 신상필벌이라던가 적절한 공포와 은혜의 조절법을 모르는거죠?
걍 졸라 이기적이고 지 맘데로 할려는 딸바보인거죠?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고 뒷일을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그러고 있는거 맞죠?
GM : 아 그게 맞아요. 칼락은 설정이 일단 딸바보인데요. 그래도 완전 멍청인 아니에요. 신상필벌해요. A에게 도적길드도 주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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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말에 어이가 털려서... 방금 말했듯, 도적길드 그거 칼락이 나에게 그냥 던져준거임.
내가 너무 돌려말했나 싶다. 나름 짜증났다고 표현한건데 말이지.
근데 저기서 칼락이 바보 맞다고 해버리면야...
이때부터 걍 나도 반쯤 포기하고 도적길드고 뭐고 빨리 끝내는걸 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리고 예전부터 친분은 있었으나 딱 그정도인 npc Z가 선술집에 오게되고.
그리고 얼마 안가서 시엘라가 너무 안 온다며 시엘라 캐릭을 Z가 따먹으려고 한걸 B가 Z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어.
잠시후 B가 개인사정으로 컴퓨터를 조금 일찍 끄고나서 마스터와 나만 남아 마무리 할러는 도중 마스터가 시엘라는 어떻게든 처리해야겠다면서 나한테 어떻게 할지를 묻더라고.
처리할거면 그냥 곱게 돌려보내주지 왜 겁탈을 하는건데...
뭐, 그 상황에서 시엘라를 가능한 자연스러우면서 마무리 지을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시엘라는 더 이상 이곳에 있기 싫다며 밤중에 밖에 나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하면서 끝내는게 그때 당장에는 그나마 나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했지... 그대로 사라지던, 일리시드에게 죽던...
일리시드에게 머리가 파먹혔는지 머리 한쪽에 구멍이 있는체로 이상한 촉수들의 숙주가되어 살아돌아올줄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딱 여기까지가 얌얌이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이고, 중간중간 좀 많은 중요잡퀘들이 많았지만 넘어갔어.
넘어간 여러 이야기 들로는...
A가 레드 드래곤과 거래를 했었거든.
음... 솔직히 색만 레드고 욕심 많은 화이트였지만...
그 거래가 깨진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레드를 위해 비싼 보석하나를 얻기 위해 열심이였던 일이 있었고...
우연히 만난 썬드가 자신의 아들을 만나고 싶다며 숲을 내버려두고 도시에 왔다가 못 만났다며 몇일을 술과 눈물로 지내다가 떠나간 이야기가 있고.
한 귀족집안의 개족보 생성을 눈 앞에서 지켜보기도 했지...
뭐 딱 이정도의 이야기.
이 이후는 카페의 정리글에 있어.
1편과 더불어서 긴 이야기 읽어줘서 고맙다.
원레 이걸 1편으로 할려고 했는데, 먼저 마스터에 대해서 말해주고 스토리를 이야기 해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순서를 바꿨어.
전체적인 PL의 입장은 내가 처음 썼던 글에 다 써놨어.
생각해보니 정말 다사다단했구나 싶기도 하네... 칼락 직전까지만 해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이 일은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할려고 해. 어차피 학생신분이라 당분간 trpg를 쉬어야할거 같아서 말이지.
다시한번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들어와 혼란스러 웠을 신입분들과, 충격적인 사건을 들어서 놀랐을 사람들게 다시한번 사과를 하면서 글을 마칠게.
이번엔 간단하게 사건이 있기 전의 플의 이야기를 해볼까함
사건과는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 사건 이전에 PL들은 데체 어떻게 해 왔고, 이 사건이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으며, 마스터는 어떤 사람이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는 전부 말하는 편이 좋다 생각했어. 본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부터 약간의 표시를 해 둘게.
또한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함?! 싶은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은 이 팀 특유의 세계관이나 마스터 특유의 뜬금포 같은 곳의 문제라고 보며 될거임. 즉흥적으로 하다보니 뜬금포도 좀 많았거든.
사실 번역본 룰북을 주긴 했었는데, 그 룰북을 음... AD&D를 겁스처럼 다뤘다면 믿을거야?
아니 오히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나?
너무 길어질듯 하여, 주요한 개요만 설명할려고 노력해서 자세한 부분의 설명은 조금 부족해, 그래도 너무 길어진거 같아.
모든 NPC와 PC의 이름은 알파벳으로 표시할게
일단 각자의 소개부터 간단히 하면
A는 3명 중에서는 가장 늦게 들어왔음. 처음 들어왔을때 만들었던 도적캐를 계속하고 있다.
B는 조금더 오래 함께하고 있었다. 현제 바바리언 여캐를 하고 있슴.
C는 세명중 가장 마스터와 오랬동안 지내왔던 사람이며, 현제는 잠시 쉬는 중. 잠깐 함께 했을때는 네크로멘서를 했음
◆◆◆◆◆◆◆◆◆◆◆◆◆◆◆◆◆◆
일단 A와 B는 한가지 커다란 목표 하나를 완료했고, 당시 B가 조종하던 캐릭 b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희망으로 멋있게 사망, A의 캐릭과, X의 캐릭(그때 함께 했던 분인데. 이후, 사정상 그만두셔서 현 사건과는 무관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NPC로써 등장하게 됨. 여성 성직자.), 그리고 몇 npc들은 살아서 마을로 돌아가게 됨.
그러던 도중 A는 B의 새로운 캐릭인 여자 바바리언을 만나게되고, 서로 합류.
A와 B가 마을에 돌아오고, X와 b가 공동 주인이었던 선술집에 다시 머물게 됨. 이후 그 선술집은 자연스럽게 X와 A가 공동 주인이 되었음.
쨌든 그 이후부터가 문제였슴.
당시 S라는 뭉크 NPC가 있는데, S는 뭉크답지 않게 상당히 까불던 NPC였어. 근데 이 캐릭의 사부인 N이 이 마을에 온거임.
그리고 N이 와서 한 짓은...
사이비교단을 만들었음.
사실 그 전부터 마스터가 사이비교주에 관련된 만화 한편에 꽂혔다는 발언을 자주 하셨고, 나중에 등장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하셨기에 우리는 크게 놀라진 않았어.
왜? 라고 하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A, b, X가 함께 했을때 저희 조합은 중립 혼돈, 혼돈 선, 질서 선 이였고. A, B일때는 중립 혼돈과 혼돈 악이였슴.
성향이 악 위주이다보니, 도시를 지배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마침 잘됬다며, 그와 관련된 인물로 N(이하 '교주')이 등장했던 것임.
교주를 잘 이용해 먹어서 도시의 뒷세계를 지배해보라는 것이였지. 마침 예전에 A, b, X가 도적길드도 다 부셔놨고, 그 수장까지 죽여놨기에 뒷세계의 주인이 없는 상황이였거든. 기껏해야 도적길드의 잔존세력이 남아있는 연줄로 어떻게든 연명하고 있었을 뿐이였지.
그러던 도중에 일때문에 쉬고 있었던 C가 새로운 캐릭으로 돌아와. 비밀조직의 네크로멘서로, 교주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교단을 장악해서 조직에게 바치거나, 교주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파견되었다는 설정이였지.
C는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잘 끼어들 수 있었으나, 슬슬 조직이 커지기 시작하자 교주의 욕심이 들어나 여러 여자를 후리고 다니기 시작했어.
이때부터 저희의 플이 좀 심한 수위도 허락하는 느낌이 되었음, 단, 너무 심한 수위는 보기에도 나쁘니 알아서 자제하자고 했고, 정확한 선을 그었던거 같긴한데 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함.
근데 이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이 없어.
1편에서도 말했듯, 합의의 이유는 당시 3명은 슬슬 오래 대화해와서 어느정도 마음을 터논 상태였고, B가 원하던 캐릭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허락이 필요 했기 때문이야.
마스터가 한 변명처럼 모두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설렁설렁 넘긴 사실도 없지 않나싶고.
그것이 교주가 죽은뒤 관련된 장면이 아에 없었기에 반쯤 잊혀졌고, 신입 분들께도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을 까먹어버리곤, 새로운 갱신도 안 한체로 지내다가, 결국 그때의 3명끼리의 합의가 야한 묘사도 괜찮다. 하는 것으로 변질되어. 지금의 상황과 이어지게 된거 아닌가 싶어.
실제로 B도 수위가 있는 묘사를 몇 했었고, 그 사실들은 몹시 사과하고 있어.
또한 한가지 더 문제가 교주가 죽기 직전의 일이다만, 마스터가 이 상황에서 신입을 받은거임.
C가 돌아오기 전, A와 B는 2명밖에 없는 플의 상황에 2명은 너무 지루하니 한명정도만 더 어떻게 안될지 물어봤던 적이 있어.
이는 C가 금방 돌아와서 해결되었으나, 무슨 연고인지, L이라는 신입이 와버렸지.
지금 생각해보면, L님도 참 불쌍하신 분이야.
당시 대화를 나눠보니 마스터에게 현 상황이 어떤지 조금도 듣지 못한체, 처음이면 전사가 쉽다는 말만 듣고, 선 성향 전사를 고른 모양이더라고.
처음 신입을 원했을때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상황은 매우 급박해지고, 조금만 있으면 사건들이 폭발해 버릴 위태위태한 상황이였던지라, A, B, C모두는 이 상황에서 신입은 무리라고 말했지만, 이미 온 신입. 어쩔 수 있을까. 가능한 게임 외적으로나마 친절히 대해주려고 했지.
여기서 마스터는 데체 뭔 생각이였는지, 불똥만 튀어도 터질 폭탄에 다른 핵폭탄을 떨궈.
그것도 L이 온 바로 그 날에.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다만 설명하면
1) 아침 L이 선술집에 도착
2) 서로 소개를 마침
3) 갑자기 행방이 묘연했던, B의 옛 남친이 투기장에서 도망쳐서 선술집으로 들이닥침
4) 도망노예를 잡으러 2명의 경비대장중 원칙주의자쪽이 쫒아옴
5) B와 C의(둘다 악 성향) 폭주 11명의 경비병들과 경비대장 사망
6) A와 L은 갑자기 일어난 사태에 대처를 못함
7) 사건을 보고 있던 교주, 괜히 휘말리기 싫어 도주
8) 귀찮아지는 것이 싫은 A, 마침 예전부터 교주가 맘에 안 들었기에 교주를 쫒아가 사살
9) 자신의 스승을 찾던 S를 변명하기 귀찮았던 B가 죽여버림
10) 위 사건들을 정리하고 묻으려고 한 순간 악한쪽 경비대장B가 찾아옴
11) B와 관계가 있던 경비대장B, 이 일을 없던일 해 줄테니 따라오라고함
12) 1d2의 결과 배신당해서 모두 감옥에 들어가게 되어버림
13) 분노한 B, 감옥을 부셔버리고 경비대의 대부분을 학살
14) 이 모든게 게임시간 하루만에 있었던 일
이걸 방금막 들어와서, 그냥 모험이나 기대하고 있던 신입분이 어떻게 감당하냐. 심지어 디엔디는 처음인거 같던데.
당시 A, B, C 모두는 L에게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우 미안해하며, 이왕 이렇게 된거 그 동안 있었던 나쁜 고름들을 전부 처리해버리고, 좀 제대로 된 스토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하며 정말 미안하다고 했지만, 결국 (9)의 상황까지만 보고 참지 못하고 나가더라고.
여담이지만, L은 (14)이후 얼마 안가서 병사들에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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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사실상 본론인데.
드디어 그 꼴보기 싫던 교주를 죽이고, 이것저것꼬여있던 경비대장들도 전부 죽여버려서 자유다! 모험이다! 외치고 있었던 PL들.
A의 캐릭은 설정상 모험을 좋아하는 떠돌이 도적이였고.
B의 캐릭 설정이 좀 난폭하고 피를 좋아하는 여전사인지라 모험쪽에 특화되어있고.
C는 아무레도 상관 없었지만, PL본인이 모험좀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런 우리 앞에 무장병사들이 나타나.
그리곤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가더라고.
그리고 뜬금포로 나타난 칼락의 독제가 시작됨.
칼락의 행적은 가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해서 이게 뭥 개소리지? 하는게 너무 많아. 아래의 것들이 그날 당일에 만나서 한 일.
1. 뜬금없이 ABC를 자신의 부하로 임명하고, 부하의 인증 베찌를 수여함
2. 동시에 각자에게 자신에게 충성을 강요하고, 자신을 위해 뭘 할지 물어봄.
3. A가 내가 당신에게 충성을 바치면 당신은 무엇을 줄거지? 라고 묻는 질문을 무시하고 자신의 질문에 답하라고 강요.
4. 아직까지고 이해는 안 가는데...
부하가 되었으니 뭔가 주겠다면서 준 것들
A : 도적길드 수장자리(?!)
B : 투기장 관련 전권(?!)
C : 무덤가에 있는 모든 시체들에 대한 권리(네크로멘서라 이걸 달라고 자청함)
음... 언젠가 턀갤에서 갑자기 도적길드를 먹게 되었는데 이거 마스터가 설정을 알아서 짜 보라고 했다며 도움 요청했던 글이 있었을거임.
당연히 내가 쓴거.
개인적으로 설덕이기도 하고, 위에서 말했듯 다 부셔저서 간당간당하게 남아있는 물건이라 이걸 육성해서 내맘에 드는 비밀 조직으로 만들면 멋있겠다. 싶은 마음에 좀 많이 자세하게 설정하고, 내가 키우기 유리하게 막 고쳐쓰고, 미래 도적길드 육성 계획도 세워뒀었음...
뭐... C님은 그 이후로 딱히 더 이상 C캐릭을 유지할 필요를 못 느껴서(목적이 교주였는데 교주가 죽었음으로) 걍 다시 나가셨고, 다음캐 설정을 시작함.
B는 지루해 죽을거 같아서 솔직히 말해서 가끔오긴 했는데 자주 빠짐. 나와도 몇마디하고 조금조금 rp하다가 끝.
나름 네임드이고, 빠질때마다 빠진다고 이야기해서 시엘라의 절차를 밟진 않았다만...
근데 이게 레벨적으로나 손패적으로나 A가 그나마 칼락에 대항해볼 만했음.
B와 C는 신캐라서 레벨이 8정도 였고. A라고 해서 높은건 아니였지만, 한 캐릭으로 6개월 정도 돌리니 15정도로 그나마 제일 레벨 높았음.
거기에 좀 어거지로 받은거라 내부 인원들에게 인심은 0에 가깝지만 나름 도적길드 수장이라 잘만 먹으면 어떻게 칼락을 몰아낼 수단이 생길거라 생각했지.
이 타이밍에 K라는 신캐 한명이 들어와.
K는 정말 특이했달까. 솔직히 대단했어.
이런 상황에 들어와서는 자연스럽게 합류에 성공하고, 적절히 톡톡 튀는 캐릭에, 적응까지 성공했거든.
거기에 정황상 정치위주라 rp만 주로 하던 이 상황에서 rp도 잘 했고, 여러 아이디어도 뛰어났어. 조금만 더 오래 있었으면 이 팀의 브레인이 될 수도 있었을거임.
근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스터가 K를 면전에서는 말 안하지만 우리에게는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창의력 높고 리더쉽있는 플이 문제면 내가 진작에 쫒겨났음.
나는 도적으로써 내가 들고 있는 사소한 물건까지 이용한 재치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마스터도 기발하다고 자주 칭찬했음.
단지 말했던 것에서 추정해 볼때 신입이 너무 날뛰는게 싫었나봄.
시엘라도 이 시점에 들어왔는데, 나와는 못 만나서 딱히 뭐라 할 거리가 없다...
나 개인으로썬 기껏해야 B님과 한번 하고나서 조금 이야기 하나 싶더니 갑자기 잠수하신거 말고는 몰라. 나중에 글보고 알았지.
다시 스토리로 돌아가서 근데 이 칼락이란 놈은 정치에 대해 문외안이라 졸라 독불장군으로 통치하던 새끼였던거임.
어느 성기사단 본부가 도시 안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성기사들 소집명령 내렸다며 반란이라고 전부 죽여버리고, 신전까지 불태워버리라는 명령까지 내림.
물론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려고 했던건 맞아도, 앞뒤 상관 안하고 그냥 신전까지 전부 불태우라 한게... 신이 안 무서운듯
뭐 그 뒤에도 자기 딸이 원한다고 B와 자기 딸을 투기장에서 싸우게 한 다음에 B에게 굴욕을 주고.
그래놓고선 갑자기 시장구역 한복판에 피라미드를 지을테니 그 노예들의 관리를 B에게 맞기고, 각 집집마다 감시용 수정구 설치 의무화...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말이야.
밤마다 일리시드가 돌아다니도록 한건 뭔데?!
마침 이제 정치플도 힘들어서 A도 B도 지쳤던 타이밍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마스터와 잠깐 이야길 해 봤어.
이미지는 힘들겠고 그 당시 대화를 복붙해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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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요즘 정치플만 계속 하다보니 머리쓰고 그러는게 처음엔 괜찮았는데, 이게 가면 갈수록 주체가 안 되니깐 지친거 아닐까요
GM : 뭐 그런점도 있고요. A는 그래도 지적이니 정치플이 어느정도 들어맞는거고요. B는 아예생각보다 마음이 먼저캐이니
생각자체가 귀찬은거죠.
A : 저도 사실 도적길드 타이쿤이란 컨텐츠가 있어서 그것만 보고 열심히 하고 있는거라...
정치플은 저도 다른 게임에서도 즐기고 그러는지라 그나마 괜찮긴 한데...
GM : 그리고 뭐 굳이 정치플이라 안 불러도. 어느정도 세계관 바탕은 어느플 가도 다 있어요. 마스터 역량이죠 얼마나 잘 바탕 세상을 구현 해 내는야는요.
A : 그거 정말이죠?
GM : 아마 흠.. 제가 보기에 제가 너무 잘 구현 해 드려서 넘 리얼하니 다들 넘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그럴수도.
너무 능력이 출중해도 흠..
A : 걍 칼락이 좀 정치에 문외안이라서 적제적소라던가 신상필벌이라던가 적절한 공포와 은혜의 조절법을 모르는거죠?
걍 졸라 이기적이고 지 맘데로 할려는 딸바보인거죠?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고 뒷일을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그러고 있는거 맞죠?
GM : 아 그게 맞아요. 칼락은 설정이 일단 딸바보인데요. 그래도 완전 멍청인 아니에요. 신상필벌해요. A에게 도적길드도 주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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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말에 어이가 털려서... 방금 말했듯, 도적길드 그거 칼락이 나에게 그냥 던져준거임.
내가 너무 돌려말했나 싶다. 나름 짜증났다고 표현한건데 말이지.
근데 저기서 칼락이 바보 맞다고 해버리면야...
이때부터 걍 나도 반쯤 포기하고 도적길드고 뭐고 빨리 끝내는걸 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리고 예전부터 친분은 있었으나 딱 그정도인 npc Z가 선술집에 오게되고.
그리고 얼마 안가서 시엘라가 너무 안 온다며 시엘라 캐릭을 Z가 따먹으려고 한걸 B가 Z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어.
잠시후 B가 개인사정으로 컴퓨터를 조금 일찍 끄고나서 마스터와 나만 남아 마무리 할러는 도중 마스터가 시엘라는 어떻게든 처리해야겠다면서 나한테 어떻게 할지를 묻더라고.
처리할거면 그냥 곱게 돌려보내주지 왜 겁탈을 하는건데...
뭐, 그 상황에서 시엘라를 가능한 자연스러우면서 마무리 지을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시엘라는 더 이상 이곳에 있기 싫다며 밤중에 밖에 나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하면서 끝내는게 그때 당장에는 그나마 나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했지... 그대로 사라지던, 일리시드에게 죽던...
일리시드에게 머리가 파먹혔는지 머리 한쪽에 구멍이 있는체로 이상한 촉수들의 숙주가되어 살아돌아올줄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딱 여기까지가 얌얌이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이고, 중간중간 좀 많은 중요잡퀘들이 많았지만 넘어갔어.
넘어간 여러 이야기 들로는...
A가 레드 드래곤과 거래를 했었거든.
음... 솔직히 색만 레드고 욕심 많은 화이트였지만...
그 거래가 깨진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레드를 위해 비싼 보석하나를 얻기 위해 열심이였던 일이 있었고...
우연히 만난 썬드가 자신의 아들을 만나고 싶다며 숲을 내버려두고 도시에 왔다가 못 만났다며 몇일을 술과 눈물로 지내다가 떠나간 이야기가 있고.
한 귀족집안의 개족보 생성을 눈 앞에서 지켜보기도 했지...
뭐 딱 이정도의 이야기.
이 이후는 카페의 정리글에 있어.
1편과 더불어서 긴 이야기 읽어줘서 고맙다.
원레 이걸 1편으로 할려고 했는데, 먼저 마스터에 대해서 말해주고 스토리를 이야기 해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순서를 바꿨어.
전체적인 PL의 입장은 내가 처음 썼던 글에 다 써놨어.
생각해보니 정말 다사다단했구나 싶기도 하네... 칼락 직전까지만 해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이 일은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할려고 해. 어차피 학생신분이라 당분간 trpg를 쉬어야할거 같아서 말이지.
다시한번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들어와 혼란스러 웠을 신입분들과, 충격적인 사건을 들어서 놀랐을 사람들게 다시한번 사과를 하면서 글을 마칠게.
- dc official App
길어서 안 읽음
무슨 크툴루 시나리오냐? 미쳐가는 GM ㄷㄷㄷㄷ
그냥 마스터가 머리가 나쁜 사람 같다.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도망쳐...라고 해야겠는데 팀이 깨졌다니 새삼 도망칠 필요는 없어서 불행 중 다행이다...
몬테주마의 광기
와... 진짜 심했네. 확실히 팀이 깨진건 불행 중 다행임. ㅇㅇ
그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그냥 수위가 높은 수준이 아닌데;;;; 이걸 어두운 내용 싫다는 뉴비를 꼬셔서...
능력이 출중ㅋㅋㅋㅋㅋㅋㅋㅋ 지성의 전제조건은 자기객관화에서 시작됩니다. 멍청..
너무 무섭딘
악 성향 파티에 마스터가 선 성향 전사 신입을 받았다는 부분에서 글 내렸다. 마스터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