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소 턀갤 네캎 트위터 모두 구인 구회 해서 해본 결과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COC를 보는 관점들이 하나같이 제각각이라는 거야.
그리고 키퍼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은 다른 룰로 했던 자기 시나리오에서 끌어다 쓰던지,
아니면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엑스컴 단간론파 등) 이나 장르(로맨스, SF, 이능배) 등에서 끌어다 쓰던지,
아무튼 오만대서 끌어다 쓰지만 정작 원작자들은 소외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그 모든 세션들이 재미 없었다는 건 아니야. 전혀 없었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세션은 재미있었어.
이 좁은 티알판 어딘가에 정통 크툴루를 맛깔나게 돌릴 줄 아는 백마탄 키퍼가 분명히 있기야 있겠지만
트위터나 디씨나 원작자를 소외시키는 경향에 있어서는 대동소이 했다.
요약
턀갤러들이 트위터 COC 보고 정통에서 벗어났느니 어쨌느니 하는 판단 하는 건 좀 우습다. 니컬 빼고
턀갤 구인구회가 돌아는 갔구나
온갖 관점이 나온 크툴루 신화 기반 겜 답다
ㄴㅇㅇ 내가 구회해서 들어간 것도 두번인가 세번정도 있었고, 내가 구인해서 돌렸던 적도 두번인가 세번 정도 있었다. 나중엔 구인해도 안왔지만.
퓨어(?)는 한국에 정착한 적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지... 대부분은 변용된 걸 받아들이고 있으니
원작자 어쩌구 하려면 뭘 읽었어야지. 솔직히 말해서 '러브크래프트가 촉수를 공포의 소재로 삼은 것은 호지슨의 영향이다'라고 하면 아마 다들 호지슨은 축구 감독 아니었냐고 할 걸.
원작자의 의도를 알려면 문어 사다가 교감하면 됨ㅋ
물론 저것은 사실 러브크래프트는 말년에야 호지슨의 작품을 접했으니 사실이 아니긴 한데 자주 나오는 주장.
ㄴ거기까진 바라지도 않고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고. 최소한 룰북에 소개된 소설 작품들만 읽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
그러니까 한글로 나온 러브크래프트 전집도 안 읽는다 이거지.
돈내고 책사기 싫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사실 유명한 단편은 인터넷에 둥둥 떠다님.
정통이 그렇게중요함? 재미있으면 그만아닌지 모르겠다 신화생물나오는것도 안나오는것도 해봤지만 결국 재미없는건 없고 재미있는건 재미있던데
사람에 따라서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는데, 뭔가의 밑바탕을 이루는 그런 게 중요하지 않게 느껴진다면 사실 딴 게 더 취향에 맞을 수도 있거든.
그리고 CoC의 초자연체들은 신화 전설 등에 나오는 고전적인 초자연체가 아니면 다 "신화 생물"이라고 봄.
개개인차이지 정통이 중요한지모르겠다.. 정통좋아하는사람은 좋아하고 아니면 말고가 나은데 그냥 정통얘기나오면 정통성이 떨어진다하면 무슨 질 낮은 취급하는거같아서 그래
솔직히 말해서 트위터 크툴루 시나리오들 보다 보면 가끔 저건 BRP(크툴루와 같은 판정법 쓰는 공용룰)로 돌리는 게 낫지 않나 싶다는 소리 자주 하게 되는데, 딱히 둘 사이에 우열이 있단 생각은 안 함.
비알피가 뭔지도모르는 애들이 태반인걸 잊지말았으면함 이미 coc가 상용화된이상 애들이 거기따라가는건 당연하겠지 머 번역도되있고 편하니까
과연. 나는 이런 부분에서도 시대에 뒤처진 걸까. 나는 하나하나찾아서 혼자 공부해가며 취미들을 시작했거든....
223.39.*.*// 한창 트위터발 시나리오가 영 COC같지 않다고 까길래 "그러는 턀갤도 할 말 없음" 하고 얘기 한거임. 꼭 정통을 따르지 않는다해도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는 점은 나도 동의하는 바.
니컬// 나도 오래전부터 비슷한 생각을 해왔음. 이거 실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거 아닐까 하고.
난 네가쓴글도봤고 대단하다고생각함 하지만 느끼는건 걍 무슨 학자나 교수라는 느낌이야 결국 접한 시기조차 느끼는 차이가 큰거지 지금은 라이트한걸좋아하는 애들이 다수고 접하기 쉬워졌으니까 굳이 공부할건없거든 쨌던 비난하는 입장만 아니라면 괜찮아 답변 달아줘서고맙다
럽크 전집이 한국에서 적게 팔린 게 아니라서(시장 생각하면 많이 팔린 축일 것) 그쪽에 관심있고 그런 분위기로 진행하려는 사람이 없진 않을 것임. 다만 그런 사람 중에 RPG에 열정적인/RPG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인지 생각해 보면 또 얘기가 다르고...
반면 크툴루 자체는 익숙한 개념이 되어서(보드 게임이라든가 소설 등), 그렇게 입문하고 즐기는 사람은 적지 않을 거임. 결국 영어권과 한국에서 크툴루의 의미는 같을 수가 없으니 퓨어파에겐 괴로울 수밖에 없을 것... 다만 나는 진지한 호러/조사물로서 퓨어에 입문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이쪽은 이후의 전개를 봐야...
하기야 한글판 야만인 코난만 해도 답답해서 내가 한다로 출판사 세워서 찍어낸 물건이고 그렇지...
그리고 호러/조사는 내 생각에는 검슈 기반 룰이 퍼지면 그쪽에 자리 뺏길 거라 생각함. 검슈에는 그럴만한 포텐셜이 있음.
시장논리긴하지만 결국 선점과 잘정착했냐가 중요하다생각함 coc가 그둘다잘되서 폭팔적으로 성장했으니까 검슈가 뭔진몰라도 coc를 몰아내는건 어렵거나 긴시간이 걸릴 거라생각해 서든이 선점은 아니여도 초반에 빠르게 잘정착해서 욕먹으면서도 끈질기게 오래살아남은거처럼 말이지
https://tumblbug.com/gumshoe
대략 이 펀딩으로 나올 룰북들의 기본 시스템임. 전에
http://m.dcinside.com/view.php?id=trpg&no=72128로
설명한 적이 있으니 이거 읽어봐도 될 듯.
그렇다면 검슈를 호러/조사물로 쓰고 CoC는 계속 에뮬레이터로 써서 니컬의 멘탈을 파괴하는 일이 이어질 것 같군...
CoC는 유명하단 이유로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는데 더 좋은/적합한/매력적인 다른 게임이 나온다고 그 지위가 뒤집힐까...
나쁘진않네 근데 검슈는 누가 영상을 올려줄사람이 없는한힘들걸..흔히 트위터에 퍼진계기가 일본플레이 방식이 을 보고 입맛에 맞아서 정착한 거니까(윳쿠리,2차창작캐릭터로플레이등) 플레이 영상효과도 한몫하겠네
ㅇㅇ님 티알관심있으세요? 그럼 일단 알피지스토어에서 수호자 룰북을 사세요! 가 요즘 풍조
실제로 해당영향으로 6판 판정을 7판에 섞어서하는 경우도봤거든 7판 룰 보다 6판에 익숙한애들도있고 심지어 용어사용도 니코동발이 많아
나도 사실 6판이 더 익숙하긴 한데 일본쪽과 연이 없어서 "산치"는 지금도 들을 때마다 미묘하긴 해....
난 양쪽다 복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시작한지라 둘다익숙함.. 검슈가 나쁜룰은 아니지만 컨텐츠 생산이 크게뜨고 이뤄지지않는이상 coc를 대체하긴 어려울거야
탈갤이 정통은 아니라지만 노룰북도 가끔 보인다는 트위터랑 도찐개찐인데 뭘 깜? 소리 들을 정돈 아닌거같은데
플레이 노룰북이야 뭐 가끔 듣는 소리지만 마스터링 노룰북은 어캐 한다는건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어
ㄴ트위터 알피저들 사이에도 노룰북 마스터링은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있다. 트위터에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크게 부각되지만 이것 역시 전체의 문제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