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손도 못 대다가 앞부분만 잠깐 읽었…는데…
1. 종종 편집 미스가 있다
6페이지 - "그들이 나누는 대화 곳곳에서 오직 국장만이 국원에 나오는 모든 기묘한 장소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
원문 : "그들이 나누는 대화 곳곳에서 등장하는 모든 기묘한 장소에 방문해 본 적이 있는 것은 국장뿐이다"
아마 편집하다 실수가 난 것 같은데, "오직 국장만이 그들이 나누는 대화 곳곳에 나오는 모든 기묘한 장소에 방문해 본 적이 있다" 정도로 하려던 게 아닐까 싶음.
8페이지 - "번역: 김성일/ 발: 초여명"
아마도 "번역: 김성일/ 발간: 초여명"
10페이지 - 『신 미미부쿠로』의 주석에 위쪽 '재앙' 항목의 설명이 중복되어 들어가 있음.
에요/예요의 사용을 빈번하게 틀림.
2. 의문이 둘
사실 번역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쓸데없이 신경쓰이는 부분이 둘 있었다
[1] 외래어 표기법(된소리 부분)을 지키는 것 같지 않은데 왜 加藤를 가토라고 읽지?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는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한 권 내에서는 통일성이 있어야 하지 않나….
[2] 게임 용어 조킹에 joking이라고 괄호로 영문 표기를 해 놓고 있는데,
joking은 농담하다/장난하다는 실재 단어라서 게임 내 역할(소소한 조사)이랑 안 맞음
작중에서 조킹은 고전 어드벤처 게임에서 나온 말이라고 명시하고 있고 설명을 보면 어딜 봐도 Zork야
그러니 영문 표기를 한다면 걍 신조어라고 생각하고 zorking 정도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왜 joking인지를 모르겠음
뭔가 명시된 자료가 있나?
책에 오탈자는 늘 따라 붙는 법이지만 초반부터 저런 실수가 나오면 상당히 미묘한 기분이 든다
문제는 이 책 교정자로 이름 실린 사람이 여섯 명이나 된다는 거…….
이게 그 일자리 창조....
무료로 문법검사도 해주네 ㅋㅋㅋㅋ
외래어 표기법은 아조시들도 알다시피 앰흑이 깊은 분야라서... 이름 쪽에서 아무리 일관성 지켜도 지명에서 도쿄東京 한번 나오면 한방에 다 무너지니까
그거랑 인명 표기 중 하나만 튀는 거랑은 아무 상관 없지... 가와시마 도이치로 지음이라고 쓰든가...
아직도 정식발매안하는거보니 2쇄준비하나..
조킹ㅋㅋㅋ
이왕 쓴 김에 하나 더. 201페이지의 감정 수정 관련해서 '수정을 받는 캐릭터가 생명력이나 이성치를 소모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감정 수정을 시도하는 쪽에서 시도해야 함. 이건 방금 검색해 보고 안 거...
왜 초여명 언급이 나오는 거지...
중간에 크툴루의 부름 소개가 있어서 정발된 책에 대해서도 얘기가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