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주얼적 문제.
늙은 남자는 도덕적으로 딱히 꿀릴게 없을뿐더러
미혼이어도 연애대신 업적을 쌓은 남자라는 개연성이 붙음.노화로 인한 와모 디버프가 딱히 페널티가 아님.
반면 늙은여자 마법사엔 악당이미지가 붙기 쉬움. 당장 마녀할망구를 떠올려보도록 하자. 따라서 마녀건 여자마법사건 일정이상의 성취를 얻으면 당장 미모부터 뜯어고치고 젊어지려고 시도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정말 대마법사라 불릴 업적을 성취하더라도 외모를 늙은 모습 그대로 두는 경우는 없다. 그렇기에 늙은 대마법사 \"할머니\"는 대마법사 할아버지보다 보기 힘들다. 대게 미모 유지하려고 진작에 타락해 퇴치대상이 되었거나 아니면 부작용으로 로리가 되 버렸다거나 벰파이어가 된다거나 괴물이 된다거나 해서 대마법사 할머니로 남는 경우는 점점 더 드물어진다고 볼 수 있다.


2. 설득력의 문제.
남자가 늙어서도 젊음에 대한 집착 대신 달관의 경지에 다다랐음을 표현하는 장치가 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사실 고치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늙은채로 남아있다는 \"무능\"한 인상을 주기 쉽다. 물론 현자 대마법사 \"할머니\"가 마더테레사마냥 높은 도덕성으로 인자한 할머니로 조언자가 되는 시츄에이션이 없는건 아닌데. 위에서 말한대로 남자 할아버지 대마법사만큼 흔하게 보이지 않는다.


3. 남녀프레임을 강요하지 않더라도 육체적. 그리고 인식적인 페널티.
ㅡ 결혼은 연구자나 탐구자의 무덤이다.
사실 이건 남자마법사라고 자유로운건 아니다.
애키우고 뒷바라지하고 이러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
남자건 여자건 결혼을 포기하고 마도의 길을 걸었다고 했을때. 해까닥 하는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사악한 미친마법사의 이미지에 성별이 꼭 중요하지 않은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상업성을 뛰려면 악역에도 홍일점은 있어야 할 테고. 기왕 중간보스 성별을 여성으로 할 것이었으면 미친 마귀할망구보다는 사악한 술수로 그럴사한 미모버프를 받은 섹시심볼을 내세우는게 판매고를 올리는 전략이다 이말이다.
그것도 물론 적당한 수준이어야 할테고
전체 스토리에 비중이 작다면 대충 넘어가거나 생략되어도 무방하긴 하다.

이건 마스터 및 세션에 모인 구성원들의 취향에 달린 문제니 굳이 더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