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다 정해놓는 건 재미 없음.
캐릭터도 어느정도 빈틈이 있어야지
중간중간 내용도 끼워넣고 하지
미리 다 정해져 있으면 좀 그럼.
왜 좀 그렇냐면
Pc게임처럼 세계관과 캐릭터가 애초에 한 사람 머가리에서 (혹은 함께 합의한 내용으로) 나왔으면 모든 게 조화롭게 흘러가는데
Trpg는 각자가 모여서
마스터는 세상을 만들고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만들잖아.
그래서 캐릭터가 너무 세세하고 간혹 세계관과 충돌하거나 플레이 내용과는 아아무 상관 없어질 때가 많음.
차라리 좀 구멍 숭숭 나게 설정하고
필요할 때 끼워넣는 게 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