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주사위 때문인지 초반 몇 턴간 공격 드럽게 안 맞고 그러다 보면 전투가 루즈해져서 노잼되는 거 말곤 나름 만족스러운 룰 같음.
친구들이랑 재밌게 하고 있긴 한데 친구들이 내 예상을 뛰어넘는 창의력을 발휘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멍해져서
어버버하게 되는 거 말고는 괜찮았던 거 같음.
이번 세션에 기억에 남는 건 테라스가 뚫려있는 공간에서 적들과 전투하는데 보스몹이 테라스쪽에 서있었음.
나머지 조무래기들 먼저 처치하고 보스몹만이 남았는데 팀원 중 성기사가 갑자기 보스몹을 300마냥
테라스 바깥으로 걷어차버리겠다고 해서 순간 멍해졌다가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일반행동을 사용해서
d20+근력+고조주사위 vs 신방을 하라고 했음.
근데 성공해버렸고 그대로 보스몹을 낙사시켜버렸는데 아직까지 영 찜찜함ㅋㅋㅋ
그 전에도 보스몹한테 잠입해서 기습전투개시 전에 뭐 할거냐고 했더니 팀의 힘법사가 보스 싸대기를 후려갈겨서
기절시켜버리겠다 해서 난이도 20 근력판정 시켰더니 성공시켜버려서 기습라운드랑 1라운드를 그대로 스턴시켜버렸는데
이것도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음ㅋㅋㅋ
진짜 마스터링을 하다 보면 룰북에 없는 상황이 나올 때마다 멍해지는 거 같다.
다르게 판정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의견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마스터가 플레이어들에게 질질끌려가는거 같은데. ..꿔다놓은 보릿자루도 아니고 발로밀때까지 가만히있는거도 말이안되고 스턴같은건 자원을소모해서 사용하는주문이나 강력한기술에도 잘붙지않는 상태이상인데 그걸 아무자원소모도 없이 단순판정만으로 주는거도 이상하다. 서사적인 처리가 아니라 실제전투룰로 처리되는 장면에서 룰에없는건 왠만하면 안된다고 봐야하는게 맞다고봄
마스터가 의도했거나 모두의 동의하에 재미있고 극적인장면효과를 위해 한두번정도 저런거라면 모를까. 마스터부터 찜찜하게 생각하고있는 와중에 처리방법을 몰라서 저런식으로 일방적으로 pc에게 유리하게 처리되는건아닌듯.
그렇군여 먼가 하겠다고 하는 걸 안된다고 하는 건 좀 이상해서 걍 난이도를 높게 설정했던 건데 그런 맹점이 있었네여 감사합니다
성기사가 오함마로 적이 서있는 바닥을 깨뜨려서 아래층으로 떨군다고 했을 때도 난이도 높게 설정해서 그건 실패했었거든여. 담부턴 걍 못하게 해야겠음
너가 잘알아서하겠지만..노파심에서 말하는건데 그냥 안됩니다. 하지말고 마스터나름의 판단근거를 들어서 pl들을 이해시켜야한다. 나라면 첫번째300의경우는 레슬링룰이나 개연성을 이유로들고 두번째 스턴은 기습룰이나 혹은 타클레스의 비슷한 효과를 내는 기술이나마법을 가져와서 비교하며 설명해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