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자료들만 가지고 큰 수정 없이 논다는 전제 하에서 하는 말이지만...
예를 들어 겁스는 역사/현대물 + 개개인의 강함이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의 캠페인이라면 따라갈 시스템이 별로 없음
대신 우리가 픽션에서 보는 극적인 이야기를 바란다거나 개개인의 강함이 어느 선을 넘어서면 시스템이 삐걱거림
(BRP와 장단점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판정법 때문에 d100보단 심리적 안정감이 있고 대신 직관성이 크게 떨어지지)
새비지월드는 종류 막론하고 시원하게, 극적이고 다이나믹한 양상으로 노는 데에 특화된 게임임
대신 시스템 특성상 다양한 요소의 정교한 차이를 그러내기는 쉽지 않음
페이트는 두루뭉술한 서사적 요소를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대신에
절차와 디테일이 요구되는 부분(잘라 말하면 전투지만 그 외에도)에서 밋밋한 느낌을 주기 쉬움
그렇다고 이걸 극복하려고 디테일을 덧붙이면 그건 그거대로 과도한 짐을 짊어지게 되어서 양상이 미묘해짐
결국 범용룰을 택할 때는 ‘이건 범용룰이니까 아무 데나 가져다 쓰면 되겠지’가 아니라,
그 시스템이 잘 구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적은 노력으로 즐길 수 있다...쪽에 방점을 둘 필요가 있음
근데 로우파워를 해도 OSR을 썼으면 썼지 겁스를 쓰고 싶지가 않은걸
OSR은 절대 로우파워가 될 수 없으니까 애초에 잘못 찾은 거임
오잉? 울타리너머인가 그거 보니 굉장히 로우파워 같던데....
‘범용’ 룰이라는 말이 잘못이 아닐까 - dc App
만능은 아니니까...
레벨이 있는 동네는...... 겁스랑 놀면 안 돼...
??? OSR은 대체로 로우파워 맞음. 벗바만 어떻게 하면 말이지.
손 거의 안 대고가 기준인데 그러면 안 되지(..). 내가 말하는 로우 파워는 거의 평범한 인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도를 말하는 거임. 레벨제가 있는 세상은 다 글렀어...
마침 이번에 미트라스 번들이 올라왔던데
방금 누가 창씨개명을 언급한 것 같은데 마리죠
브리튼은 흥미가 있는데 d100에는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해서…
아니 손을 안댈거면 범용룰을 대체 왜 씀? 그대로 가져다 플레이 가능한게 몇개나 된다고..
자기 세션 맞춰서 적당히 몇군데 뜯어고쳐도 별 문제 없는게 범용룰의 강점인거지 그냥 가져다 쓸거면 그냥 특화된 장르룰 찾아서 쓰는게 맞지
‘큰 수정 없이’가 조건이래두... 겁스에서 괴물 좀 잡았다고 피통이 2배 3배씩 되고 그러면 큰 수정이지...
룰이 연장이라면 당연히 어떤일을 하든 그에 맞는 연장을 사용하는게 바람직하겠지
어포던스는 중요하죠. 음...
성그로가 말하는 건 결국 규칙의 목적이고, 이게 뭔지는 룰북 사면 맨 앞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사람들은 제대로 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