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겁스가 물리학 도움된다는 빌런이 있어서 생각났는데,
그 말 자체에 대한 의견이야 대개 "현실은 책한권으로 묘사될 만큼 간단하지 않음"으로 충칠 수 있다 치더라도,
겁스가 유니버설을 지향하기 위해서 희생한 요소에 대해 말해 볼까 한다.
대개 자연과학의 4대 분과하면 물리 화학 생물(생명과학) 지구과학(우주도 이쪽에 퉁쳐넣음)이겠지
물론 정론을 얘기하자면 학문의 난이도에 대해 정량적인 난이도를 설정할 수 없음을 당연하지만
겁스 시스템 특성상 CP를 매겨야 되기 때문에 그런 상대론은 의미가 없지.
근데 겁스의 경우 비슷한 분류들 중에서도 '생명'이 관계된 기능을 다른 기능보다 한 티어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다.
위에 자연과학의 네 분과로 예를 들었었지. 물리 화학 지구는 모두 어려움이지만 생물학만 매우 어려움인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는 납득이 잘 안 갈수도 있는 문제인데,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겁스가 유니버설을 지향하기 위해 퉁쳐넣은 문제라고 보고 있거든.
유니버설이라 함은 현실의 현대와 지극히 유사한 세계든, 소드 앤 매직 판타지든, SF든 다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
픽션에 흔히 등장하는 클리셰 중에 생명체의 의지를 강조하는 클리셰가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렇게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거지.
대개 현대 사실주의 기반 빼고는 잘 맞기도 하고, 그런 부차적인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건 RPG 룰북의 미덕은 아니기 때문에
생략되었다-고 보는 그런 관점
결론 - 물잘알 되려면 제너럴리 언플레이어블 어쩌구 책 덮고 교과서 펴라 임마
그냥 생물학이 세부분야가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은데... 선택적 전문화가 거의 필수라. - dc App
1 분과학문의 범위도 마찬가지로 정량화하기 힘들기도 하고, 난 생물학의 분과학문이 다른 자연과학에 비해 넓다는 데 동의하지도 않거니와, 겁스에서는 이미 하위 전문분야 룰이 있음. 인접 세부분과면 -1, 좀 떨어져있으면 -2 같은 식.. 물론 마스터가 학문 대분류에 대한 지식 틀을 보유해야겠지만
에....생명체의 의지...?
1 말을 짧게 해서 오해를 샀나본데 예를 들자면 70kg짜리 인간형 더미를 텔레포트 시키는 거랑 70kg의 인간을 (강제로) 텔레포트 시키는 거랑 주어지는 난이도가 다름. 그걸 생명체가 자기를 이동시키려는 시도에 능동적으로 저항한다고 해석해서 그에 따르는 패널티고 그게 바로 의지의 차이란 거지. 내가 봤을 때는 그러한 기저가 룰에 전반적으로 깔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