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룰은 몬스터 포스 테라(Monster Force Terra). 괴수들이 돌아다니는 그런 물건임.
퍼시픽 림 / 고질라 / 킹콩 등으로 조금은 익숙해졌을 테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자.
괴수들
다양한 생물종이 존재한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는 그야 너희가 괴수를 플레이하기 때문이지!
너희는 '착한 괴수'가 되어 인류 /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나쁜 적들과 싸워야 한다는 것임.
그 분야에 있어서는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이나 고질라... 아니 질라 주니어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을 추천함.
문제는 크기(Size)
이 게임의 특징은 딱 한 가지 스탯, 크기(Size)만으로 모든 것을 판정한다는 거임. 그 덕분에
섬세한 행동을 해야 할 때는 오히려 10+ 이 뜨면 실패한다거나 뭐 그런 방식을 채택했음.
실패하면 대부분 피해를 받거나 혹은 피해를 주면 안 되는 대상에게 피해를 주게 됨.
연계 액션(Combo)
둘 이상의 액션을 판정 하나로 짬처리함. 괴수의 종류마다 되는 게 각기 다름.
강화(Power Up) / 패널티(Penalty)
액션을 할 때 주사위를 셋 굴려서 각각 플레이어 / MC가 두 개 고름. 둘 다 적용되는 경우는
그냥 주사위를 두 개만 굴림.
분노조절못해
거기다가 우리의 캐릭터들은 결국 괴수임. 그러므로 열받으면 그냥 되는대로 때려부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간인 피해도 발생함. '내 괴수는 똑똑하니까 안 그래'라는 놈들을
열받게 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이 분노 개념을 경험치화하고, 기본적으로 한 대 맞을 때마다
발동되게 해 놓음. 당연히 이 과정에서의 액션도 무작위로 발동됨. 또한 안 쳐맞음 이거 역시
곤란하니 따로 괴수가 빡쳐서 날뛰는 상황을 고르게 해 놨음.
인간 친구
쉽게 말해서 괴수물의 인간측 주인공들. 얘들은 인간 관점에서 상황을 볼 수 있고, 괴수를
돕기 위해서 이것저것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괴수의 액션에 강화를 걸어줄 수 있음.
물론 피도 눈물도 없는 MC를 위해서 이 친구들을 일시적으로 세뇌하는 MC 액션도 있음.
피해
점수제를 채택. 대신 1점부터 인간따위는 훅 간다... 4점이면 도시 구역 하나쯤 날리는 수준.
체력이 다 까이면 도망갔다 풀피가 되어 돌아오는 대신 상처를 입고 판정에 패널티를 먹거나
쿨하게 죽고 대신 뭔가 / 누군가를 파괴하거나 구할 수 있음. 이거는 남들이 결과를 못 바꿈.
물론 이번 세션 한정이라 속편... 아니 다음 세션에선 또 달라질 수 있음.
단점
괴수는 원래 괴수물에 많이 안 나온다.
많아야 3명 정도가 적합하지 않나 싶음.
괴수덕후인 TRPG러도 원래 많이 안 나온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요한 장점
PWYW
뭔 말인지 알겠지?
괴수보다는 역시 거대로봇. 거대로봇보다는 칼 한자루 딸랑 차고 용가리한테 덤비는 미친놈이 멋있지.
아이고 괴수물 다 죽겠다!
왜 괴수인데 착해야하는걸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결과적으로 착한" 그런 거인 듯. 고지라 시리즈 보면 이해가 갈 듯.
어허. 남자는 지는거 알면서도 싸워야 되는겁니다. 괴수물에 나오는 군인들이 설마 진짜 괴수 잡자고 재래식(이라고 해야되나?)병기를 괴수한테 갈길까!
마지막 한 줄을 증명하듯 안 올라가는 추천
머꼴
이 곤운자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