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시나리오 만들고 세션을 통제하에 두는 걸 좋아하고, 전투도 다양한 상황을 고민할 필요없이 미리 짜놓은 데이터로 만든 괴물 내보내서 기계적인 수치에 좌우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인데도, 일단 공개된 룰이고 만만해보이다보니 해보는 사람들이 많음. 그런 사람들이 전혀 자기 취향이 아닌 룰을 했으니 안 좋은 소리 나오는 거야 당연한 거고, 또 규칙이 쉽다고 해서 그게 전부인 주 알고 룰북 전체를 다 안 읽어보는 사람글도 있지.
실제로 던전월드에서 헥스맵 쓰고 턴제로 플레이 하던 사람들도 심심찮게 봤고, 기승전결까지 시나리오 다 짜서 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인데다, 마스터의 기본이자 핵심인 마스터액션을 참고하는 기미도 없이 전투는 무조건 피해 주고받기고 의미없는 판정과 대가가 난무하는 그런 플들이 많거나, 룰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것도 문제 삼아서 까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올 정도니까.
내 생각엔 공개됨,규칙이 간단함,판타지 장르가 유독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게 까이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음. 취향 타는 매니악한 룰이 대중적으로 퍼지니 반발이 많은 것일 뿐, 똥룰까지는 아님. 아무튼 아님! 던월 조아.. 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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