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더 적은 힘으로, 더 쉽게, 더 효과적으로 볼링핀을 쓰러뜨리면 좋겠지. 그렇기 때문에 볼링공에 손가락을 끼워넣을 수 있는 구멍을 판 것이고, 따라서 그 구멍을 이용하는 것이 볼링핀을 더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정석적인 방법이겠지.
근데 여기서 과거에 불탔던 것들이 또 소생하고마는데...
A : (볼링공을 오버핸드 쓰로우로 던지는 사람을 보고) 저기...그 볼링공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굴리는게 더 효과적인 것 같은데요.
정상인 : 아 그렇군요...여기 구멍이 있는지 몰랐네요. (시도 후) 확실히 오버핸드 쓰로우보다 더 효과적이었네요.
??? : 제가 볼링공을 삶아먹든 씹어먹든 님이 무슨 상관이세요? 뭐 어떻게 하든 볼링핀 쓰러뜨리면 그만이져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웃기네. 진.정.한. 볼링 플레이어님 납셨네ㅋㅋ 님들 여기 진.정.한. 볼링 플레이어 좀 보세요ㅋㅋ
그만 알아보자
과연...
과거를 재생할 거면 발화자가 ‘그건 볼링 아닌데’ 같은 소리도 한다는 걸 빼면 안 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