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답은 '아니다 이 딜딸충아' 이다.




왜 그런지 천천히 뜯어보도록 하자.




간단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저번에 써먹었던 그래프를 하나 가져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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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치 7일 때에 다이스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기대값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고,



간단한 로그함수 형태를 가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덥크가 아무리 다이스뽕이 심한 게임이어도 PL이건 GM이건 50개 이상 주사위를 굴릴 일은 거의 없을테니 50 이후의 영역은 날려버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중요한 점은


1. 주사위 개수에 따라 로그함수 꼴로 증가하기 때문에 숫자가 작을 때는 주사위 하나의 가치가 경험점 대비 그렇게 나쁘지 않다.


2. 다이스 개수에 패널티를 가하는 이펙트 등이 있음. 또한 판정 다이스 개수가 1 미만이 되면 그 판정은 자동실패한다(=판정을 할 수 없다).


3. 펌블 룰(모든 눈이 1이 나오면 펌블. 그 판정은 자동실패함)과 다이스의 눈을 1로 바꾸는 이펙트 존재




예를 들어 다이스 패널티 6개를 광역으로 가하는 상황이라고 하자. 그러면 크리치 7로 얻을 수 있는 기대 결과값 분포가


아래 그림처럼 평행이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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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프에서 값이 0으로 깔리는 부분은 판정이 자동실패하는 부분이다. 



덥크에서는 판정 주사위가 1개 미만이 되면 자동실패한다. 고정치고 뭐고가 아예 적용이 안됨. 6개의 다이스 패널티가 가해지는 상황이면,



다이스 6개 이하 보유자는 판정을 자동으로 조지는(아예 할 수 없는 것과 같음) 상황이다.



다이스가 7개인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펌블 얘기를 했는데, 덥크의 펌블은 판정 시 모든 눈이 1이 나오면 펌블, 즉 펌블이 나올 확률은



n개의 주사위가 있으면 10^(-n)식으로 지수적으로 감소한다. 이게 2개만 돼도 1/100으로 거의 보기 힘든 확률이지만



다이스가 1개면 1/10으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확률이 됨. 펌블이 나오면 마찬가지로 그 판정은 자동실패한다.



덥크의 GM은 이렇게 주사위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고정치/크리만 디립따 찍어온 PL을 효과적으로 조질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불가능하리란 법은 없지만 기믹 준비하는건 GM이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룰 경우가, 오르쿠스의 이펙트 <지배의 영역>과 그 리미트 이펙트(HR 추가)인 <절대지배>인데,



지배의 영역(오토) - 대상이 판정의 다이스 롤을 실행한 직후에 사용할 것. 그 판정의 다이스 눈 중 하나를 1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한 번의 판정에 대해 한 번, 한 시나리오에 [LV]번 사용할 수 있다.


절대지배(오토/리미트) - 《지배의 영역》과 동시에 사용한다. 동시에 사용한 《지배의 영역》은 대상의 판정 다이스를 [Lv+1]개 선택하여 그 눈을 1로 바꾼다.



절대지배의 MaxLv는 3. 침식률 상황에 따라 최대 7개까지(침식률 220% 이상일 때)의 다이스로 이루어진 판정은 판정 자체를 날려버릴 수 있는 펌블 제조기가 됨.



정리하자면, 크리 및 고정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어느정도의 다이스 갯수 보더라인을 확보하는 것도 꽤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러면 즐 딜딸 덥크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