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의차식(?) 번역 같은건 단순하게 "한국어화" 만 생각하는거 같음
특히나 전공서적 같은 경우 이런 문제가 굉장히 민감해서...
개인적으로는 음차식 번역을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전공분야는 분야는 대부분 해외자료를 찾아봐야하고
해외자료라고 하면 영어가 많은게 일반적이다.
근데 이걸 의역을 한다고 순한국말로 바꾸게 되면
나중에 영문 문서를 읽었을때 이걸 다시 내가 알고 있는 한글 용어로 바꾸는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해서 굉장히 짜증남.
흔히 블자식이라고 하는 번역의 문제가
영문 해설을 들으면 그게 뭘 의미하는지 한국판으로 알수가 없음.
스타2 해설에서 머로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머로더가 불곰의 영문명칭인걸 알아야 이해를 하겠지.
그래서 결국 블자식 번역으로 인해서 나는 오히려 해외 콘텐츠랑 소통에 방해만 됨.
뭐 그렇다고 음차가 꼭 정답은 아니긴 한데...
음역은 단순한데다가, 망해봤자 번역이 덜된거 뿐이지만,
의역은 잘하기도 어렵고, 망하면 혼란만 가중되서 별로 안좋아함.
특히나 전공서적 같은 경우 이런 문제가 굉장히 민감해서...
개인적으로는 음차식 번역을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전공분야는 분야는 대부분 해외자료를 찾아봐야하고
해외자료라고 하면 영어가 많은게 일반적이다.
근데 이걸 의역을 한다고 순한국말로 바꾸게 되면
나중에 영문 문서를 읽었을때 이걸 다시 내가 알고 있는 한글 용어로 바꾸는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해서 굉장히 짜증남.
흔히 블자식이라고 하는 번역의 문제가
영문 해설을 들으면 그게 뭘 의미하는지 한국판으로 알수가 없음.
스타2 해설에서 머로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머로더가 불곰의 영문명칭인걸 알아야 이해를 하겠지.
그래서 결국 블자식 번역으로 인해서 나는 오히려 해외 콘텐츠랑 소통에 방해만 됨.
뭐 그렇다고 음차가 꼭 정답은 아니긴 한데...
음역은 단순한데다가, 망해봤자 번역이 덜된거 뿐이지만,
의역은 잘하기도 어렵고, 망하면 혼란만 가중되서 별로 안좋아함.
하여튼 한국어로 바꾸는건 전부다 할필요 없이 그냥 다들 이해하고 소통가능할 수준정도로만 바꿔도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음.
동의함. 애초에 알아 들으라고 번역하는 것이니 한글을 정말 사랑하는 열정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블쟈식 번역은 좀;;
Death guard가 죽음의 경비병 / 죽음 경비병 / 죽음의 수호대 / 죽음 수호대 / 죽음 수비대 / 죽음의 수비대로 번역되는걸 보면...
일단 한글을 사랑하고 여부의 문제는 관계가 없고. 소위 말하는 전공서적과 그 분야의 글로서리는 또 다른 번역의 문제라고 생각함. (여기서 굳이 글로서리란 표현을 쓴 것도 같은 이유고). 소위 말하는 전문적인 용어들은 어차피 한국어나 다른 언어나 부차적인 정의가 필요함. 그러나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글로서리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은 엄연히 외국어에서 그 의미가 직접적인 첫 번째 의미에서 따온 것인데도, 이걸 음차로 한다? 이건 그냥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낯설게 만들어서 있어보이게 만들기'란 현상을 중점을 두는 거임.
이 있어보이게 만들기라는 건 사실 중요함. 특히 RPG같은 환상적인 내용을 소재로 한다면. 그치만 막상 이게 한글이라는 표상으로서만 존재하고, 그 안에 있는 기의 자체와는 연결성을 아주 잃어버리게 된다면, 그건 엄밀히 말해서 번역이라고 할 수가 없게됨. 그래서 차용어를 이용하되, 있어보이게 만들기 위해 다른 방법을 써서 절충을 하는 거고.
예를 들면 D&D 클래식에서는 Fireball을 화염 폭발로 번역했음. 난 이게 딱 좋은 절충안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Fireball은 그냥 불공일 뿐임. 영어의 원어민에게 이건 그냥 불로 된 공이며, 이 합성어의 각 단어들의 어원 역시, fire- 고대 영어 fyr에서 옴, ball-고대 노스에서 옴. 그러니까 진짜 느낌 그대로는 불공. 그렇지만 이게 그래도 마법인데 불공은 너무하니까, 우리 딴에는 조금이나마 더 낯설게 느껴지는 한자어를 이용해 번역을 함. 원문의 진짜 뉘앙스와는 조금 멀어졌지만, 대신 있어보이게 만드는 걸 더 넣음. 그리고 WOW의 화염구와는 다르게, D&D에서 범위 피해를 주문이라는 본질까지도 포함시킴.
그리고 Marauder 불곰은 아예 의미 번역이 아니라 아예 재해석을 한거니까... 음차와 차용어의 영역을 이미 넘어섰지.
전공서적에서 번역은 사실 한국어로 안 바꾸고 영어로 된 용어 그대로 놔두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전공서적은 다 원문 책 사서 쓰는 게 보편적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