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내에서 TRPG 관련해 이야기 하다가 나온 이야기였어.
내가 13시대 관련해서 번역 작업 중이라 하니까, TRPG 하는 다른 전우님이 "13시대는 지도가 없어서 아쉽다. 지도를 쓰려해도 접전/근거리/원거리로 명확치 않아서 힘들다." 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거에 대해서 이하를 제안했었어.
인트라넷에서 트위터에는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 디씨에는 사진을 못 올려서, 일단 트위터에 올리고 복붙해왔어. 혹시 사진이 안보이면 이쪽을 보렴.
추가: 올리려니까 링크 주소에 금칙어가 있네. 그림은 위의 링크를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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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대에서 전장 지도를 쓰고자 한다면, 그것이 사각이건 육각이건 하나만 기억하세요: 접전과 근거리, 근거리와 원거리는 각각 서로 한 번의 이동 행동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전장 지도의 축척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움직일 수 있는 칸의 수)가 변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육각 전장이라 기본적으로 상정해보죠. (저는 3.5로 입문해서 사각이 더 익숙하긴 하지만, 거리 잡기는 육각이 더 편하니까요)
(1번 그림)
축척은 한 칸에 하나의 생물이 존재할 수 있으며, 서로 맞닿은 칸은 접전으로 취급한다고 합시다. 현재 적색은 청색과 녹색에 대해 각각 접전에 임해있는 상태입니다. 청색과 녹색은 서로는 접전에 임해있지 않습니다. 이 때, 근거리와 원거리는 각각 몇칸까지고, 이동거리는 어떻게 될까요?
(2번 그림)
만약 근거리를 2-3칸까지라고 정한다면, 적색의 입장에서 접전은 진회색, 근거리는 연회색, 원거리는 백색칸일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했듯이, "접전과 근거리, 근거리와 원거리는 각각 서로 한 번의 이동 행동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동 거리는 2칸이어야 할 것입니다.
(3번 그림)
그래야만, 녹색은 한 번의 이동으로 적색과의 접전에서 벗어나 근거리로 이동할 수 있을테니까요. 한 번 더 이동한다면 아예 원거리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적색은 한 번의 이동으로 근거리로 이동한 녹색을 따라갈 수 있겠죠. 청색은, 녹색에게 있어 원거리에 있게 될 것입니다.
(4번 그림)
축척이 다른 경우에는 그에 맞춰서 변경하면 됩니다. 같은 칸 내에 있어야 접전일 정도로 넓은 전장을 다룬다면, 한 번에 한 칸을 이동하고 한 칸 거리가 근거리일 것입니다. 근거리가 5-6칸일 정도로 확대된 전장은요? 그렇다면 이동거리는 4-5칸 정도겠지요
그러니까, 이동거리는 근거리의 범위보다 '약간' 짧으면 됩니다. 일반 행동까지 써서 한 번 더 이동하면, 원거리에서 접전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맵 안 쓰는 걸 전제하고 디자인한 룰 아니냐? 그럴 거면 4판을 하지 왜.
맞아용, 아재. 나도 맵 안 쓰는걸 선호하는 편이야.
그런데 맵을 쓰고 싶다면야, 뭐... 이런 방법도 있다고 말하는거지.
https://twitter.com/rpg7754/status/997383080884060160
그래도 4판은 안해용
진짜 이럴바에는 out같은 13시대 요소 떼서 4판에 집어넣는게 훨씬 나음.
완전히 룰을 잘못이해하고서 축적을 만든거네. 엘돌란의 그림자를 보고 맵을 어떻게 쓰는지 확인하세요. 13쪽에 단거리 개념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으니까.
"PC들이 서로 약간 떨어져서 싸움을 시작하게 하십시오. 지도에 표시된 자리입니다. 그래도 모두 단거리에 있는 것이기는 합니다."
흐음... 고렇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