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샌드맨 시리즈의 죽음이었다.
디스크월드의 죽음도 괜찮긴 한데 그쪽은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좀 개그캐릭터 같아서.

명색이 신보다 높은 초월자라는 놈들이 죄다 우울증을 비롯해 정신병 몇개는 달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유일하게 유쾌하고 정상적인 성격으로 나오는 게 죽음. 원래 좀 어두운 성격이었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 100년에 하루씩 필멸자의 삶을 체험하기로 한 이후 밝아졌다고 나오는데 내가 죽을 때 저런 죽음이 마중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

TRPG 이야기 : 굳이 메카닉적으로 저항 가능한 형태의 즉사를 구현해야 할 의미가 있을까. 쓸데없이 변수만 늘어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