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로 trpg입문하긴 했는데 3.5/4/5 다 즐겨봤고 다른 룰도 다 해봤는데 결국 재밌게 했던건 dnd뿐이었던것 같다
일본룰쪽은 내가 애니메이션을 잘 안봐서 팀원들이 치는 드립같은걸 못따라가서 금방 팀 나왔고 크툴루도 뉴비라서 룰을 잘 모른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놓고 설명도 없이 그냥 주사위만 굴리게 시킨 마스터를 경험해서 그런지 그닥 안땡기고 페이트나 던월도 몇번 해봤지만 별로 재밌다는 느낌이 안듬
너무 dnd만 해서 그런지 dnd말고 재밌는 룰을 해보고싶은데 결국 dnd를 하게되네
심상도 공유 안 되고, 룰도 숙지 안 됐는데 재밌길 바란 거야?
뭘 물어봐도 그냥 굴리라고만 하는데 그걸 재밌어해야되나
왜 그걸 굴리라고 하는지 설명정도는 해줘야지
자기가 재밌는 룰을 해야지... 경험해 본 적 없다고 다 좋은 게 아님
다른 재밌는 룰이 있으면 해보고싶고 그런데 도움될만한게 있을까? 크툴루는 걍 아예 해보려고 책도 읽어봤는데 그때 그 팀 들어갔던게 기억에 너무 남아서 크툴루 룰은 뭔가 안하게 되고 일본룰쪽을 다시 해볼까 생각중인데 뭐 도움될만한 자료같은게 있을까
일단 그냥 뭔가 해보고싶음.
일본룰은 취향에 안 맞았다면 하지 마... 원래 그런 종류의 룰들로 도배되어 있어서 그게 자기한테 안 맞는다면 그냥 시간낭비임
디앤디가 맞으면 디앤디를 쭉 해도 괜찮아. 업계 1티어 룰북이니까. 지원도 빠방하고. 하는사람도 많지.
그래서 디엔디 몇 판이 제일 재밌었음?
걍 D&D 하면 되지 뭐. 평생 알피지 하면서 D&D말고 딴 거 안 해본 사람도 적지 않을 텐데 뭐 어때.
론//좀 재미 포인트가 달랐는데 3.5가 가장 뭔가 내가 자유롭게 하는 느낌이었고 4는 카드게임이나 포켓몬스터같은거 하는 느낌? 그리고 5판이 3.5랑 4를 합친 느낌인데 3.5보다는 좀 덜 자유도 있고 4보다는 덜 카드게임같아. 가장 재미있게 했다는걸 따지면 3.5였던거 같은데 다시 그 룰북 보라고 하면 그냥 포기할거같아서 5판 하려고 ㅋㅋ
성그로, 112//그러려나... ㅎㅎ ㄳ
143//음... 그렇구나 ㄳㄳ
3.5랑 패파를 좋아했고 많이해서 그 시스템에 좀 물렸으면 일본룰은 소월2.0이 적당히 파볼만한 대체재로 괜찮음. 렙이 오를수록 3.5식 단점이 극대화되지만.
4탄숭배자였다면 4탄 파라곤 에픽플레이는 완ㅡ벽하니 디엔디만 해도 될텐데..!
ㄴ근데 우리나라에서 소월 서플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까는 의문이긴 함
3.5나 소월 2.0이나 코어만 쓸 거면 음... 그냥 5판 파는게 더 나아서
소월2코어1,2,3이면 5판 코어보단 훨씬 버라어티할텐데.. 뭐 난 4탄 숭배자라 그럴수도 있겠다. 5판 너무 밋밋하고 심심해서..
ㄴ내가 말하는 건 말 그대로 기본북 1권만 쓴다는 이야기라서, 코어 시리즈 다 쓰면 3.5식으로는 PHB2 DMG2 같은 거도 다 끼워넣어야겠지. 5판은 아예 플레이어용 서플이 딱 2권밖에 없음. 그나마도 SCAG는 포릴 설정북에 가깝고
5판의 정책 자체가 (기존처럼) 공식 서플 많이 찍어봐야 출판사한테는 장기적으로 팔아먹기 힘들어서 별 의미 없으니 홈브류를 권장하는 방향이 되어서 그런듯. 다양성 문제는 외국에서는 DM길드 활성화된 뒤 많이 잦아들긴 했거든
4판이 서플이 엄청많이 찍히긴했는데 이게 역으로 좀 부담되긴 하더라. 플레이하려면 룰북을 너무 많이 사야되고 룰북이 너무 방대해져서 결국 빌더로 빌딩하고 세세하게 알아야되는것만 찾아서 보는 정도로 봐야되고...
사실 일본 시장도 기존룰 지원보다는 리플레이나 관련상품, 아니면 아예 룰 다작으로 체제구조가 변하는 걸 보면 이제 서플로 장사하는 시대는 한물 간 거 같긴 함.
ㅇㅇ//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72887
ㅇㅅㅇ
5판이 서플 안 찍는 가장 큰 이유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임. 그리고 신규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판본(PF 포함)에서 유저들을 모조리 끌어오면서 대박을 쳤음
소월을 1권만으로 플레이하겠다는 건 D&D를 플북만 갖고 하겠다는 얘기랑 차이 없어 보이는데...
ㄴ그래서 AK가 얼마나 후속지원을 해줄 지가 중요한거 아닐까. 기반이 있는 출판사니까 달랑 한두권 내놓고 끝이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이 바닥에서 얼마나 팔릴 지가 문제겠지
아니 소월 코어 1-3권이면 디앤디 5판보다 버라이어티할 것 같단 얘기에 1권만으로 돌린다는 얘기를 했잖아? 왜 그런 이상한 전제를 까느냐고 말하는건데... 왜 AK의 후속지원 얘기가 나와?
사실 원 주장을 말하면 난 코어만 비교했을 때 딱히 소월 2.0이 5판보다 버라이어티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플레이어가 선택할 여지가 많은 거랑 게임이 버라이어티한 거랑은 좀 별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그러게, 국내 정발됐을 때 가정하고 한 이야기였는데 그냥 일본에서 사오면 되긴 하지
위에서 말하는 버라이어티는 그냥 빌드질 선택지의 수 이야기하는 거 아닐까
정발이야... 3권까지 표지 한 번에 공개했는데 한 권만 나올 리는 없음. 보통 한국어판 표지 공개는 한국 출판사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원 출판사에 보내서 이렇게 하겠다고 컨펌 받아야 할 수 있거든. 적어도 코어 세 권은 계약 + 표지 컨펌 완료인 거임.
그러니까 버라이어티라는 단어에 대해서 얘길 한 거지. 게임이 버라이어티하다고 하려면 캐릭터 메이킹 말고 다른 부분도 풍족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아마 그 양상에서는 3.5랑 별 다를 거 없을텐데 ㅋㅋㅋ... 얼마나 팔리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