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3 한정판 산 호구가 나다
외국 시골 살아서 게임하러 갈 수가 없다 + 페인팅 그렇게 재밌지 않다
는 현실적인 이유와
호루스 헤러시 소설은 영어 안되서 못읽지만 미갤이나 예전 햄갤에서 블랙 라이브러리 소설쓰는 양반 트윗 번역해준게 있었는데
헤러시 연작소설에서 '사실 인류 제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은 거기서 끝났고 이젠 서서히 식어가다가 뒈지는거밖에 안남았어요. ㅇㅇ' 이 말 보고 뽕이 확 식음.
아니 미친놈아 그걸 작가인 니놈이 떠벌리고다니면 안되지 시발새끼야...
아무리 40k 배경설정에 어후 30k때 찬란한 제국은 결딴났고 40k는 모든 놈들이 정신병자에 적도 졸라 많아요 솔직히 니네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망할거같아요라고 대놓고 써있어도 그렇지 시발...
그래서 물고빠는 챕터 하나가지고 징징대고 가끔 그 챕터 모델이랑 코덱스 수집하는거 외에는 건드리기가 싫어졌다.
친구가 워해머 티알피지 샀다고 자기가 번역할테니까 해보자고 꼬시는데 할 마음이 안생김;
황제가 소설에서 대놓고 말했잖아 우린 끝났다고
워해머 RPG 이번에 새로 나오는데 친구는 구판 산 건가?
난 그게 싫어. 게임 끝났잖아. 애프터 스토리는 진짜 조또 의미없는거라고.
성그로//뭐 인퀴지터 나오는거라는데 나도 잘은 모름
댕댕이도 이미 게임은 반쯤 터졌지만 다들 열심히 아둥바둥대는 세팅인데 그럭저럭 잘 팔렸잖음.
니컬//그냥 내가 생각했던 워해머와 지금의 워해머가 괴리감이 있어서 그럼
나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님. 나는 이미 엔드 타임 시절에 그런 걸 경험했거든.
엔드타임도 컸지. 엔드타임 이후로 40k와 아오지 스토리에 대한 기대(퀼리티 말고 그냥 내 취향)를 접음.
이상한데. 호루스 헤레시는 원래 프리퀄이라 애초에 그렇게 끝날 수 밖에 없는 거 아닌가.
qws2//호루스 헤러시의 전개 문제가 아니라, 워해머 40k도 결국 판타지꼴 날거라는걸 저 작가가 확언을 해버린거지. 거기에 40k 게더링 스톰과도 연계되는 내용이고.
그걸 알고 나니까 나는 좋아하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멋있게 나오고 활약하는거 외에 워해머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뭐 이런 말임
약속된 멸망에 맞서 그걸 1초라도 늦추려는 투쟁은 나름 흔하다면 흔한 클리셰 아닌가
40k는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멸망을 늦추려는 투쟁이 메인은 아니었지. 판타지도 마찬가지 어디까지나 몰락해가는 (위험해 처해있는) 인류를 호시탐탐 노리는 외계인(이종족)과 카오스 세력들과의 항쟁이 메인이었어. 근데 엔드 타임과 호루스 헤러시 연작이 내 상상의 여지를 끊어버린거지
번역까지 해서 떠 먹여주겠다는 친구가 있다면 어이쿠 감사 ㅋ 할 일이지 배부른 투정하고 있구만.
사만 지금 프라이마크 튀어나오고 쿠스토데스도 튀어나오고 존나 흥하고 있는거 같은데. 제국이 결국 망하건 말건 너무 먼 미래의 일이라 상관 없게 느껴짐. 현생 인류 망하는 게 빠를 기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