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서 한국의 잠재적 수요자들을 찾아내려면 어떤 점을 우선적으로 조사해야 할까?
댓글 17
총기소지가 합법이 아닌 지역에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미국적인 룰이지.
니컬(125.178)2018-06-02 16:29
ㄴ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저지를 수 있거나, 그런 사람들에게서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필할만한 주제란거지?
익명(183.98)2018-06-02 16:31
그 부분은 확실하다고 생각함.
니컬(125.178)2018-06-02 16:33
독일에선 총기법문제때문에 룰북내용이 조금 바뀌었다건데
qws2(bhirava)2018-06-02 16:35
전에 소개글 쓸 때도 말했지만 한국에서 저거 할 정도의 괴인이면 어디 딴 룰 마스터 해먹고 있을 거라 생각됨.
니컬(125.178)2018-06-02 16:36
A licensed edition of Unknown Armies in German has been released in September, 2005, by Vortex Verlag under the SighPress Label. The German edition is hardbound, 440 pages, complete as the original, a
익명(183.98)2018-06-02 16:38
대단히 미국적인 컨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정도로 큰 나라가 아니면 개별적인 파편화가 극에 달한다 해도 자기 인생의 전체를 농업 정신이나 총기 자율화 같은데 내던질 만한 캐릭터를 찾기 어려울걸. 미국의 연방 체제와 다민족이 만들어둔 어마어마한 다양성이 확보되어야지 그런 감성이 생길 것 같은데 우리는 중앙집권적 국가라.
오되(117.111)2018-06-02 16:41
농업 정신이나 총기 자율화는 진짜 이놈들이 원하는 목표의 "껍데기"지. 그보다는 한국에 맞춰서 걔들의 본질적인 지향점(자연에 대한 통제, 죽창 한 방으로 이루어지는 평등 정신 등)을 파는 게 더 쉬울 걸?
니컬(125.178)2018-06-02 16:43
그런데 군머의 게임성은 그걸 굳이 농업과 총기법으로 풀어나갈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되잖냐. 우리처럼 좁은 나라에서는 뭘 말하고 싶든간에 독자연구를 벗어나 기존 학설에 편입될 것을 요구받기 십상인지라, 저런 오컬트성 자체가 피어나기 어렵다는걸 말하고 싶은거지. 대부분 메이지팬 애들이 세팅을 철저히 비밀조직 암투물로 이해하는것도 그때문이라고 봄.
오되(117.111)2018-06-02 20:11
오컬트의 속성은 변방에 있다는 점에서 비롯됨. 중앙 학계나 사회의 영향력이 비대할때 오컬트적인 독자연구는 특정 주류 이론을 몰라서 하는 동어반복이거나 외경 이단임. 예를 들어 신안 노예나 무한동력 연구자들, 안아키같은 애들은 땅이 넓었으면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채로 특정 지역에 컨센서스를 확보했겠지. 미국 남부의 사교도들처럼 되지 못한 것은
오되(117.111)2018-06-02 20:17
우리나라가 충분히 중앙집권적이었고 중심지향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감시하고 지우기 때문인 것. 이 사례들을 두둔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런 나라라서 군머 스타일의 독자연구를 표현해낼 소재가 없다는 얘기임
오되(117.111)2018-06-02 20:20
변방에 있지 않은 오컬트는 검증이 가능해진 시점에서 '상식'으로 편입되어 버리기 때문에 거기에 끼지 못한 오컬트만 남는 거지. 예를 들어 연금술로 얻어진 지식들도 일부는 현대 화학에 편입됐잖아? 그리고 혈액형 성격설 같은 건 비체계적이고 일본이 기원이지만 한국에 정착한 오컬트로 봐야 하지 않나 싶음.
니컬(125.178)2018-06-02 20:26
뼈대있는 오컬트는 주류 오컬트(occult mainstream)라고 지하 오컬트(occult underground)와 아예 선을 긋고 있으니 오컬트 전통이나 문화를 참고 못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익명(220.118)2018-06-02 20:30
애초에 카발이란 것도 pc 인원수 정도밖에 안되는 오합지졸이니 대단한 전통이나 규모를 가능케 할 사회적 배경도 필요 없고요
익명(220.118)2018-06-02 20:32
오히려 좁은 땅덩이에 다 고만고만하게 사는데다 빠져들 미신도 없는 만큼 조금만 엇나가도 충분히 나만의 근본없는 오컬트 언더그라운드를 추구하는 인물로 납득시키기 쉽다 생각해요
익명(220.118)2018-06-02 20:35
뭐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음. 언노운 아미즈 카발이야 WoD 기준으로는 딱 오펀이나 할로우 원 집단이니까...
니컬(125.178)2018-06-02 20:38
나는 그런 풍토이기 때문에 그 살짝 엇나가는데 필요한 소스가 모자라지 않느냐, 한국 실정에 안 맞지 않느냐고 물어본건데 역발상도 가능하긴 하겄다.
총기소지가 합법이 아닌 지역에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미국적인 룰이지.
ㄴ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저지를 수 있거나, 그런 사람들에게서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필할만한 주제란거지?
그 부분은 확실하다고 생각함.
독일에선 총기법문제때문에 룰북내용이 조금 바뀌었다건데
전에 소개글 쓸 때도 말했지만 한국에서 저거 할 정도의 괴인이면 어디 딴 룰 마스터 해먹고 있을 거라 생각됨.
A licensed edition of Unknown Armies in German has been released in September, 2005, by Vortex Verlag under the SighPress Label. The German edition is hardbound, 440 pages, complete as the original, a
대단히 미국적인 컨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정도로 큰 나라가 아니면 개별적인 파편화가 극에 달한다 해도 자기 인생의 전체를 농업 정신이나 총기 자율화 같은데 내던질 만한 캐릭터를 찾기 어려울걸. 미국의 연방 체제와 다민족이 만들어둔 어마어마한 다양성이 확보되어야지 그런 감성이 생길 것 같은데 우리는 중앙집권적 국가라.
농업 정신이나 총기 자율화는 진짜 이놈들이 원하는 목표의 "껍데기"지. 그보다는 한국에 맞춰서 걔들의 본질적인 지향점(자연에 대한 통제, 죽창 한 방으로 이루어지는 평등 정신 등)을 파는 게 더 쉬울 걸?
그런데 군머의 게임성은 그걸 굳이 농업과 총기법으로 풀어나갈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되잖냐. 우리처럼 좁은 나라에서는 뭘 말하고 싶든간에 독자연구를 벗어나 기존 학설에 편입될 것을 요구받기 십상인지라, 저런 오컬트성 자체가 피어나기 어렵다는걸 말하고 싶은거지. 대부분 메이지팬 애들이 세팅을 철저히 비밀조직 암투물로 이해하는것도 그때문이라고 봄.
오컬트의 속성은 변방에 있다는 점에서 비롯됨. 중앙 학계나 사회의 영향력이 비대할때 오컬트적인 독자연구는 특정 주류 이론을 몰라서 하는 동어반복이거나 외경 이단임. 예를 들어 신안 노예나 무한동력 연구자들, 안아키같은 애들은 땅이 넓었으면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채로 특정 지역에 컨센서스를 확보했겠지. 미국 남부의 사교도들처럼 되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가 충분히 중앙집권적이었고 중심지향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감시하고 지우기 때문인 것. 이 사례들을 두둔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런 나라라서 군머 스타일의 독자연구를 표현해낼 소재가 없다는 얘기임
변방에 있지 않은 오컬트는 검증이 가능해진 시점에서 '상식'으로 편입되어 버리기 때문에 거기에 끼지 못한 오컬트만 남는 거지. 예를 들어 연금술로 얻어진 지식들도 일부는 현대 화학에 편입됐잖아? 그리고 혈액형 성격설 같은 건 비체계적이고 일본이 기원이지만 한국에 정착한 오컬트로 봐야 하지 않나 싶음.
뼈대있는 오컬트는 주류 오컬트(occult mainstream)라고 지하 오컬트(occult underground)와 아예 선을 긋고 있으니 오컬트 전통이나 문화를 참고 못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애초에 카발이란 것도 pc 인원수 정도밖에 안되는 오합지졸이니 대단한 전통이나 규모를 가능케 할 사회적 배경도 필요 없고요
오히려 좁은 땅덩이에 다 고만고만하게 사는데다 빠져들 미신도 없는 만큼 조금만 엇나가도 충분히 나만의 근본없는 오컬트 언더그라운드를 추구하는 인물로 납득시키기 쉽다 생각해요
뭐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음. 언노운 아미즈 카발이야 WoD 기준으로는 딱 오펀이나 할로우 원 집단이니까...
나는 그런 풍토이기 때문에 그 살짝 엇나가는데 필요한 소스가 모자라지 않느냐, 한국 실정에 안 맞지 않느냐고 물어본건데 역발상도 가능하긴 하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