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 김에 써 보는 독 / 약물 / 알코올 등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 근데 대체로 구판 룰 위주라 요새는 별 도움이
안 될 거 같음.
독
이름 / 속도 / 효과 / 특징으로 구분함.
속도
약효가 퍼지는 속도. 저번 라운드에 독약을 주입했어도 약빨이 돌 때까지는 쳐맞아야하고 뭐 그러니까 이 부분에도
주의를 할 필요가 있음. 반대로 일종의 타임어택 식으로 우리 편 누군가의 해독을 시도하거나 그럴 수도 있겠지?
효과
간단하게 말해서 추가적인 증상 + 독의 수준을 4단계로 나누어서 어느 수준인가에 따라서 피해를 입는 걸로 바뀜.
예전에는 POT라고 독의 강력함을 나타내는 수치가 있어서 이걸 대상의 CON과 비교해서 독이 더 높으면 풀데미지,
낮으면 반감시켰는데 7판에서는 그냥 CON 판정(극단적 성공)으로 반감시키게 해 놓았음.
특징
독의 중요한 특징을 설명함. 예를 들어서 아래의 쿠라레 같은 경우 피부를 통해 흡수되지 않는 독이기 때문에 저걸로
죽인 동물의 고기를 먹어도 쿠라레로 인한 문제는 없다거나 비소는 매쉬 테스트라는 확인 방법이 발견되기 이전에는
딱히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독살에 애용됐다거나 그런 거 나옴. 물론 CoC의 주요 배경 시대들에서는 이미 저 방법이
나온 지 꽤 되었음 ㅋ.
몇 가지 특별한 독들
쿠라레
걍 끝판왕. 중독되면 1라운드 내로 피해받아서 죽고, CON 판정 해서 극단적 성공 나오면 반감되는데 이거도 웬만한
사람은 죽거나 그 직전까지 몰림. 문제는 이게 7판에서 너프된 거고 구판 기준으로 POT 25라는 CoC 최강의 효과를
보여줌. 뭔 소리냐면 CON 25 이하는 25점 맞고 죽었는데 구판 시절 탐사자는 그냥 해서는 CON 25을 절대 못 찍고
체력도 25점 못 찍음. 쉽게 말해서 저거 맞으면 키퍼가 기적같은 치료제 같은 거 준비해 주지 않은 이상 그냥 죽었어.
반대로 탐사자들이 저걸 사용하는 걸 허용하면 웬만한 인간급은 다 죽일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쪽으로 많이 애용함.
수면제(Sleeping Pills)
신판에서는 안 보이게 된 약. POT는 낮고 먹어도 쿨쿨 자기만 하는데, 대신 정량을 초과해서 복용한다면 그런 양만큼
호흡곤란으로 죽을 가능성이 5%씩 증가했음. 현실에서도 수면제 잔뜩 먹고 사람이 죽잖아?
약물
신판에선 본격 대숙청 크툴루물인 Red Harvest에서 아편 중독 룰이 나온 거 말고는 그다지 본 기억이 잘 안 나고....
구판에선 아마 Secrets of San Francisco에 나온 차이나타운 설명에 부연되었던 아편 등에 대한 규칙이 아무래도
가장 잘 알려져 있을 듯. 구판 기준으로는 지속 시간 / 효과 / 부작용 / 중독 / 크툴루 신화로 효과가 나누어졌었고,
일단 이 기준으로 설명할 생각.
효과
구판에서는 약을 빠는 동안 이성 판정에 보너스를 주고, 고통으로 인한 CON 판정을 할 때 보너스를 받거나 판정에
자동 성공하거나 뭐 그랬음. 신판에서는 아편을 빨면 일시적으로 모든 판정의 난이도를 한 단계 위로 간주해야 했음.
어려운 성공을 해야하면 극단적 성공을 해야하고 뭐 그런 식으로 말이지.
부작용
체력을 잃는다거나 어지러워서 한 동안 못 움직인다거나 뭐 그런 것들. 아래의 중독 증상과는 별개로 분류됐음.
그러니까 빨 때마다 무조건 적용됐다 이거지. 또한 약물 투여할 때 행운 판정 같은 거 해서 실패하면 과다투여한 게
되서 애가 심하면 죽거나 피해를 입고 뭐 그랬었음.
중독
구판에서는 몇 회 이상 사용하면 중독되며, 약을 못 먹으면 크툴루 신화를 제외한 거의 모든 스킬이 반병신이 되는
끔찍한 금단증상에 시달려야 했음. 중독을 없애려면 일정 기간 동안 이 약물을 안 하면서 POW 판정을 해야 했는데
실패하면 당연히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하고 약에 손을 댄 걸로 간주됨 ^^ㅋ 신판에서는 중독 부분을 CON 판정으로
대체하고 딱히 해결책은 말 안 했던 걸로 기억함.
크툴루 신화
약빨로 신화적 존재를 보고 가끔 그러는 건 공식 설정이야.... 물론 신판에서는 그런 거 없음.
당시의 주요 약물들
아편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마약 중 하나. 헤로인이나 모르핀보다는 약함.
헤로인
원래 치사량에 가깝게 쓰는 약물이다보니 과다투여 하면 독으로 간주되어 웬만한 맹독급 피해를 받고,
추가적으로 영구적으로 능력치가 깎일 수도 있음.
모르핀
아편보다는 세고, 잘못 투여하면 과다투여 한 게 되서 피해를 받지만 죽을 정도는 아님. 아마도 말이지.
물론 이거도 약간의 능력치가 깎이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
대마초
그나마 넷 중에서는 가장 약한 약물. 그래서 보너스도 낮고 패널티도 낮음.
알코올
알코올은 7판에서 펄프 크툴루(Pulp Cthulhu) 서플먼트로 어느 정도 룰이 나와 있으니까 그걸 갖고서
설명해 보겠음. 주량 / 지속 시간 / 효과 + 추가 효과로 구성됨.
주량
술을 얼마나 퍼마셨냐를 기준으로 함. 일단 기본 기준은 위스키 같은 독주 한 잔(파인트) 단위로 몇 잔을
마시냐를 기준으로 하니까 술의 도수 같은 거에 따라 손을 볼 수 있을 듯.
효과
건강 판정을 해서 실패하면 위의 아편마냥 판정 난이도가 오르는 데, 대신 추가 효과로 취한 상태에서는
일시적으로 몇 점 정도 이성이 까이지 않게 됨. 예를 들어서 이성이 5점 날아가면 원래는 발작하겠지만
술에 취해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 경우 5점 날아갈 게 3점만 날아간다거나 뭐 그렇게 되는 거지. 물론
이거도 공짜는 아니어서 술이 깨서 기억이 나면 안 까였던 이성이 까이는 그런 식임. 와우의 양조탱이
피해를 일정 비율로 나눠서 따로 받아서 급사를 면하는 뭐 그런 메커니즘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끼요오오옷콘) 니컬츤
니컬추라고 쓰는게 츤데레가 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