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좀 애매한 문제인데…. 간단히 말해서 초여명쪽 말도 태클 건 사람 말도 다 맞음. 이런 공모전에서 상금이 따로 없고 선인세로 상금 대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당연히 순수상금 주고 인세 주는 것보다는 못할 수밖에 없음.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7:36
예를 들어 어둠으로 가는 문 같은 시나리오집엔 시나리오가 5편 들어 있고 가격은 24000원이잖아? 일반 인세율 10%라고 치면 이 시나리오집 한 권 팔릴 때마다 작가에게는 2400원이 들어감. 그런데 한 명이 쓴 게 아니니까 또 작가별로 나눠야 할 거고, 그럼 1인당 2%쯤으로 쳐서 480원쯤을 받게 될 거임. 초여명의 공모전 시나리오집도 비슷한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7:40
조건이라고 치면(대상 한 편에 우수상 다섯 편을 뽑으니 최대 여섯 편까지 실릴 수 있으나), 선인세 100만원을 받은 사람은 책이 2084부 팔리기 전까지는 한 푼도 더 못 받는다는 계산이 되지. 문제는… 이 책이 그래서 2084부가 팔릴까라는 부분임(..). 시나리오집이 얼마나 팔리는지는 짐작하기 어려우나 아마 초여명은 그만큼 팔리진 않으리라고 판단하지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7:44
않았을까 싶군…. 물론 초여명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으면서도 공모전에 낚인 희생양들을 빨아먹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서점의 세일즈 포인트 같은 거 보면 판매량은 뻔할 것 같고….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7:47
만약 대박이 나면 작가한테 불리하다는 거네. 안 나겠지 그런 대박...
ㅁ맘ㅁ(lbsoflbsk)2018-06-12 17:48
암튼 그러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아마 어느 정도 손해가 되겠지만 그건 우리가 리스크로 진다'는 느낌으로 선인세를 제안하는 거고, 쓰는 입장에서는 '결국 그냥 책 인세 받는 거랑 다를 거 하나도 없는데 뭐 유세냐'가 되는 거지. 예를 들면 우수상 5명도 (인세율이 다르지 않은 한) 2048부 이상 팔리면 결과적으론 대상이랑 똑같을 테니까….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7:52
대박이 나서 작가에게 불리할 건 없지…. 그러니까 '상금 200만원, 다만 매절(책이 얼마 팔리건 이거 받고 땡)' 뭐 이런 식의 계약이 아니면야 어쨌든 더 팔리면 좋음. 저런 조건이라도 '상금은 선인세 199만원. 책은 4160부 팔림'보다는 쪼끔 이득이고(..).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7:55
크툴루의 룰북 Yes24 판매지수가 만갤공식추천만화 킹갓치트 1권보다 낮고 어둠으로 가는 문 Yes24 판매지수는 크툴루의 부름 룰북 판매지수의 1/4쯤 되는 게 현실인데 선인세 뗀다는 거 갖고 불평하는 건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닐까...?
니컬(175.223)2018-06-12 18:03
순수 상금인 쪽이 당연히 더 좋은 건 사실이니 기대했던 사람이 불평하는 정도야 할 수 있지 뭐…. 딱히 후려치려는 건 아닐 거라는 정도.
聖그로OG(stglorianaog)2018-06-12 18:08
초여명 말대로 다른 공모전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식이고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시나리오 내지말고 따로 팔면 됨
익명(121.173)2018-06-12 18:26
씹덕 뇌피셜 시나리오가 대박난다는 전제부터가 잘못됐다.
익명(218.239)2018-06-12 19:05
아, 판매지수는 다시보니 양장판 룰북 보고 체크한 거였군. 일반판은 훨씬 높으니 아직 TRPG계의 미래는 밝다...고 해야 하나?
음, 이건 좀 애매한 문제인데…. 간단히 말해서 초여명쪽 말도 태클 건 사람 말도 다 맞음. 이런 공모전에서 상금이 따로 없고 선인세로 상금 대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당연히 순수상금 주고 인세 주는 것보다는 못할 수밖에 없음.
예를 들어 어둠으로 가는 문 같은 시나리오집엔 시나리오가 5편 들어 있고 가격은 24000원이잖아? 일반 인세율 10%라고 치면 이 시나리오집 한 권 팔릴 때마다 작가에게는 2400원이 들어감. 그런데 한 명이 쓴 게 아니니까 또 작가별로 나눠야 할 거고, 그럼 1인당 2%쯤으로 쳐서 480원쯤을 받게 될 거임. 초여명의 공모전 시나리오집도 비슷한
조건이라고 치면(대상 한 편에 우수상 다섯 편을 뽑으니 최대 여섯 편까지 실릴 수 있으나), 선인세 100만원을 받은 사람은 책이 2084부 팔리기 전까지는 한 푼도 더 못 받는다는 계산이 되지. 문제는… 이 책이 그래서 2084부가 팔릴까라는 부분임(..). 시나리오집이 얼마나 팔리는지는 짐작하기 어려우나 아마 초여명은 그만큼 팔리진 않으리라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군…. 물론 초여명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으면서도 공모전에 낚인 희생양들을 빨아먹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서점의 세일즈 포인트 같은 거 보면 판매량은 뻔할 것 같고….
만약 대박이 나면 작가한테 불리하다는 거네. 안 나겠지 그런 대박...
암튼 그러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아마 어느 정도 손해가 되겠지만 그건 우리가 리스크로 진다'는 느낌으로 선인세를 제안하는 거고, 쓰는 입장에서는 '결국 그냥 책 인세 받는 거랑 다를 거 하나도 없는데 뭐 유세냐'가 되는 거지. 예를 들면 우수상 5명도 (인세율이 다르지 않은 한) 2048부 이상 팔리면 결과적으론 대상이랑 똑같을 테니까….
대박이 나서 작가에게 불리할 건 없지…. 그러니까 '상금 200만원, 다만 매절(책이 얼마 팔리건 이거 받고 땡)' 뭐 이런 식의 계약이 아니면야 어쨌든 더 팔리면 좋음. 저런 조건이라도 '상금은 선인세 199만원. 책은 4160부 팔림'보다는 쪼끔 이득이고(..).
크툴루의 룰북 Yes24 판매지수가 만갤공식추천만화 킹갓치트 1권보다 낮고 어둠으로 가는 문 Yes24 판매지수는 크툴루의 부름 룰북 판매지수의 1/4쯤 되는 게 현실인데 선인세 뗀다는 거 갖고 불평하는 건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닐까...?
순수 상금인 쪽이 당연히 더 좋은 건 사실이니 기대했던 사람이 불평하는 정도야 할 수 있지 뭐…. 딱히 후려치려는 건 아닐 거라는 정도.
초여명 말대로 다른 공모전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식이고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시나리오 내지말고 따로 팔면 됨
씹덕 뇌피셜 시나리오가 대박난다는 전제부터가 잘못됐다.
아, 판매지수는 다시보니 양장판 룰북 보고 체크한 거였군. 일반판은 훨씬 높으니 아직 TRPG계의 미래는 밝다...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