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친들끼리 \"TRPG라는게 있던데 우리 TRPG한번 해보지 않을래?라는걸로 TRPG를 몇번 시도하였으나, 실패와 실패를 반복했던 경험이 떠올라 적어보는 글임
대충 2명만 소개
A : 최초에 TRPG를 해보자고 한 얘
B : 영화매니아
1. 첫번째 플레이
던전월드로 A가 마스터링을 했었다.
파티가 분할행동을 하는 스토리가 됬었는데, 마스터가 한쪽에만 치우친 진행을 하여 나는 30분동안 다른파티의 행동을 듣기만 했었다.
그것을 계기로 게임 폭파
2.그러다가 전부 군대 갔다온다음 재도전
크툴루의 부름으로 A가 마스터링 했었다.
우선 A가 책을 택배를 오후 3시에 받고 그날 5시에 보드개임카페에 모여서 시작됬다.(..........)
(즉 마스터를 포함해서 전원 룰 숙지가 안된 상태)
캐릭터 시트 짜는데 항목 하나 짤 때 마다 책을 뒤져가면서 했다.
그렇게 시트 짜는데만 2시간 넘게 걸리자, 합의하에 세부 룰은 생까고 진행하기로 했다.
진행하면서 울고있는 아이가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고대존재(맞나?)에게 습격을 당해서 파티원 한명이 붙잡혔다
파티는 파티원을 구하려 했지만 전멸. 그리고 게임은 터졌다.
그리고 끝난 다음
A: 아니 님들 이상한게 있는데 왜 안도망가고 공격함?
나머지 : 뭔소리야 습격당해서 파티원이 붙잡힌거잖아.
A :아 맞다
(아 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3.이번엔 성공
실친이 아닌 지인이 고대해를 마스터링을 했다.
(실친들은 전부 미참)
원래 TRPG 커뮤에서 마스터링 하던 지인인데, 군대가기전애 마스터링 한번 하고 가고 싶다고 해서 진행했고, 게임은 재미있게 완료됬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재밌게 하니깐, 여태까지 한건 TRPG 조무사였다는걸 깨닫고, 커뮤 가입해서 뉴비 가이드 같은거 뒤져봄.
4.3번의 성공에 고무되서 호기롭게 고대해 마스터링을 도전함
디스코드로 했고, 일단 처음엔 어느정도 매끄럽게 진행이 됬다. 기승전결에서 승쯤 됬었을때, A가 디스코드애 들어와서 도중에 파티참가를 했다.
하지만 A가 들어오자
나 : 여러분들은 상점에 들어가자, 다른 손님은 안보이고 상점주인만 있습니다.
A : 아니! 내 직감이 A가 수상하대! 정체를 밝혀라!(마법)
나 : 아니 왜 상점주인이 수상한건데?!
A : 감
이런식으로 A의 시도때도없는 마법이 난무하였고
결국 남들 주사위 한번씩 굴릴때 혼자 다섯번 굴렸다.
당연히 많이 굴리면 실패도 많아진다. 그래서 다른 파티원이 경상 하나있을때 혼자 상태이상 3개 달고 있었다.
남들보다 자기만 상태이상 많으니깐 A가 항의를 했고, 설득을 하려고 했으나 귓등으로도 쳐 안듣고, 내 멘탈과 함께 게임이 터졌다.
5.이번엔 B가 마스터링
자체룰로 B가 진행을 했다.
시작은 노예로 잡혀서 동굴에 던져진후 입구를 막아버려서 동굴안을 탐색하는 내용이였는데,
안에서 강력한 몬스터가 나오자 나를 제외한 파티원들이 전원 입구로 돌아가서 살려달라고 빌자고(......) 진행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려고 했고, 난 진행을 해야 하니 은신해서 지나가자고 주장함(나중에 B가 나보고 고마웠다고 했음.)
결국 숨어있다가 몬스터가 지난간 다음 행동하자고 합의를 했고,
몬스터가 그냥 지나가려는데, 스탯운이 망했던 A가 자기가 활약하려고 했는지 뒷치기를 시도했음.
그리고 판정은 실패. 사투끝에 파티원 한명이 중상을 입고 도주하였다.
이렇게 몬스터 하나 지나는데 4시간이 걸려서 게임이 터졌다.
결국 한명은 4번해서 4번다 게임이 터지니깐, 다음엔 TRPG할거면 자긴 부르지 말라고 함.
그뒤엔 나랑 B가 3명씩 모여서 한번씩 마스터링을 했었고 (일부로 A빼고 했다.)
두번의 플레이 다 무난하게 끝났다. (그냥저냥하게 끝남)
번외 : 3번의 지인이 신병휴가 나와서 지인, 나, 초보2명 해서 4인팟을 돌렸으나,
나는 나에게만 이목이 끌리는걸 피하기 위해서 발언을 자제했으나, 초보자 2명의 소극적 플레이 자세 + 군대로 마스터링 머리가 굳은 지인 콤보로(......) 오프닝만 한시간 반을 하는 사태가 발생.
결국 오프닝 이후 나랑 지인이랑 자리를 바꿔서 내가 진행했다
시간 압박으로 스킵신공 + 마스터가 플레이어 행동에 강한 개입 + 개판엔딩 3콤보로 게임이 터지는것만 막았다(......)
되게 고생많았다 야...
짝짝짝
미친놈은 떼야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보인다
역시 병신은 걸러내야함;;
엄청나게 고생했네..
1. 룰북을 잘 읽자. 2. 시나리오를 쓰자.
rAg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