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 아미즈는 자아에 의한 스트레스를 "무엇을 믿을지에 대한 갈등"이라 정의한다. a)자아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며, b)내가 누구인지는 나만이 말해줄 수 있으므로 c)나를 신뢰하지 못하면 내가 누군지 확신을 가질 수도 없다. 

자아를 포기한 사람은 얄팍하고 엉터리에다,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서 의심을 사고, 남이 어떻게 반응할진 알아도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진 모르며,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게된다. Hardened Notch를 총합 25점 이상 쌓은 캐릭터는 정신적으로 탈진했으므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사망한 것도,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도 아니지만 이런 사람으로는 더는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는 것이다.

자아를 훼손당한 사람은 의욕이 없어지다가 의지마저 잃는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와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연결하고 구분해주던 모든 선들이 끊어지고 뒤엉키는 것이다. 자아의 Failed Notch를 5개 쌓은 캐릭터는 편집증, PTSD-트라우마 전이 또는 플래시백-, 의존 및 중독, 망상같은 정신질환들 중 하나를 갖게 된다.


그러다 사람이 죽으면 충동만이 남는다. 이것이 데몬이다.

악마가 저를 유혹했다거나 귀신에 씌였다거나 신내림 받았다 할때 일컫는 그 신적인 존재가 언노운 아미즈 세계관에선 죽은 사람인 것이다. 

죽은 사람은 그를 살아있게 해주던 모든 것을 잃고 충동만이 남는다. 

그렇기에 데몬은 충동에 지배당하는게 아니라 충동 그 자체이며 살아있는 사람에게 빙의해서 목표를 이룬다.

데몬이 되면 시트에 다른건 다 지우고 충동(20-80%):(내 자식들을 죽인다/타이 음식을 먹는다/국회의원이 된다 등) 한줄만 남기게 된다.

GM은 데몬이 하는 판정이 충동을 이루기 위한 건지만 따진다. 자식을 죽이기 위해서면 차를 몰든 총을 쏘든 해킹을 하든 다 70%지만 아닐때는 무조건 그냥 20%로 판정해야한다.


이런 데몬이 또 죽으면 레버넌트가 된다. 데몬이 레버넌트가 되는 과정은 아무도 모른다. 

GM 마음대로 하라는게 아니라 GM도 신경쓸 필요 없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 모든 레버넌트는 한때 데몬이었다.
  • 레버넌트는 사람에게 빙의하지 못한다. 가끔 동물에게 빙의하는데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
  • 자의로 죽음에서 돌아온 데몬과 달리 레버넌트는 어떤 조건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레버넌트는 크고 작은 이세계들 에서도 발견된다.
  • 레버넌트의 충동은 (10-50%)밖에 안되며 레버넌트는 충동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기만 할 수 있다.
  • 레버넌트는 중증 치매환자와 같은 상태이며 생전의 이름에만 반응한다.
  • 레버넌트랑 데몬은 사이가 나쁘다.
  • 레버넌트는 특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마다 나타나게 된다. 눈이 내리거나 뉴욕,뉴욕이 연주되거나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할때마다 나타나는 등 출현조건은 구체적이면서도 다양하고 무의미하다. 
  • 머지 않아 죽음이 발생할 곳에만 나타나는 레버넌트들도 있다. 얘네는 하빈저라고 부르는데 항상 빨간 옷을 입고 나타난다.
레버넌트의 치매가 말기에 달하면 핀드로 퇴행한다. 핀드들은 헤비메탈 커버아트처럼 생겼으며 헤비메탈 앨범 제목같은 이름을 갖고 있다. 갑자기 튀어나온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PC들을 계속 공격하기밖에 할 수 없다. 그러다 죽어봤자 나중에 그냥 또 나타나고 그런다.


결론:언노운 아미즈에서 자아 없이 욕구만 있으면 헤비메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