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M 룰북들 보면 초장 부분에 '플레이할 때 참조하면 좋은 작품들'이라면서
VtM에 영향을 끼친 중요한 창작물들을 소개해주거든.
말할 필요 없는 고전들은 물론이고, 일본 애니메이션인 뱀파이어 헌터 D도 언급이 되어 있고,
자기네들 룰북 이후에 나온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나 트루 블러드 같은 드라마도 언급을 하고 있는 반면에
나름 2000년대 후반에 다시금 뱀파이어 붐을 일으킨 주역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음.
더 웃긴 건 이게 그냥 트와일라잇의 존재를 잊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바로 몇 페이지 앞에서
'vtm의 뱀파이어는 드라큘라나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와는 다르다...' 라는 데에선 또 언급을 했단 말이지.
VtM이랑 판이한 설정을 지닌 온갖 뱀파이어 작품들을 소스로 인정하고 있지만
햇빛 아래에서 피부가 블링블링 빛나는 뱀파이어만큼은 동류로 엮기 싫다는 의지였을까...
블링블링!
주제나 심상 둘중 하나는 맞아야되는데 둘다 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