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umblbug.com/monterhearts2_kor
몬스터하트 텀블벅 사이트에서 이미 내용이 꽤 많이 풀려 있음.
주요 내용은 아래 링크한 레퍼런스 시트랑 1장 샘플을 참고하면 될 거임.
몬스터하트 레퍼런스 시트: https://1drv.ms/b/s!AsPL3t7KvfX8gZRoEsfC-rGwiWt1Iw
기본은 고등학교 배경의 10대 청소년 드라마임. 얘들이 동시에 초자연적 괴물이기도 하다는 점이 특별할 뿐이지.
방황하는 10대 청소년들이 부대끼면서 드라마와 로맨스를 펼치고, 여기에 초자연적 개성과 능력이 끼어들어 이야기가 한층 복잡해지는 식인 듯.
피아스코처럼 인물 간의 극적인 관계, 갈등, 성장에서 나오는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룰이라고 봄. 적어도 액션이나 모험 지향의 RPG는 아니지. 괴물로서의 정체성, 문제, 능력이 상황을 좀더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들어주겠지만, 본질은 10대 청소년 드라마인 듯. 마스터가 준비한 중심 서사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PC 개개인이 목적과 개성을 따라 움직이면서 어떤 장면이 펼쳐지나 보는 방식이기도 하고. 아래는 1장 샘플 챕터에서 발췌.
"다른 몇몇 RPG와는 달리, 몬스터하트에는 뚜렷하게 추구할 목표나 결말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캐릭터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해야 하며, 어떤 식으로든 적합한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몬스터하트의 기본 무대는 고등학교이므로, 체면 차리기나 친구를 사귀고 사회적으로 안정감을 얻기, 적이 누구인지 파악하기, 남들에게 행사할 수 있는 사회적인 영향력 얻기, 자기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등 거의 모든 캐릭터가 가질 법한 몇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자기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명확하게 모르겠다면, 이 목표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쌓으세요. 곧, 행동이 필요한 상황에 휩쓸려서 캐릭터가 그 상황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트와일라잇이나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가 이렇게 10대 학교/청소년 배경에서 초자연체 주인공들이 부대끼는 드라마의 예라고 생각함. 인물 중심의 일상물 드라마로는 괜찮은 포맷임. 이런 인물/관계 중심의 일상극에 관심 있는지가 문제겠지... 기존의 활극 위주 RPG랑은 완전히 다른 방향이지만, 그 나름대로 독특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함. 나중에라도 시도하거나 참고할만 하다면 사도 좋겠지.
p.s. 혹 관심 있다면 펀딩 때 참가해서 PDF 받는 것을 추천. 특히 Skin Deep 확장 자료집은 종이책으로 안나오니 이번 펀딩때 추가하지 않으면 영영 못볼 가능성이 큼. (https://www.tumblbug.com/monterhearts2_kor/community/1d7aec06-9ad5-4d9e-82d4-47658347631a )
http://www.drivethrurpg.com/m/product/236292
그까이꺼 10딸라만 내면 볼 수 있잖음....
나도 덧붙이자면 레딧이나 RPG.net 같은 곳에서 종종 나오는 평가는 꽤 좋은 편….
펀딩할 사람이면 6천원에 한글판을 받을 수 있으니 (살 사람이라면) 어쨌든 이번에 받는 게 이득이긴 하지.
호평은 보통 어떤 부분에서 고평가하는 편임? 메카닉이라던가 주제의식이라던가 하는 쪽에서
메카닉이야 AWE니까 보통 그쪽 얘기 나오는 경우는 없고, 장르 구현 쪽이지. 따져 보면 그런 장르 지원하는 시스템 자체가 거의 없잖아. 푸른 수염의 신부 같은 것도 있고, AWE는 간단한 메카닉과 쉬운 접근성으로 다소 심화된 세부 장르를 하는 게 어울리는 것 같더라.
AWE 자체가 특정한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고 /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룰이니까... 바꿔말해서 지옥의 보드게임 빌런들에게는 영 아니지.
그쪽 장르를 trpg로 어떻게 구현하는지 영 감이 안 잡히긴 했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잘해놨나보네
AWE는 기본적으로 뭔가를 한다 - 그게 성공 / 실패를 따질만큼 중요하다면 액션이 된다 - 성공하면 뜻대로 되고 실패하면 다른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뭐 이런 구조라 걍 마스터만 상황에 물 흐르듯 대처하면 웬만한 거 다 됨.
그래서 나는 AWE 마스터를 포기했고…. ㅠㅠ
AWE의 특징 중 하나는 메카닉이 저 따위다 보니 마스터가 이 룰이 지향하는 이야기 장르에 대해 배경 지식이 많을 수록 좋고, 못 따라오는 사람을 이끌어야 한다는 거임. 특히 이게 극단적인게 WWWRPG같은 거. 룰은 개쩌는데 장르 문제로 아마 이거 따로 공부 안하고 깔끔하게 마스터 볼 수 있는 놈 턀갤에서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물건임.
안할래
니컬 말대로 AWE가 원래 특정 장르/주제로 이야기를 만든다에 특화된 룰임. 데이터 위주 게임이랑은 거리가 있고... 월드 인 페릴이 슈퍼히어로 장르의 서사적인 측면은 많이 파고들지만, 초인능력을 빡빡한 데이터로 구현하지 않는 것처럼. WOD처럼 상세 데이터로 초자연체 캐릭터를 구현하는 거랑은 다름.
한편 다른 AWE에 비해서도 마스터 개인의 역량보다 팀원 전체가 이런 장르를 공감하고 협력해야 하지 않나 싶음. 위에도 썼지만 마스터가 중심 서사를 주도하는 식이 아니니까... 팀 전체가 고등학교를 무대로 하는 10대 청소년 드라마 삘의 이야기에 호응해야겠지.
참고로 펀딩은 이제 10일 남음. - dc App
전혀 할 생각이 없다
안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