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케이르스마커는 흰 모래로 만든 무대 위에서 엄격하고 반복적인 회전 동작을 통해 음악의 형식과 극적 구조를 소생시킨다. 강도 높은 형식미와 추상성, 기하학과 수학적 구조, 자연계와 사회구조에서 차용한 형식은 당대 사회적 변화의 시점에서 한 예술가가 어떻게 반응하고, 발현했는지를 보여준다. 이 단순한 동작이 공간 속에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궤적은 신체와 공간에 대하여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제기하며 더 나아가 오늘날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예술의 새로운 관계 맺기 방식을 제안한다.
[일반] 포스트모던 댄스로 공간상응 마법 쓰기
익명(211.246)
2018-06-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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