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스의 '섹스어필' 가능도 그렇고... 거 왜 보통 이성(때로는 동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해서 호감을 얻고 정보를 얻어내는 종류의 기능이 있는 룰 많잖아. 보통 남성 플레이어가 여캐 굴릴 때 저런 기능 찍어놓고 정작 막상 쓸 때는 그걸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걍 '섹필 굴릴게요' 로 때우거나, 야설에서 튀어나온 듯한 묘사를 늘어 놓는 걸 종종 본 적 있음.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매혹이라고 해서 대놓고 쎆쓰를 직접적으로 암시할 필요까지는 없거든. 어디까지나 잠재적으로 연애(혹은 그 이상의 관계) 가능성이 있는 대상으로서의 매력을 주로 부각시켜서 이득을 얻는 기술이니까. 턀갤럼들 대부분은 아마도 남자일텐데... 왜 연애하기 전 단계에서, 여자 쪽에서 먼저 자신에게 어필할 때(굳이 어필하지 않았어도 자기 입장에서 두근거렸을 때) 상대가 어떤 말투로 말하고, 어떤 제스처를 취하고 그랬는지를 떠올려 보셈. 대놓고 가슴골 드러내거나 그런 경우는 별로 없지 않았어? 그것보다는 눈웃음 치거나, 뭔가 이야기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이고 추임새 넣어가며 잘 들어주거나, 뭔가 드립을 치면 웃으면서 가볍게 어깨를 툭 두들긴다거나, 소소하게 뭔가 챙겨주거나(예를 들어 같이 밥먹으러 갔을 때 물 따라주고 숟가락 젓가락 챙겨주는 등), 뭔가 뻔한 핑계를 대며 약속을 잡으려 한다거나, 헤어질 때 저만치 걸어가다 돌아보며 웃는다거나... 뭐 그런 경우가 더 많았을 거라고 생각함. 그런 부분이 설레는 포인트인 거지.
비슷하게... 매혹 기능 같은 걸 쓸 때도 무미건조하게 '"제 '아름다운 외모'가 있는 여캐는 무뚝뚝한 바텐더에게 매혹을 시도합니다"나 "가슴 앞 단추 몇 개 풀고, 짧은 치마를 입은 다리를 꼬면서 은근히 몸을 기울이며...(어쩌구 저쩌구)" 같은 것보다(캐릭터 특성 상 저런 식의 묘사가 어울리지 않거나, 플레이어가 '내 모에한 xx짜응은 그런 천박한 방식의 유혹 안 한다능"할 수도 있고), 저런 실제 경험(연애 경험이 없다고? 최소한 누군가에게 설렌 적은 있을 거 아냐, 그 때 자신이 어떤 포인트에서 설렜는지를 기억하고 그걸 재현해 봐)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음. 노골적으로 성적이지 않은 한도 내에서 저 정도의 가벼운 추파(라고 해야 하나) 정도는 흔히 보거나 듣거나 겪을 수 있는 거잖음.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오늘 밤도 일하던 중 적당히 사수 눈을 피해서 옛날 플레이 로그 보다가 생각나서 써 봄. ....히밤 퇴근하고 싶다.....
이거 하는 애들중에 연애해본적 있는애들이 더 드물걸? - dc App
ㄴ에이 설마... 환상의 동물 여자친구라거나 커퀴벌레라거나 하는 거 대부분은 걍 드립이잖아...
여자 쪽에서 먼저 자신에게 어필할 때 <- 이 부분이 있냐고 먼저 물어보는계 예의 아닐까요!
그 전에 일단 이성과 상호작용의 경험이 있는 걸 물어보는게 더욱 시급한 예의겠고!!!
이댓글 니올줄 알았다
마게맨/어... 어필을 받았지만 당시엔 자신이 못 알아챘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 그래도 누구한테 반한 적은 있을 거 아냐...
아니, 마게맨의 저 댓글 자체가 유행하는 패턴이라거나 뭐 그런 건가....
강렬한 묘사가 없으면 효과도 부족할거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
incel
저 드립은 밈이긴 해도 자학드립이야
컨셉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