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으로 발매된 리뎀션과 블러드라인의 설정들은 단순히 게임을 위해서만이 아니었고, 실제로 이 설정들은 공식 설정에 역수입되었음.
리뎀션의 이야기 같은 경우 V20 이전의 설정들에도 간혹 그 흔적이 보이고, 블러드라인 역시 등장했던 인물 중 이미 공식 설정의 등장인물도 있었으나 그 등장은 리뎀션에 비하면 드문드문 했는데, 베켓의 지하드 다이어리에서 많은 등장을 해서 확실하게 공식 설정으로 편입된 것을 보여주는 중.
게임 이야기다보니 당연히 스포일러 주의.
1. 리뎀션
1-1. 크리스토프 로무알드
일단 게임의 주인공인 브루하 크리스토프는 공식 NPC가 됨.
설정 상 크리스토프가 현대의 밤에서 활약하는 시점이 카마릴라의 뉴욕 수복 바로 전날이기 때문에, 게임 상에서 이룬 업적에 약간 수정이 가해졌음..
레오폴드 수도회의 런던 지부를 깨부순 거랑 육신의 성당에서 쯔미시를 잡은 일 역시 캐넌 설정이 되긴 했는데, 베켓의 지하드 일지에서는 육신의 성당에서 쯔미시를 쫓다가 죽은 걸로 기재되어 있음.(다만 기재만 그렇게 되어 있고 이야기에 계속 등장)
크리스토프는 이미 그 이전 클랜 노벨 사가에도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뉴욕에서의 활약상이 추가되어 워싱턴 DC의 프린스였던 비텔 레이드에 참여한 일이랑 클랜 노벨 사가의 메인 주인공 겸 빌런인 레오폴드 레이드에 참여한 일이 등장함.
현재 시점에서는 대부인 에카테리나 더 와이즈(현재는 캐서린 위즈란 가명을 쓰고 있음)와 행동을 같이 하고 있으며, 프로메티안 부흥 운동에 참여 중.
게임 리뎀션은 멀티 엔딩이었는데, 캐넌 설정은 굿 엔딩을 따르는 듯하면서 조금 변형이 되어 있음. (본래 굿 엔딩에서는 크리스토프가 오랜 세월동안 쯔미시 구울이었던 아네즈카를 포옹하는 결말이었지만, 브루하 클랜북에서 크리스토프는 어떤 쯔미시 여성과 동행을 하고 있다고 나와 있음.)
1-2. 에카테리나
얘는 이미 1997년 트란실바니아 바이 나이트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본래 게임에 등장할 때부터 공식 NPC였음.
게임에서 현대의 밤에 등장할 때 사바트 소속이었단 점이 나타났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공식 설정은 게임 이후에 발매된 뉴욕 바이 나이트에서 더 자세하게 드러남.
뉴욕의 주교로 있다가, 폴로니아 대주교한테 밉보여서 칼빵 맞고 토퍼 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깨어나 카마릴라로 이적하고 캐서린 위즈란 앤실라로 위장 중.
2001년의 뉴욕 바이 나이트 설정의 주 테마 중 하나가 '누가 칼레브로스의 후임으로 뉴욕의 프린스가 될 것인가'였는데, 이후 이 결말이 난 베켓의 지하드 일지에서는 카마릴라 생활에 완전히 정착하고,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었던 카르타고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2. 블러드라인
2-1. 주인공
주인공의 활약상 역시 공식 설정에 그대로 반영이 되었지만, 리뎀션처럼 고정 주인공이 아닌지라 주인공의 존재 자체는 좀 두리뭉실하게 서술되어 있음.
이런 걸로 보아 누구와도 손을 잡는 걸 거부하고 홀로 떠난 독고다이 엔딩이 공식 엔딩이 되었거나, 아예 그 존재 자체를 개인이 아닌 어떤 집단으로 설정한 걸로 보임.
어쨌든 행적 자체는 공식이라서 라크로이가 망한 것도, 쿠에이진 본거지가 반파된 것도, 쯔미시를 잡은 것도 모두 반영됨.
2-2. 나인즈 로드리게즈
공식 설정 상 본명은 아르만도 로드리게즈(나인즈란 이명은 게임 상에서 말카비안의 대화로도 드러나듯이 아나크의 9번째 지도자라 그렇다는 썰).
LA와 미서부의 아나크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등장.
게임 상에서 주인공의 업적을 닌자질해서, 공식적으로 LA의 프린스 라크로이를 물리친 게 나인즈의 활약이 되었음(알려지지 않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되어있지만).
그러나 게임 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LA의 상황 자체는 해피 엔딩이 아닌지라 고생 중.
일단 라크로이를 죽여놨더니, 본래 아나크였다가 배반때리고 프린스 선언을 한 녀석이 LA를 차지했다가, 다시 아나크들이 빼앗았다가... 우여곡절이 많음.
2-3. 밍 샤오
직접 언급이 되진 않지만 후임자로 지에지에 리(화이트 울프 네임센스 ㅡㅡ 영어로는 Sister Li인 셈)가 언급된 걸로 보아 게임 상의 결말처럼 주인공한테 죽음을 맞은 듯.
게임에서 쿠에이진들은 뱀파이어 하나한테 본거지가 통째로 털리는 망신을 당하고 거의 몰살된 걸로 보이지만, 공식 설정 상 LA와 샌프란시스코의 쿠에이진 세력들은 여전히 카마릴라와 아나크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을 정도로 강성함(중공군 인해전술을 연상시킨다).
2-4. 스마일링 잭
얘도 에카테리나와 마찬가지로 게임 이전에 이미 공식 설정에 있던 NPC였던지라.
현재는 본래 해적이었던 때의 기질을 잊지 못하고 LA를 떠나서 아프리카 동부의 마다가스카르 근처의 리버타티아라는 자유 구역 해상에서 머물고 있음.
2-5. 테리즈 보어만 & 자넷 보어만
블러드라인에서 인기 TOP을 달리던 NPC답게 좀 더 상세한 설정이 공식 설정에 추가됨.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베켓의 지하드 일지에서 베켓이 만난 5세대 말카비안인 제이콥이란 인물이 '내 딸이 산타 모니카의 바론(테리즈)임. 근데 에서(Esau) 새끼가 나 엿맥이려고 걔 동생(자넷)을 포옹함.'으로 언급됨(그렇다는 말은 얘는 6세대면서 뱀파이어 인구 한 자릿수인 산타모니카의 바론을 하고 있단 얘기).
근데 문제는 저기서 말하는 에서란 인물은 제이콥의 또 다른 인격임(즉 대부 본인도 이중인격이었다는 얘기).
때문에 게임 상에서도 애매하게만 나타나던, '얘네 원래 진짜로 두 자매가 있었다가 한 명이 죽어서 나머지가 인격을 흡수한거야? 아니면 원래부터 그냥 이중인격이었던 거야?'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국 쨍식 답게 또 다시 애매모호하게 해설해주고 있는 셈(애초에 테리즈와 자넷이 별개의 인간이었다가 이중인격 중 하나인 제이콥이 테리즈를, 에서가 자넷을 포옹했다가 그 중 한 명이 죽은 건지, 아님 그냥 혼자서 포옹을 했는데 두 개로 나뉜 테리즈/자넷의 인격을 각각 자신의 두 인격이 포옹했다고 여기는 건지... 몰라 ㅅㅂ)
어쨌든 현재도 산타 모니카의 바론으로 있는듯하고(애초에 라크로이가 죽었으니 카마릴라로의 편입은 물거품이 되었고), 두 인격 모두가 살아있는 걸로 보아 공식 설정의 블러드라인 주인공은 Persuasion이 높아서 두 인격을 모두 살리는 방향으로 간듯.
2-6. 기타
그 밖에도 여캐 중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댐즐 역시 공식 설정에 등장함(아나크 중 못 등장한 대머리흑인남캐 스켈터 지못미).
여전히 LA 아나크에서 활동 중.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VV의 경우에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VtM Prelude에서 등장을 하는 것으로 보아, 2017년 시점까지 잘 살고 있는 듯.
아, 그리고
2-7. 나는 LA의 택시 운전사
게임 개발자들은 카인이라는 걸 제대로 드러내고 싶어했으나, 화이트울프한테 뺀찌먹었는지 캐넌이 아님.
진짜 카인은 게헨나 노벨에서 등장을 하고, 생뚱맞은 장소에서 등장함.
캐서린 와이즈는 뉴욕 바이 나잇부터 이미 카마릴라에서 신임을 잃고 재기하기 위해 뉴욕에 자청해 온 안실라로 위장하고 있었음. 그래서 칼레브로스가 임시 프린스 할 때부터 꽤 이름 얻기 시작한 거로 나오고.
6세대라니 그런게 현대의 밤에 잘도 돌아다니네
Deceiver/ ㄳㄳ 수정하겠음. 그러고보니 Calebros를 왜 항상 케일브로스로 읽었는지 모르겠음. 또 하나 배워감
사실 아메리카에서 6세대 정도면 상당히 희귀한 편인 게 공식 설정이지만, 그런 것치고는 꽤 많은 고세대들이 현재도 아메리카에서 활동하고 있음. 대표 캐릭터 13명 중 5명이 7세대 이상이고...
그거 엄청 부조리하다고 느껴짐. 자기들이 북미에는 '진짜 엘더'가 드물다고 해놓고, 조금 둘러보면 5~7세대들이 안 설치는 동네가 드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