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마음껏 날뛰게 합니다. 규칙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면, 한 사람의 생각만으로 만들 수 없는 이야기가 탄생합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이야기를 여러분 뜻대로 길들이고 싶은 충동이 들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이야기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근사한 계획을 짰나요? 여러분 머릿속에서는 무척 근사해 보이겠지요. 그저 다른 플레이어가 무엇을 할지 정하고, 판정 결과를 한두 번 무시하고, 여러분 아이디어대로 이야기가 만들어지도록 밀어붙이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테이블을 통제하면 됩니다. 


몬스터하트의 마법은 누군가 혼자서 이야기를 좌지우지하려고 시도할 때 사라집니다. 이야기는 한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맞을 만큼 작아지며, 다른 사람들은 참가자가 아니라 관객으로 바뀝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대화가 단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변질될 때, 아무도 풍성한 경험을 쌓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통제하려는 충동을 참으세요. 이야기가 얼크러지고 혼란스러워지면서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얻도록 내버려 두세요.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계획을 망치거나 더욱 개선하도록 두세요. 좋은 이야기는 길들이지 않은 플레이에서 솟아 나온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플레이로 알아가세요.

출처 : 몬스터하트2(에이버리 앨더 제작 / 이야기와 놀이 번역 출판) 中 강령.

비영리 목적으로 인용함.




이거 나만 이상하게 여겨지는 거냐. 이거 보고 라그나들이 날뛰면 어떻하지? ㅋㅋㅋㅋㅋ


첫 단락을 보고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하고 혼란에 빠졌는데

두번째 단락에서 조금 안심했다가 세번째 단락에서 뭔가 이상한 거 같은데 정확히 무엇 때문이라고 말을 못 하겠어.


룰북 제작자가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알피지 몬스터하트2로 시작하는 사람은 제대로 알아들을지 의문이 크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