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로드에 대해 뭔가 \'우호적인\' 스탠스를 갖고 있는 더러운 기계박이들이 조심스레 글 제목을 클릭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

레일로드 놈들이 그렇게 물고 빨고 핥고 박아대는 기계괴물-신스들은 그저 \'인류\'를 위한다는 숭-고하기 짝이 없는 대-의 하나로 선량한 커먼웰스 시민들의 생득적 권리를 깡그리 조져버리려드는 인스티튜트의 끔찍한 피조물일 뿐이다. 그리고 레일로드는 그 참혹한 현실에 눈을 돌리고 기계-권(인권조차 지키기 힘든 이 세상에서 말이다.)을 주장하는 정신나간 부역자 집단일 뿐이다. 자신들이 틀렸다고 절대 믿지 않는 종류의, 가장 질이 나쁜 집단이고 말이지.

선량한 커먼웰스의 시민들이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그대들을 위해 왔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기계에 성적 호기심을 보이거나, \'인간\'같지 않은 행동 혹은 사상을 품은 자들은 지체없이 저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주둔지인 케임브리지 경찰서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신스 뿐만 아니라, 커먼웰스의 안녕을 위협하는 슈퍼 뮤턴트, 구울들에 맞서고 있습니다. 저희의 대의에 깊이 공감하는 시민들은 케임브리지 경찰서에 지원서를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아드 빅토리엄

TRPG 이야기 : 레일로드는 각종 라그나-발암-자캐커뮤 썰들을 통해 지나치게 형식과 진행에만 연연하는 꽉막힌 마스터링 방식으로 과하게 폄하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형태의 마스터링과 시나리오 진행은 어느정도 그런 구성을 일정 부분 수용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을 느끼지 못했다면 마스터링이 아주 잘 된 것이다. 또한 단편이나 2,3회 내에 끝나는 짧은 플레이를 밀도 있게 진행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진행 방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