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놀이가 짜증나는건 캠페인에 파빌해서 캐릭터를 집어넣는게 아님. 파빌을 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당히 파빌한, 그러니까 효율성은 높지만 밸런스나 활약도를 뭉게서 아예 플레이를 깨버리지 않을 정도의 캐릭터만 넣지, 그 이상은 보통 리미터를 거는 편임. 파빌 캐릭터를 넣었어도 눈치껏 풀파워를 안 쓰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 \"나는 이렇게 강해질 수 있지만 흑염룡을 봉인한것처럼 사용하지 않을뿐이다\"는 느낌이 짜증나긴하지만 서로 맞추려는 노력이 없는건 아니라 괜찮음.
문제는 자기 실력으로 파빌을 구현한게 아니라 파빌글만 보고 따라서 캐릭터 만들어놓은 경우임. 이런놈이 빌더가 먹히면 절제나 자제라는 걸 모르기에 팀을 말아먹는다. 그리고 안 먹히면 팀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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