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나 그외 신화적 존재) 한테서 예를 들어 PF식으로 '120ft 광기 아우라' 같이 초자연적/마법적인 광역 필드가 상시 발산되는 거임?
아니면 (최소한 러브크래프트가 글을 쓰던 당대의) 인간의 개념/상상력을 뛰어넘은 존재를 목격하게 된 정신적 쇼크임?
각종 매체를 통해 상상력의 폭도 넓어지고 (괴수 영화나 외계인 침공 영화 흔하잖아) 과학의 발전을 통해 지식의 폭도 넓어진 (우주의 방대함이라던가) 현대의 사람들이 크툴루 외를 보았을때 충격이 '본다고 바로 미칠' 정도로 클까?
손가락보다 긴 바퀴벌레 봤을 때 몸이 얼어붙는 그런 느낌이 확장된거 아닐까 크기도 존나 크잖아
괴수영화 백 편을 봤어도 산에서 마주친 곰 한마리에 이성을 간수하기 어려울텐데...
애초에 크툴루 신화의 신적 존재는 인간이 이해는 물론이고 상상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됨. 크툴루의 날개달린 문어머리 거인 형상도 그저 3차원 공간에 투영되어 인간의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부분일 뿐 그 실체는 한층 더 고차원적인 무언가고.
그레이트 올드 원 보고 미치는건 완전 판타지의 영역이라서 말해봐야 입만 아픔.
나름 과학적인 설명하려는 쪽 보면 크툴루 같은 거 보고 이해하면 뇌가 과부하걸린다고 말하지.
이거 따지고 보면 "왜 제우스는 번개를 지맘대로 다루냐" 수준의 질문 아니냐
에니악으로 몬헌을 돌리려고 하다가 회로가 불타는것 - dc App